아래 어떤분의 초창기 검은조직의 허술함을 말씀하신 글을 보고...
완전 공감되지만 희한하게 초창기 코난을 한창 봤을땐 그런 허술함을 미처 깨닫지 못했음
그만큼 작품속에 긴장감도 있었고, 코난이 궁극적으로 좇고 있는 '검은 조직'이 이름값을 다해주고 있었기에 허술함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몰입감이 좋았단 것임
게다가 적당히 음침하고 시리어스한 분위기와 작화가 더욱더 맛깔나게 상황들을 묘사함
이젠 뭐 극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진짜 애들이나 보는 작품으로 전락해버렸고, 궁극의 적은 허접조직 다됐으며, 계속되는 연재에 독자들도 피로감이 쌓이는지
작품 초창기부터 지금까지의 큼지막한 단점들이 속속들이 파악되고 있는것 같음.
작가양반 더 추해지기전에 빨리 작품 종지부 찍고 은퇴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