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체캐릭터랑 극의오공 우열은 현재로선 모른다가 답임
합체캐릭터(베지트, 오지터)랑 극의오공 둘 중 누가 더 강할까
이 물음에 대해 현 상황에서 누가 더 강하다! 라고 딱 잘라서 말할 수가 없는게
저 둘을 비교해볼 수 있을만한 근거가 진짜 아무것도 없기 때문
합체캐릭터중 오지터로 딱 정해서 비교해보면
브로리 극장판
- 초1 브로리는 혼자서 블루 오공과 블루 지터 둘을 순식간에 털어버림
- 거기서 한 번 더 억지로 파워를 끄집어내서 파워업한게 초1 풀파워 브로리
- 그런 초1 풀파워 브로리를 상대로 단 한 대의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은채 압도적으로 털어버린 블루 오지터
(브로리가 맷집이 사기여서 샌드백 신세라도 된거라고 봄)
- 오공은 브로리가 비루스보다 강하다고 여김
슈퍼 본편
(애니랑 코믹스가 세세한 부분들이 서로 다른탓에 애니의 블계나 블진, 코믹스의 완성형 블루같은 각 매체의 오리지널 요소들은 제외하고
공통되는 요소만 뽑아서 적어봤음)
- 지렌은 파괴신보다 강하다
- 블루 단일 개체로는 지렌한텐 명함도 못내밈(심지어 지렌은 그마저도 전혀 전력이 아니고 블루 상대로 체력도 별로 안씀)
- 극의 터득을 포기하고 자기만의 길을 선택한 베지터가 본래 실력보다 더 커다란 위력의 힘을 발휘했지만 지렌한텐 씨알도 안먹힘
(애니 : 지렌의 말에 열받아서 날린 파이널 플래쉬 / 코믹스 : 새로운 형태의 오라를 띄우게 된 유사 블루진화 베지터)
- 극의 완성 오공을 상대로 풀파워를 발휘했음에도 털림
-> 이후 잠재력을 개방해서 극의 완성 오공을 상대로 맞서 싸우다가 결국 오공 극의가 풀려 승부를 내지 못한채 종결
위 사항들로 알아볼 수 있는건 일단 브로리와 지렌 둘 다 블루 단일 개체랑 비교해보면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점과
둘 다 비루스같은 파괴신보다 강하다는 점
그리고 블루 오지터는 브로리(초1 풀파워)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였다는 것과
지렌(잠재력 해방)은 극의 완성 오공을 상대로 깡피지컬로 맞서싸웠다는 것
=> 그래서 블루 오지터랑 극의 완성 오공이랑은 누가 더 강한건데???
저 질문에 대해 지금으로선 명확한 답을 내릴 수가 없다고 봄
간접비교를 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VS가 성립이 될텐데 간접비교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근거가 빈약함 현재로선
오지터랑 극의가 이런 상황인데 같은 합체캐릭터인 베지트 역시 마찬가지라고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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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딴 얘기>
브로리 극장판 잡지 문구에 베지트랑 오지터는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나와있어서 베지트=오지터로 인식이 퍼지는 것 같던데
애초에 잡지문구는 토리야마가 쓰는 것도 아니고 예전부터 믿을게 못됐음. 초3 오공 = 미스틱 부우라고 써재끼는게 잡지피셜임.
결국 원작의 노계왕신 설명에 따르면 포타라 효과는 퓨전 이상이니까 베지트>=오지터가 정확하다고 생각함.
저 퓨전 이상이라는 효과가 파워업이 아니라 다른 요소들을 말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합체 시간 더 길고 퓨전처럼 춤 출 필요없이 바로 합체할 수 있다는 등의 특징들에 대해선 그 전에 노계왕신이 다 이야기함.
그 후에 덧붙여서 효과는 퓨전 이상이라고 한거면 파워업의 효과가 퓨전 이상이라고 한 거라고 보는게 타당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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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를 근거로 들고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애초에 히어로즈는 근본부터가 게임이고
애니랑 코믹스는 그저 게임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 매체에 불과함
게다가 보면 신캐들(칸바, 초4 제노 베지트, 골든 메탈 쿠우라 등) 나올 때마다
기존캐들 너프시키고 쟤네들 띄워주느라 버프 강하게 주는게 히어로즈 애니임
칸바만 봐도 첫 등장때는 노멀 상태만으로도 블계 베지트를 애먹일 정도의 위력이었는데
지금은 초3 쓰는데도 골든 메탈 쿠우라한테 당하는 수준임
골든 메탈 쿠우라가 정말 말도 안될 정도의 사기성 유닛인거라면 몰라도
다른 유저분(ㅎㄴㅂ)이 쓴 글을 보면 걍 칸바 자체가 너프 먹은게 정황상 확실해보임
메이플 스토리마냥 신직업 처음에 나오면 사기적인 성능으로 꿀빨다가
밸런스 패치 당하면서 너프 당하는 꼴이라고 보면 되겠지.
더군다나 히어로즈 월드 미션에서는(현재 칸바등이 나오고 있는건 유니버스 미션 스토리)
슈퍼 힘의 대회에 난입한 제노 오공, 지터가 노멀 상태만으로도 본편의 블루 오공, 지터를 이겨먹음
근데 그 상황에서 본편의 오공 지터가 비루스가 던져준 포타라 사용해서 베지트 되자
제노 오공 지터가 초4로 변신해서 덤볐는데도 블루 베지트 하나를 당해내지 못함
이처럼 히어로즈는 파밸이 들쑥날쑥 한 데다가 근본부터가 게임이고 애니랑 코믹스는 프로모션용이라서
근거로 삼을만한게 못됨
결론적으론 현재로선 합체캐릭터와 극의 오공간의 우열관계는 따질 수가 없는게 정답이라고 생각
여기에 더해서 어느 쪽도 다 대단한 수준의 강자들이라는 것도 정답이고 말이지
(합체 캐릭터는 노멀 상태만으로도 블루 단일개체 두 놈이 함께 싸우는 것보다도 더 잘 싸우는 수준인데 그 상태에서 블루로 변신,
극의 오공은 무술의 궁극의 경지에 오른 듯한 움직임을 구사할 수 있고 거기에 걸맞는 파워업까지 동반되는 수준)
공식에 아얘 "새로운 힘에 각성했다"라고 표현되어 있을줄은 몰랐네요.
골든 메탈 쿠우라 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얘도 신캐라서 어느 정도 보정을 받은 면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얘도 나중에 가서는 칸바처럼 너프를 먹을 확률도 충분히 있지 않을까 싶네요.
히어로즈가 워낙 신캐들 나오면 기존캐들 위상 떡락 시켜가면서까지 신캐들 밀어주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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