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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311)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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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267 | 작성일 2020-11-22 0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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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311)

 

 

 

 

 


그러는 동안

서로의 검을 맞부딪치던 키리토는

잠시 카야바로부터 떨어지더니

실망기가 가득한 모습으로

 

 

 

 

 

 


"카야바 아키히로.

 실망이군.

 예전에 더 게이트에서

 내 백업을 했을 때보다 더 둔해진 것 같은데.

 이러면 실기시험을 치를 기분이 안나는데?

 내가 더 가르쳐야 되냐?"

 

 

 

 

 

 


그 말에

카야바의 얼굴에는 분노의 빛이 감돌더니

 

 

 

 

 

 


"죄송하지만

 전 늦깎이라서 천천히 배우거든요.

 아직 놀라게 해 드릴 것들이 많이 남아있지요."

 

 

 

 

 

 


라고 하면서

다시 키리토에게 달려들고


그 기백을 느낀 키리토의 눈빛에

제법이군 하는 느낌이 비치더니

입가에 미소를 띄우면서

다시 검투를 개시하고


다시 그 둘은

처절한 검투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검투 중

키리토의 심의의 힘과

카야바의 게임 마스터의 권한을 사용하는 모습은

말 그대로

스타워즈 3 시스의 복수에서

오비원 커노비와 아니킨 스카이워커가 포스의 힘을 사용하는 모습 그 자체였으니......


그 두사람의 혈투야 말로

말 그대로 가상세계에서

벌어지는 인간과 기계

그 둘이 가진 진정한 신념

그리고

그 둘 중 누가 진정한 정의인가 하는 것을 걸고 싸우는

순수하면서도 처절한 검투이자 전투였다!


그리고

그 처절한 검투는

그것을 보는 사람들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서

본능적인 흥분과 모험심으로

피가 끓어오르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고


그런 생각은

오션 터틀 안에서

그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운 검투를 보던

세 사람의 머리 속에도

똑같이 떠올랐으니.....

 

 

 

 

 

 

 

 

 

 


언더월드 주 통제실 메인 화면 한 쪽의 윈도우 화면으로

두 사람의

그 처절하면서도 고귀하고

순수함과 아름다움이 뒤섞인

진정한 검투를 바라보던

키쿠오카 전 이등육좌는


저런 순수함과 처절함이 동시에 섞여진

진정한 소드 오브 파이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피가 끓어오른다는 듯한 표정으로

나카니시 일등해위와 그 연구원을 바라보다가


그 키리토와 카야바의 검투를 녹화하고 있는

넋을 잃은 듯한 그 연구원의 모습을 보고는

한 대 꿀밤을 먹이려다가

치켜든 주먹을 자신조차도 놀란 듯한 눈으로 보다가

머쓱한 모습으로 슬그머니 내리고


나카니시 일등해위는

그제서야

그 소드 아트 온라인 속에서 살아왔었던

1만 명의 플레이어들

그리고

그 게임 속에서 다시 살아 돌아온 SAO 생존자들이

진정으로 품고 있던 마음을

이제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가상공간 아인크라드에서 벌이는

저 둘의 싸움이야 말로

지금 같은 세상에서는

이제는 절대 찾아 볼 수 없는

서로의 목숨과 신념

그리고

자신이 믿고 있는 모든 것들을 걸고 싸우는

진정한 생사결

그 자체이기 때문이었으니까!


그제서야

나카니시 일등해위는

그 키리토 그 소년의 본모습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런 그의 본심을 제대로 이해해주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후회로

자신도 모르게 한숨만을 내쉴 뿐이었고

동시에

저런 진정한 전사 중의 전사이자

순수한 투사를 알아보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뭐라고 할 말을 찾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그 둘의 싸움은 점점 거칠어지기 시작하고

 

그런 그 둘의 싸움을 바라보던 아스나는

자신도 모르게 손을 맞잡고

기도를 드렸다.

 

 

 

 

 

 

 


'신이시여.

 당신이 존재하신다면,

 저 진정한 전사이자 순수한 투사들의 싸움을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저 두 사람의 싸움이 끝난다면

 승자도 패자도 나뉘지 않는

 두 사람 다 승리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라고

진심으로 기원하는듯한 모습으로

그 두 사람의 싸움을 보면서 기도를 드리는

아스나의 그 모습이야 말로

언더월드의 진정한 성왕비 그 자체였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그녀의 옆에 있던

시논과 리즈벳, 시리카와

앨리스를 포함한

그녀 근처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예를 바쳤다.


리얼월드의 플레이어든

언더월드의 기룡기사들이든


모든 존재들이

그녀에게 예를 바치는 것과 동시에

저 곳에서 싸우는 성왕에게도 예를 바치면서

고개를 숙이고


TV 화면으로

그 둘의 싸움을 보던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도

자신도 모르게

그 화면 속의 둘의 싸움을 경외의 눈으로 바라보았고,

 


그 순간.

전 세계는 한순간이지만 하나로 뭉치게 되었다.


그 두 진정한 전사이자

순수한 투사의 싸움을 보기 위해서,


그리고

인류의 미래가 걸린 거대한 전쟁의 끝을 확인하기 위해서!

 

 

 

 

 

 

 

 

 

그러는 동안


미국 백악관에서는


방금 전 키리토가 주장한 내용인

기계 유령과

그런 그들이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언더월드의 인공생명들도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서의 자유를 위해 싸울 권리를 가지고 있으니

그들과의 싸움보다는

그들과의 공존이

미래 그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방송에 나오는 순간,


그 방송을

전 세계의 모든 방송국이

그 소년의 그 생각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는 것을 알아내고는

비밀리에 그 내용을 조사하게 했고,


그 결과에

백악관은 완전히 경악했으니......

 

 

 

 

 

 

 

 

 


자신이 들고 있는 서류에 나온 내용이

진짜 사실인가 아닌가 두번 세번 확인한

커크먼 대통령은

이게 진짜냐 하는 눈으로

CIA 국장을 바라보고

국장은 자신도 못 믿겠다는 얼굴로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그제서야

대통령은

다시 그 서류와

지금 벌어지고 있는

키리토와 카야바의 상상을 초월한 검투 장면을 송출하고 있는 TV 화면을

번갈아가면서 보더니


곧 헛웃음을 내면서

 

 

 

 

 

 

 

 


"단 하나의 질문.

 '당신은 저 전투 후에
 
  원한다면 저 소년의 말을 더 듣고 싶으신가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더 듣고 싶다라는 쪽이 80%
 
 아니다 라는 쪽이 20% 라고?

 자네 이런 경우를 본 적 있나?

 인류의 8....80%가

 저 소년의 말을 더 듣고 싶다고 대답했다고?

 어떤 종교의 교주도.

 권력자도.

 유명인도.

 인류의 80%에게 말을 듣고 싶다 라고 하는 것은 불가능한 거 아닌가?"

 

 

 

 

 

 

 

 

 

그런 질문 아닌 질문에

CIA 국장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경건한 모습으로

 

 

 

 

 

 

 

 

 


"그렇죠.

 상식적으로는 말도 안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보고 있는 결과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지금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저 소년에게 빠져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말 그대로

 복음의 소리를 조용히 듣고 있는 거라고 할 수 있지요.

 저 소년은

 지금 사막 언덕에 서 있는 겁니다."

 

 

 

 

 

 

 

 

 


그 말에


커크먼 대통령은

 

 

 

 

 

 

 

 


"그...그럼 저 소년이......

 지......지저스 크라이스트란 말이야?

 구...구세주?"

 

 

 

 

 

 

 

 

 


라고 놀란 얼굴로 묻고


CIA 국장은

전에 입수한

미국 특수전략연구소의

키리토에 대한 분석 내용을 상기하면서

무거운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적어도 언더월드에서는

 저 소년은

 확실한 구세주 그 자체입니다.

 그 세계를 지키고

 그 세계를 위해서 싸웠으니까요.

 어....어쩌면

 그 글로젠 머저리들과 공화당 그 머저리 집단이

 그렇게 처참하게 당한 것도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감히 구세주를 모욕한 거니까 말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들은

 하늘이 그들의 죄를 아주 엄히 물은 것,

 말 그대로

 진정한 하늘의 징벌을 받은 거지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CIA 국장이

단언하듯이 말하자


커크먼 대통령은

그런

그의 단호하면서도

확신에 가득한 말에

도저히 반론을 제기할 엄두가 나지 않았고,

말없이 다시 고개를 돌려서

TV화면에 나오는

키리토와 카야바의 생사투를 말없이 지켜보기만 했다.

 

 


부록

 

 


10년전 미국 특수전략연구소
공식 기록파일 No. 199583

 

연구 주제


전쟁을 성전으로 바꿀 수 있는 구세주 출현에 대한 탐지

 

기록 내용

 

특수 예지 능력자 토마스 융과의 인터뷰 내용

그의 예지 능력은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발휘됨.

 

기록 전문 

 

질문: (키리가야 카즈토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소년은 도대체 어떤 존재입니까?


대답: 밝고 강한 빛이 느껴지오.

       대지와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는 소년입니다.


질문: 그럼 이 소년이 재앙을 일으키는 존재입니까?


대답: 절대 아닙니다.  

       재앙을 멈추게 하는 소년입니다.


질문: .......그..그러면......

       이...... 소년이 구....구세주라는 말입니까....?


대답: .................

      그 대답은 내가 할 범주의 말이 아니오.

      그러나

      단 하나의 말은 할 수 있소.

      이 소년이 죽거나 숨게 된다면,

      이 세상의 정의와

      이 지구의 빛은 영원히 사라지게 될 것이오.


질문: ......................!

 

참고

지금까지 토마스 융의 예지적중률은 89%였음.

나머지 11% 는 적중확인을 기다리는 중임.

오차율은 0%임.
    

 

 

 

 

 

 

 

 

 

 

 

 

 

 

 

그리고


그 두 사람의 처절한 검투를 보고 있던

나카니시 일등해위는


결국 고개를 흔들면서

'저런 천하의 바보들' 이라고 중얼거리고


그런

그의 허탈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들을 이해한다는 듯한 묘한 모습에


키쿠오카는

 

 

 

 

 

 


"뭐가 이해가 되는 모습으로

 저런 바보들이라고 이야기하는 건가

 나카니시 일등해위?"

 

 

 

 

 

 

 

 

라고 묻자


나카니시 일등해위는 쓴웃음을 지으면서,

 

 

 

 

 

 

 


"저 둘이 저렇게까지 처절하게 싸우는 이유가

 뭔지나 아십니까?

 키쿠오카 전 이등육좌님?"

 

 

 

 

 

 

 

 


라고 되묻자


키쿠오카는 고개를 흔들고


그런 그들을

한숨을 쉬면서

이마를 지그시 누르던 나카니시 일등해위는

한 수 가르치는 듯한 모습으로,

 

 

 

 

 

 

 

 

 

"저 둘이

 저렇게까지 처절하게 싸우는 이유는

 바로 진정한 남자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는 겁니다.

 저거는

 진정한 검도의 길을 추구하는 사람 아니면

 절대로 이해를 할 수 없는 거지요.

 저 둘은

 진짜로

 이 세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참으로 골치아픈

 명예와 긍지로 뭉쳐진

 진성급의 자존심 덩어리들이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이 가장 위대하다는 생각.

 그리고

 서로 상대방이 틀렸다는 거를 가르쳐서

 서로의 자존심을

 누가 먼저 굴복시키느냐.

 그것을 위해서

 저 둘은

 저렇게 필사적으로 싸우는 거란 말입니다!

 이제 이해가 됩니까?"

 

 

 

 

 

 

 

 

 

라고 고함치듯이 말하면서

저런 천하제일의 바보 머저리 순댕이들 이라는 혼잣말을 끝으로

입을 굳게 다물고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던

키쿠오카는

자신도 모르게 헛웃음을 지으면서

다시

그들의 처절한 혈투(?)를 바라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질투심이 나오는 것을 억누르느라 안간힘을 다해야 했다.


자신이 보고 있는

저 검투야 말로

이 일본 뿐만 아니라

이 세상 어디에서도

이제는 찾아 볼 수 없는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진정한 사나이들의 전투가 아닌가?


그런 전투를

오직 보기만 해야 한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자위대원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무인의 혼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

키쿠오카로서는

순수한 질투심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당연한 거였고,


그런 질투심을 간신히 억누르느라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키쿠오카의 모습을 보고 있던

나카니시 일등해위는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그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모습을 하면서

그 두 사람의

처절한 싸움을 말없이 볼 뿐이었다.

 


그러는 동안

키리토와 카야바의 혈투는

말 그대로

아인크라드 성을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었고,

 

그 처절한 싸움에

모든 플레이어들과 언더월드의 기룡기사들 모두가

필사적으로 대피를 하다가


그 둘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계속해서 기도를 하고 있는

아스나의 모습을 보고는


그녀의 주위로 모여들어


그 싸움의 여파에서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서

엘프 플레이어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그녀를 보호하는 것과 동시에

기룡기사들과

다른 플레이어들은

그녀에게 다가오는

모든 위험한 요소들을 막기 위해서

아까 전

필사적으로 싸운 것과는 다르게

서로 힘을 합쳐서

아인크라드 성이 부서지면서 나오는 파편들을

필사적으로 부수거나 막아내고 있었고,

 

그 모든 광경을

TV 화면으로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은

사상 최초로

인간과 인공지능이

서로 힘을 합치는 그 모습을 보며


저것이 바로

그 소년이 이야기한

진정한 인간과 기계의 공존의 모습인가 하는

놀라움을 가진 채로,

그 처절한 전투 장면을

하나도 빼 놓지 않고 말없이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고.

 

 


아스나와 키리토의 부모들은

그제서야

자신들의 자식이

2년 동안 어떤 사투를 벌여왔고,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그 데스게임을 해쳐나왔는지

이제서야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아스나의 어머니는

단순한 살인 게임으로만 생각했던

그 세계가

이 세상보다도 더욱 처절하고 무서운

그러면서도 진정한 인간애와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진정한 또 다른 신세계였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게 되면서

자신의 인생 처음으로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과 동시에

저 싸움이 끝나고

다시 아스나와 키리토가 자신들에게 돌아온다면

반드시

자신이 했던 모든 잘못을 사죄하고

그들이 자신을 용서해주기를 바라면서

말없이 남편의 손을 잡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던

아스나의 아버지와 오빠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처음 본다는 얼굴로

놀란 모습을 한 채로

말없이 그녀를 바라보다가,


그녀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모습으로

다시 TV화면을 말없이 바라볼 뿐이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은 키리토의 부모도 마찬가지였으니..............


그들 눈에 비치는 키리토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검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었고,


그런 키리토의 모습을 넋을 잃고 보던

키리토의 양부모는

저런 키리토의 모습을

만약 자신들이 아버지가 보았다면

키리토가 검도를 포기한다고 했을 때

자신들의 아버지가

그렇게까지 키리토를 혼내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았을 거라는 후회와

자신들의 아버지가

진짜 사람 보는 눈이 모자랐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았으니....


만약에

저런 진정한 검사의 마음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자신의 아버지가 보았다면

아마도

키리토에게

무릎이라도 꿇고 사과를 했을 거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고

그런 그들의 추측은

전혀 틀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키리토의 아버지는

자신의 형이 죽기 전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 세상의 모든 존재를 적으로 돌리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키리토를 지켜줘야 한다는

그 유언 아닌 유언이 이제서야 이해가 된다는 얼굴로

키리토의 어머니의 얼굴을 쳐다보고

그녀 또한

그의 말없는 눈빛과 표정에서 그것을 이해하면서

동시에 떠오른 생각은

자신의 형과 형수가

진짜로

이 인류를 지키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고

만약

그 노력이 실패하거나 잘못되었다면

인류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로 인해

결과적으로

인류를 비관적으로 관찰하게 되었을 수도 있는

흑화된 키리토에 의해

지구의 인류는

틀림없이 멸종을 했을 수도 있을 거라는

강한 예감이 온몸을 강타하면서

말없이

키리토와 카야바의 혈투를 볼 뿐이었다......

 

 

 

 

 

 

그리고

그 처절한 전투를 보던 모든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두 손을 맞잡고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언더월드와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


그리고

저 투사들의 싸움의 결과가

언더월드와

인류를 평화의 길로 인도하는 지표가 되기를.........

 

 

그렇게

전 세계가

그들의 전투를 보면서

한마음으로 기도를 드리는 동안


카야바와 키리토의 싸움은

아인크라드 100층에서 최절정을 맞이하고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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