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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313)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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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3 | Exp.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370 | 작성일 2020-11-23 00: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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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313)

 

 

 

그리고

그들이 그런 맨붕에 빠져있는 동안


유니탈 링과 연결되어 있는

언더월드 구 공리교회 대도서관에서

밀담 아닌 밀담을 나누던

카디널과 유지오

앨리스와

카야바 아키히코는

키리토의 말에

그들이 들고 있던 찻잔이 떨어진 것도 깨닫지 못한 모습으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서

경악의 눈으로 키리토를 바라보기만 하다가


그런 침묵 아닌 침묵을 깨는 듯한

카디널의 떨리는 목소리가

그들의 귀에 들려오기 시작했으니........

 

 

 

 

 

 

 

 

 

"....지...지금 뭐라고 한 거니.....?

 키...키리토 군.....

 이....이 언더월드를 어느 누구도 건들 수 없는 곳에

 영원히 유지시켜 주겠다니.....

 그....그 오션 터틀보다 안전한 곳이

 리...리얼월드에 존재한단 말이니.....?"

 

 

 

 

 

 

 

그런 카디널의 떨리는 목소리에

키리토는 입에 댄 찻잔을 떼면서

 

 

 

 

 

 


"그럼요.

 이미 그 곳에 언더월드의 본체라고 할 수 있는

 라이트큐브 보관 장소와

 시스템 유지를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도 다 끝내놓은 상태니까

 얌전히 기다려주시기만 하면 되지요.

 그 곳은 일본 정부 아니

 전 세계 어느 나라의 정부도 함부로 건들 수 없는

 진정한 의미의 생츄어리 (성역) 이니까 말이지요.

 그 곳을 건드린다는 것은

 일본 그 자체를 건드리는 거나 마찬가지이고

 제 아무리

 미국의 군수산업체들이나

 그에 동조하는 일본 내의 극우 강경파들이라고 해도

 그 곳을 건드리는 모험은 절대로 하지 않을 곳이지요."

 

 

 

 

 

 

 


그 말에

카야바 아키히코는

일본 내에 미국의 입김과 시력이 미칠 수 없는 곳이 과연 존재하나 하는 얼굴로

뭔가를 생각하다가


두 눈이 커지면서

자기 자신도 못 믿겠다는 얼굴로

 

 

 

 

 

 

 

"......설...설마

 지금 스승님이 말하시는 그 곳이

 설...설마하니

 일본 고쿄 (일본 황궁) 는 아니....겠...지....요....?"

 

 

 

 

 

 


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면서

키리토가 농담이었어 라고 말하기를 기다렸지만


키리토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카야바 아키히코는

말 그대로

입이 접시 저리가라 급으로 커지면서

말을 하지 못하고

어버버거릴 뿐이었고


카디널과

앨리스, 유지오는

기가 차다는 얼굴로

키리토를 말없이 바라만 볼 뿐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키리토는

들고 있던 찻잔을 내려놓은 뒤


어버버거리기만 하던

카야바 아키히코를 바라보면서

 

 

 

 

 

 

 


"언더월드 전체를 고쿄로 이동시킨 뒤에는

 자네가 할 일이 아주 많을 거니까

 각오하고

 내가 없는 동안

 언더월드의 모든 관리와

 고쿄 내의 모든 컴퓨터 매인프레임 관리권한을 위임할테니까

 언더월드와 고쿄를 철저히 관리하도록 해

 그리고

 이것은 내가 자네에게 주는
 
 과제인데

 한 번 현실세계에서 쓸 수 있도록 개정을 해 보도록 해.

 이 이론은

 사실은 언더월드의 기룡의 추진 시스템이지만

 리얼월드에서는

 전자기파 추진기 (ElectroMagnetic Drive, EM 추진기로 불림) 로 불릴 수 있는 장치인데

 이 정도 급이면

 리얼월드의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서든지

 충분히

 언더월드를 자신들의 파트너로 인정할 정도급의 지식일 테니까 말이지.

 이것을 리얼월드의 모든 나라의 입맛에 맞도록 고치는 것이

 바로 내가 자네에게 주는 숙제야."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카야바 아키히코는

완전히 미친놈을 보는 듯한 얼굴로

 

 

 

 

 

 

 

 

"전...전자기파 추진기

 (EM 드라이브 : 진공상태에서 연료없이 마이크로파로 추력을 얻는 전자기파 엔진)

 라고요?

 스...스승님.....

 지...지금 제정신.....이.. 아니...시...군요....."

 

 

 

 

 

 

 

그 말에 키리토는

 

 

 

 

 

 


"뭐,

 그런 소리 너에게 듣는 거는 처음도 아니니까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라고 하면서

카야바 아키히코의 격한 대답을 쿨하게 씹고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의 대화 아닌 대화를 듣고 있던

앨리스가 의문에 가득한 얼굴로

 

 

 

 

 

 

 


"2...200년 후의 언더월드의 비룡기사들이 쓰는

 기계식 기룡에 쓰는 기술이라니....

 그...그것보다

 그 EM 드라이브라는 것이 뭔데

 저기

 하얀 옷을 입은 저 분은

 그렇게 놀란 얼굴을 하는 거지요.....?"

 

 

 

 

 

 

 

라고 묻자


키리토는

 

 

 

 

 

 

 


"그게 뭐나면.......

 그 부분을 설명하자면

 향도파 이론이나

 양자진공이론 같은 것으로

 얼마든지 길게 설명을 할 수 있지만

 여기 있는 분들은 그런 부분은 모르고 있을테니까

 복잡한 과학 이론이니 뭐니 하는 거는 생략하고

 쉽게 설명을 하자면 말이지.

 원래 리얼월드에서

 우주로 나갈 수 있는 비행체나

 우주 로켓 같은 그런 물건을 작동시키는 엔진은

 움직이는데만도

 많은 연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어.

 물리학적 법칙으로 설명한다면

 초반에 큰 힘을 발생시켜서

 추진력을 주면

 그 힘으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는 원리로 움직인다고나 할까?

 하지만

 EM 드라이브 엔진은
 
 초반부에 낼 수 있는 추진력은 약하지만

 그 추진력이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 가해지기 때문에

 무한대급으로 점점 가속력이 붙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어.

 보통 엔진은 연료가 바닥이 나면 속도가 줄지만

 EM 드라이브 엔진은

 말 그대로

 무한대급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엔진이라고나 할까?

 그 미국의 걸작 SF영화인

 스타트렉이나 스타워즈에 나오는

 초광속 워프 드라이브의 초기 프로트타입이라고 할 수 있는

 차세대 추진장치지.

 그렇기 때문에

 보통 엔진으로는

 지구에서 달까지 가는 데

 며칠이 아닌 몇 시간 정도로 갈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발휘한다고 할 수 있고

 화성도

 몇 개월이 아닌 단 몇 주만에 갈 수도 있다고나 할까......

 그리고

 나는

 그런 EM 드라이브 엔진 이론을

 언더월드에서 10년간 연구를 했고

 그것이 언더월드 뿐만 아니라

 리얼월드에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것까지 증명했다고 할 수 있지."

 

 

 

 

 

 

 

 

그 말에


카아바 아키히코는

키리토를

늑대가 나타났어요 하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양치기 소년을 보는 듯한

의심이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전....전자기파 추진기.....가......

 실제로 작동을 한다고요?

 거...거기에

 그것이 언더월드가 아닌

 리얼월드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는 것까지 증명을 했다니요.....?

 이...이것은

 리얼월드 아니

 실제 미국에서도 이론상 아니

 영화나 만화 속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것인데

 어....어떻게 이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말입니까?

 이....이것은

 어떻게 보자면

 불가능한 임무가

 3개나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키리토는

피식 웃으면서

 

 

 

 

 

 

 

"내가 자네를 가르칠 때 항상 하던 말을 잊었나?

 자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자 장애물 아니

 장벽으로 보일지 몰라도

 나는 항상 도전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말이야.

 보는 관점을 바꾸는 법을 익히라고

 항상 이야기했는데도

 그것을 잊다니......."

 

 

 

 

 

 

 

 

 

그런 키리토의 말에


카야바는

기가 막히다는 모습으로

 

 

 

 

 

 

 

"....그 아이작 뉴턴의 만유인력 제 3 법칙 그 자체를

 완전히 위반한다는 것은 알고나 계신 겁니까?

 말 그대로

 지금 스승님의 말씀은

 그것 자체가

 장애물 자체를 넘어선

 크레믈린 벽 정도는 상대도 안 되는

 언더월드에 존재했던

 거대한 장벽 그 이상이라는 것을 모르신단........"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키리토는

웃음을 머금은 모습으로

 

 

 

 

 

 

 


"쯧쯧.....

 그 뉴턴의 물리학은

 아리스토텔리스의 물리학을 하루만에 파괴한 것을

 알고 있지 않나?

 과학자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또 까먹은건가?

 법칙은 깨지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칙에 목을 매기 보다는

 그 법칙을 반증할 수 있는 상상을 항상 하면서

 그 상상이 가능하도록 연구하는 것이

 과학자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마음이라는 것을 말이야.

 상상력과 창조력

 그것은 법칙이나 지식보다

 훨씬 귀중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또 잊어버리다니........

 아인슈타인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지.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왜냐면

 지식은 우리가 지금 알고 이해하는 모든 것에 한정되어 있지만

 상상력은 지구 그 자체를 포용하며
 
 그 모든 것은 우리가 앞으로 알고 이해하는 무언가가 될 것이다.'

 라고 말이야.

 나는 항상 나에게 닥치는 모든 장애물들과 장벽을

 도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것을 깰 방법이리고 할 수 있는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항상 노력을 하거든.

 그렇기 때문에

 그 언더월드 안에서

 10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그 이론을 검증하고 완성한 거란 말이야.

 이제

 자네가 할 일은

 내가 언더월드에서 만든

 EM 드라이브 엔진에 대한 결과를

 리얼월드에서도 사용을 할 수 있도록 고치고

 개량해서

 실질적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지.

 그것이

 바로 스승인 내가

 제자인 너에게 내리는 마지막 과제이자 기회야.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지."

 
 

 

 

 

 

 

 

 


라는 말을 끝으로

탁자 위에 놓인

미 육군 정모를 머리에 쓴 뒤


다시 도서관 방을 나서고


그런 키리토를 바라보는

유지오, 앨리스

그리고

카디널과 어드미니스트레이터

카야바 아키히코는


유니탈 링에 있는

아스나와 키리토의 지인들과 마찬가지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 말고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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