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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에필로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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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390 | 작성일 2020-11-24 0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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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에필로그 1)

 

 

에필로그 1

 

 

 

 

 

 

 
 


올림푸스는 복도를 걸어가고 있었다.

 

고풍스러운 복도였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어울릴 만큼 고요했다.

 

올림푸스를 제외하고는

인기척이라고는 없는 고요한 복도를

그는 자연스러운 발걸음으로 걷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복도를 걸었던 시기가 3년 전이었다.


그 3년간

이 복도는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1587년 지어진 이 건물에 있어서

3년이라는 시간은

그저 모래시계 안의 한 톨의 모래처럼 찰나에 불과했다.


그 3년이

30년이 되고,

300년이 된다면

이곳도 조금은 변하겠지만,


아마도

그가 살아 숨 쉬는 시간 동안

스테인드글라스에 의해 쪼개진 햇살이 복도를 물들이는 것도,

오래된 건물 특유의 향기가 은은히 배어 나오는 것도,

인적이 없는 것도,

사박사박 하는 발소리가 복도에 조용히 울려 퍼지는 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3년 전과 비교해 유일하게 다른 것은

그의 복장의 모습 뿐이었다.


짙은 청색 바지와

하얀 와이셔츠


그리고


검은 색 제복 넥타이와

그 넥타이와는 별도로 달고 있는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최고 훈장으로 알려진

푸르 르 메리테 (블루맥스라는 약칭으로 알려짐) 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최고 훈장으로 알려진

황금금강석백엽검 기사십자 철십자장에

4성 장군의 별과

독일 연방군 명예장과

독일 연방군 용맹 명예장 약장이 포함된

여러 약장이 달린

독일연방군 정규군 정복 재킷


지금 일본에서

그와 그의 사촌형이 입는

테이탄 고교 복장과는 틀린

독일 연방군 정규 고급 장교 정복 차림이었다


그 복장으로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외교관 여권을 이용해서

NATO 고위급 장교이자

바티칸 외교특사 자격으로 비행기를 탔고,

로마 공항에 내려

바로 이곳으로 온 것이다.


사실 옷을 갈아입을 수도 없었다.


그는 쿠도 신이치라는 신분으로

보통때와는 틀리게

일본에서 3년을 지냈고,

그의 실제적인 모습을 포함해

이곳에서 그의 흔적은 모두 지워져 있었다.


그 때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일본에 갈 때만 해도,

그곳에서 3년을 머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기껏해야 몇 달,


길어 봤자 1년 정도면

다시 이곳에 들를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3년이나 그곳에 있었다.

 

 

쿠도 신이치는

복도를 계속 걸어가며 지난 3년을 빠르게 회상했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애초에 일본에 갔던 최초 목표를 달성한 것을 초월해서,

진짜 수확을 거뒀다고 할 수 있었으니까.


아이러니하게도

그 3년이라는 시간의

마지막 몇 달,


그 몇 달 사이에 의미를 찾은 것이다.

 

 

 

 

 

 

 

 

"도대체,

 어떤 안배를 하신 겁니까."

 

 

 

 

 

 

 

 

쿠도 신이치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계속 복도를 걸어갔다.

 

그렇게

몇 분을 더 걸어,


그가 가려고 했던 장소,


건물 3층,


동측 구역,


소수의 허가받은 사람만이 접근할 수 있는 구역에 도착했다.

 


구역 입구를

제복을 입은 젊은 남자 둘이 지키고 있었다.

 

'Corpo della Gendarmeria dello Stato della Citta del Vaticano' 라는 긴 이름을 가진

바티칸 시국 국가 헌병대 대원과

'Pontificia Cohors Helvetica' 로 명명되는

교황청 근위대이자

세계에사 가장 작고 오래된 군대라고 할 수 있는

스위스 근위대 대원이었다.

 

쿠도 신이치가 다가가자


그들 중

바티칸 시국 국가 헌병대 대원이

신이치를 향해 몸을 돌렸다.

 

신분을 증명하라는 의미였다.

 

쿠도 신이치는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그 동안 바뀐 것이 또 있었군.

 

쿠도 신이치는 그렇게 생각하며

그에게 천천히 다가가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


기밀 구역 출입 허가서와

그가 이 곳에서 쓰는 또다른 진짜 신분증을 제시했다.

 

헌병 대원은

정중하게 서류와 신분증을 확인한 후,

무전으로

다시 한번 서류와 신분증의 사실 여부를 교차 검증했다.

 

5년 전,


이곳을 지키고 있던 헌병대원도 언제나 같은 절차를 밟았다.


그의 얼굴도, 신분도 알고 있음에도,

언제나 서류와 신분증을 확인하고,

교차 검증을 하고는 했었다.


이 구역은 그런 장소였다.

 

무전기에서

서류와 신분이 이상 없다는 무전이 흘러나왔다.


답을 들은 헌병 대원은

다시 신이치에게 신분증을 건네주며 말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 장군 아니

 신부님."

 

 

 

 

 

 

 

 


쿠도 신이치,


아니

바티칸 시국에서의 신분인

바티칸시국

바티칸 도서관 비밀문서고 제13문서보관실 수석 부 실장이자

교황청 직속 교황 대리대사 겸

교황 궁무처장 대리 겸 수석자문관인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 신부는


아니

실제적으로는

얼마 전 비밀리에 임명된

키리토 (콜로서스) 와 아틀라스


그리고


자신과 자신이 지금 들어가려고 하는 방의 주인과

교황만이 알고 있는

인펙토레 추기경 (In Pectore : '가슴에 품고' 라는 의미의 말로,

 교황이 서임자의 신변 보호를 위해 대외에 이름을 밝히지 않고 교황만이 알고 있는 추기경) 인

그 소년은

 

헌병대원과

그 옆에서 돌부처 저리가라 급으로 앞만 보고 있는

스위스 근위대 대원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예를 표하고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

 

 

 

 

 

 

 


문서보관소 안으로 들어온 폰 슈트라임 신부는

익숙한 공간을 가로질러,

익숙한 문 앞에서 발을 멈추었다.


제13문서보관실 실장의 집무실.


이곳이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 신부의 목적지였다.


폰 슈트라임 신부는

문 앞에 서서 복장을 점검했다.


셔츠 단추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목에 맨 검은색 제복 넥타이와

훈장들을 고쳐 매면서,

사제복으로 갈아입고 올 것을 그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문 너머에 계시는 분이 원하는 것은

사제복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찾아와 주는 것이라 생각하며

가볍게 문을 노크했다.

 

노크하고 잠깐의 시간이 흐른 후,

문이 열렸다.

 

들어오라고 말하는 대신,

직접 문을 열어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 신부를 맞이한 방의 주인,


수단을 입고,

자주색 파시아를 허리에 두른 장년의 남자.

 

바티칸 도서관(Bibliotheca Apostolica Vaticana) 비밀문서고(Archivum Secretum) 13문서보관실 실장,


조반니 안토니오(Giovanni Antonio) 주교가

환한 미소를 보이며

폰 슈트라임 명의 신부를 맞이했다.

 

 

 

 

 

 

 

 


"오랜만이군."

 

 

 

 

 

 

 

폰 슈트라임 명의 신부는

쓰고 있던 제모를 벗어

왼쪽 옆구리에 끼운 뒤

한쪽 무릎을 꿇고,

그의 손가락에 껴 있는 주교 반지에 입을 맞추었다.


무릎절 (genuflexio).


자신보다 나이가 많고 존경을 받는 주교를 포함한

가톨릭 고위 성직자에게 존경을 표하는 가톨릭의 전통 절차였다.

 

 

 

 

 

 

 

 

"폰 슈트라임 신부도

 자네의 할아버지만큼 참 고루하구먼.

 요즘은 성하께서도 반지에 입 맞추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네.

 게다가

 실질적으로는

 나보다 더 상급자이신

 인펙토레 추기경이신 분에게

 이런 예우를 받는 것도 어색하고 말일세."

 

 

 

 

 

 

 

 

그런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 신부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가 말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무고하셨는지요."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 신부가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는

그런 신이치의 어깨를 가볍게 두들겨 주면서

그를 안으로 이끌었다.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는

특정 교구를 책임지지 않는


그리고


비밀스러운 직책으로는

쿠도 신이치 아니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 장군과 똑같다고 할 수 있는 명의 주교 (名儀 主敎, Episcopus titularis) 였다.

 

어떻게 보자면

가톨릭 내에서는

인펙토레 추기경인

올림푸스, 콜로서스, 아틀라스가 더 높다고도 할 수 있는 직책이지만


나이나 경륜으로 따지자면

당연히 올림푸스가 예를 갖출 만한 자격이 있는


어떻게 보자면


교황 성하와 거의 동급의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진정한 가톨릭 주교의 어른이기도 하고 말이다.

 


아무리 명의 주교라고는 해도,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의 집무실은

주교라는 직함이 어울리지 않게 아무것도 없었다.


집무실에는

책상과 그 위에 올려진 컴퓨터,

 
그리고


벽면을 가득 메운 책과

그의 외투가 걸려 있는 옷걸이가 전부였다.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물품이라고는

집무실 한쪽 구석에 마련된 모카 포트(moka pot)뿐이었다.

 

여기도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군.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 신부는

주교의 집무실을 둘러보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3년 전,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 신부 아니

올림푸스가

바로 이 장소에서

쿠도 신이치라는 일본 고등학생의 신분이자

일본에서의 그의 위장 신분으로 일본에 갈 때

그와 아틀라스가 책임지고 있는

콜로서스라는 암호명이 붙은 키리가야 카즈토를

그들이 맡고 있는 경비 보호와는 별도로

비밀리에 관찰해달라고

부탁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의 정식 직함은

바티칸 도서관 비밀문서고 13문서보관실 실장 겸 고대 경전 해독가였다.


해독가는 주교에게 어울리는 직함은 아니었다.

더군다나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는

교회최고서기관 (Supernumerary Apostolic Protonotaries) 칭호를 받은

최고 등급 몬시뇰(Monseigneur)이었다.


바티칸 도서관 관장인

추기경 사서(Cardinal Librarian)의 직계가 대주교인 것을 고려하면,

명의 주교이자

최고 등급 몬시뇰인 안토니오 주교가 해독 일을 한다는 것은

격에 맞지 않았다.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를 아는 사람 대부분은

그가 한직으로 밀려난 것으로 알고 있었다.


박물관 관장 자리를 놓고,

현 추기경 사서와의 권력투쟁을 벌이다 밀려났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달랐다.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는

권력투쟁을 벌이지도, 밀려나지도 않았다.

 

그는

바티칸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일을 담당하는 몇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얼마 전

 성하께서

 자네와 자네 할아버지의 안부를 물으시더군."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가

신이치의 앞에 에스프레소 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교황 성하께서 저를 기억이나 하시겠습니까?"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 신부 (쿠도 신이치) 가

잔을 들어 올리며 말했다.


모카 포트로 추출한 에스프레소의 진한 향이

그의 코끝에 맴돌았다.

 

 

 

 

 

 

 

 

 

"걱정하시더군.

 너무 오래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시면서."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도

폰 슈트라임 신부의 맞은편에 앉아

에스프레소 잔을 들어 올리며 말했다.

 

 

 

 

 

 

 

 

"기억해 주시니 영광이라고 하고 싶지만,

 솔직히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폰 슈트라임 신부는

그렇게 말하고는

커피 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그런 그의 말에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는

다정한 웃음을 지으면서

 

 

 

 

 

 

 

 


"그런 겸손함도 미덕이지만

 너무 지나치면 실례가 될 수도 있다네.

 나의 아들아.

 교황청은

 아직도 자네 가문이

 이 교황청에 내려준 은혜를 잊지 않고 있으니까 말이네.

 자네의 할아버지가 아니었다면

 1929년의 그 라테라노 조약은

 맺지도 못했을 것이고

 지금의 교황청과 바티칸 시국도 존재하지 못했을 테니까 말이네.

 거기에

 2차 세계대전 당시에

 그 미치광이 아돌프 히틀러와

 돌머리 베니토 무솔리니의 압력과 부당 대우를

 자네 할아버지가 막아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의

커피 사랑은 유별났다.


이탈리아노의 피를 타고난 이유로

최소 하루 세 잔의 에스프레소를 마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스프레소도

그냥 에스프레소가 아니었다.


모카 포트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만을 진짜라고 생각했고,

추출 후,

1분 안에 마시는 전통을 고수했다.

 


1분여 동안

한 분의 성직자와

성직자와 똑같은 예우를 받는 그는 말없이 커피를 음미했다.

 

 

 

 

 

 

 

 

 

"그 소년이 진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나?

 그...... 아틀라스로 불리는

 그 쿠미코 아니 반주자와 동급인

 아니,

 현세에 부활한 신과 동급의 능력을 가진

 현생 인류를 능가하는 초인류로서 말이네."

 

 

 

 

 

 

 

 

 


세 번 입을 가져가는 것으로

에스프레소 잔을 비워 버린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가 물었다.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 신부가 말했다.

 

 

 

 

 

 

 

 


"확실하다는 것은,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처럼 들리는데.”


"증거는

 지금 그 소년이 진행중인 에메랄드 시티 프로젝트와

 그 소년이 만들고 가꿔낸 언더월드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뭐랄까.

 마음이 갑니다.

 그리고.....

 그.....아틀라스도 동의를 한 부분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첫 번째로 인정받은 그...녀가 말이지요."

 

 

 

 

 

 

 

 


그 말에,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가 흥미롭다는 표정을 지었다.


말 그대로


올림푸스의 말은

확실한 ‘테스티모니움’ 을 찾았다는 것


그리고

그가 진짜라는 것과 일맥상통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바티칸에 거주하는 성직자 대부분이 있는지도 모르는 13문서보관실의 직무가

바로 ‘테스티모니움(Testimonium)’ 을 찾는 것이었다.


테스티모니움.


라틴어로 ‘증명’을 의미하는 단어.


13문서보관실은

신이 실존한다는 증명,


즉,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증거,


특히

사람과 관련된 증거를 찾는 일을 하는 곳이었다.

 

그리고


올림푸스도

나중에서야 들은 것이지만


올림푸스의 할아버지와

첫 번째 테스티모니움으로 인정된 아틀라스가


그 때


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나루사카 유키토, 아오이 부부의 사고 소식을 듣고

처음 일본에 갔었을 때

자신의 손자의 위장신분을 하고 있던 쿠도 신이치 역을 맡았었던 요원의 보고로

도쿄에 도착해서,


교구 신부의 안내를 받아

병원에서 나루사카 카즈토라는 이름을 가진 어린 소년을 처음 보았을 때,

소년의 얼굴을 보고,

'어쩌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순간


올림푸스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할아버지와 자신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었다.

 


올림푸스의 할아버지와

아틀라스가

나루사카 카즈토 아니

그들 부부의 동생 부부의 성을 딴

키리가야 카즈토라는 소년의 모습을

처음 병원 병실에서 보았을 때

소년은 눈을 감고 있었다.


마치

아무것도 보지 않겠다는 듯,


그렇게

눈을 질끈 감고 있었다.

 

그 당시


바티칸의 평범한 수녀로 위장한 아틀라스와

신부로 위장했었던

올림푸스의 할아버지인

레이먼드 해빌랜드 대사

아니 진짜 이름은

에른하르트 웰프 폰 슈트라임 전 독일국방군 원수가 물었었다.

 

 

 

 

 

 

 

 

 

-왜 눈을 감고 있지?


-보고 싶지 않아요.

 

 

 

 

 

 

 

 


아이가 말했다.

 

 

 

 

 

 

 


-왜 보고 싶지 않지?


-머리가 터질까 봐 무서워요.


-왜 머리가 터질 거라고 걱정하지?

 

 

 

 

 

 

 

 

 


그 때


아이가 살포시 눈을 떴다.


마치,

최대한 시야를 좁혀,

그의 얼굴만을 담겠다는 듯.

 

 

 

 

 

 

 

 

 

-잊히지가 않아요.

 

 

 

 

 

 

 

 

 


아이가 말했다.

 

 

 

 

 

 

 

 

 

***

 

 

 

 

 

 

 

 

 

"완전 기억 능력.

 모든 것을 기억하는 소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나는 솔직히 믿지 않았지.

 사실

 그 전에도 그런 케이스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그런 소문 아닌 소문을 믿고

 그 당시 아프리가 콩고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는 했지만,

 언제나처럼 헛걸음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지.

 사실 내가 갔었을 때에는

 그 아프리카 콩고에서 난 그 아이는

 이미 어디론가로 사라진 뒤였고

 그 당시 아는 내용이라고는

 그...........남자 아이는

 나루....뭐라는 성을 가진 일본인 인류학자 부부가 데리고 갔다는 사실 뿐이었으니까.

 설마

 그 아이가

 그 때 자네의 할아버지가 일본에서 본 그 아이일 줄은

 그 친구도 몰랐을거야.

 나루사카 그 친구의 아이가

 양자라는 거는

 그 당시

 자네의 할아버지가 일본 정부 측에 부탁을 해서

 호적상으로 입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적은 있었기 때문에

 기억은 하고 있었겠지만

 설마

 그 때

 호적상으로 입적을 할 수 있도록 해준 그 아이가

 콩고에서

 내가 필사적으로 찾았고

 자네의 할아버지에게

 내가 특별히 부탁을 해서

 행방을 수소문해달라고 했던

 그 아기일 줄은

 그 친구도 모르고 있었던 것 같더군.

 그 친구가

 그때 이야기를 하면서

 '진짜로 저 하늘에는 누군가가 계신것이 확실한 것 같네.' 하면서

 고개를 내젓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니까 말이야.

 기적이나 신의 뜻 같은 부분에 회의적이기까지 한

 자네 할아버지가

 그런 모습을 보인 것은

 나도 처음 보았거든."


"기억납니다."

 

 

 

 

 

 

 

 

 

폰 슈트라임 신부 (쿠도 신이치) 가 말했다.

 

 

 

 

 

 

 

 

"그렇겠지.

 자네는 그 소년처럼 모든 것을 기억하니까."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는 웃음을 머금은 채로

다시 커피 잔을 입으로 가져갔다가

인상을 쓰면서

다시 내려놓았다.


폰 슈트라임 신부는

미소를 띤 채로 그 모습을 보면서

옛 기억을 떠올렸다.

 


처음으로

머릿속에 문장이 떠오른 그날.


그의 할아버지가 주도했던

프리텐더 프로젝트가 시작되던

그 순간,


그의 머릿속에 문장이 떠올랐다.

 

 

 

 

 

 


-출생 후, 2,192일이 지나기 전에 ‘양친’을 모두 잃으면,

 기억이 완전한 상태로 보존된다.


-연속된 365일 이내에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을 섭취하면

 능력이 유지된다.


-오른손 무명지를 상실하면 능력이 제한된다.

 

 

 

 

 

 

 

 

쿠도 신이치,


아니


아직 만 2세가 되지 않은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은

그때까지만 해도 글을 읽을 줄 몰랐다.

 

그러나


머릿속에 떠오른 문장을 읽을 수 있었다.


의미를 이해할 수는 없어도,

읽을 수는 있었다.

 

그리고


문장이 떠오른 그 순간 이후,

그의 눈과 귀에 담은 모든 것이 완전한 형태로 기억되었다.

 

완전 기억 능력(Photographic Memory).

 

단어를 그대로 보고

감각에 포착된 모든 것을 마치 영상처럼 기억하고 저장하고,

필요할 때 찾아 쓸 수 있는 능력이었다.


단순히 집중하는 사물만을 기억하는 것은 아니었다.


예를 들어


책을 읽었다고 했을 때,

책의 내용은 물론,

그 단어가 몇 페이지였는지,

책에 묻어 있는 얼룩이 어떠한 형태였는지 등,

그의 시각에 담긴 모든 장면을

다시 꺼내 볼 수 있었다.

 

 

 

 

 

 

 


"기억이 가득 차 머리가 터져 버릴까 봐 두려워하던

 그 소녀와

 자네가

 설마..........

 첫 번째와 두 번째 테스티모니움이었을 줄이야."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가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 명의 주교를 바라보며 말했다.


테스티모니움.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선결 조건이 있었다.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이적(異蹟)을 보일 것.


이적이 발현되고,

유지되고,

제한되는 조건이 있을 것.

 

바로

그 증거가


국제 정치 세계에서는

반주자로 불리는

쿠미코 아니

아틀라스와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 맞은편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 신부 아니

쿠도 신이치였던 것이었다

 

 

 

 

 

 

 

 

"우리는

 소위 말하는 뜬소문을 뒤따르는 사람들이지."

 

 

 

 

 

 

 

 

안토니오 주교가

아쉬운 표정으로 빈 커피 잔을 바라보며 말했다.

 

 

 

 

 

 

 


"대부분의 소문은 거짓으로 판명되었고,

 앞으로도 그리하겠지만,

 만개의 거짓을 넘어야 하나의 진실에 도달할 수 있다면

 그리해야 하겠지."

 

 

 

 

 

 

 

 


그 말에


폰 슈트라임 신부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또 다른 테스티모니움의 후보자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던

 자네가

 두 번째 테스티모니움으로 확정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자네가

 그렇게까지 확신을 하는 것을 보니

 콜로서스라는 암호명이 붙은 키리가야 카즈토라는 소년이

 드디어

 자신의 능력을 드러냈다고 확실시되는 것 같군.

 그것도

 그....

 컴퓨터 속의 가상공간이라고 해도

 또 다른 인류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

 그.....언더월드의

 진정한 구세주의 모습으로서 말이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소년이

 세번째이자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최후의 테스티모니움이라는 것을 증명한 거나 마찬가지이니......

 참으로 주님의 안배란........

 하찮은 우리로서는 알 수가 없군."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언제나 그리하셨던 것처럼.

 그리고

 그 소년이

 마지막 테스티모니움이 맞다는 것이 증명된 이상

 아틀라스와 제가 맡고 있는

 빌더버그 위원회의 모든 총력을 기울여서

 그 소년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과 동시에

 아틀라스와 저

 그리고

 그 소년이 포함되어 있는

 세계정부 삼인위의 최종 목적을 위해서

 총력을 다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을

 일본의 황실도 알기 때문에

 일본 황실의 상징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삼종신기를 관리하는 책임을 맡고 있는

 야마나미노미야 하야토 친왕도

 그 소년과 친분을 쌓은 것 아닐까요?

 .......주님께서 내리신

 그 모든 안배들에 대해서만큼은

 저희들같은 어린 양들이

 뭐라고 이러쿵저러쿵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나머지는.......

 주께서 인도하시겠지요.”

 

 

 

 

 

 

 

 

발터 웰프 폰 슈트라임 신부는

그렇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모카 포트로 다가가며 말했다.

 

 

 

 

 

 

 


"참아 보려 했는데,

 제 몸속의 독일인의 피가 한 잔 더 마시라고 하는군요."

 

 

 

 

 

 


안토니오 주교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그런 안토니오 주교에게

폰 슈트라임 신부가 미소를 지어 주며 말했다.

 

 

 

 

 

 

 


"주교님은 참으시죠.

 세 잔을 마시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입니다."

 

 

 

 

 

 

신부의 분위기가 아닌

추기경의 분위기와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신이치의 모습에


조반니 안토니오 주교의 얼굴에

실망감이 번졌다.

 

하지만


올림푸스 (쿠도 신이치) 는

그런 투정어린 주교의 얼굴 뒤에 있는

자신조차도 존경심을 품게 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인품과 지혜를 가진

현자의 모습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현자께서 동원할 수 있는 힘도,

 

어떻게 보자면


바티칸은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국토 면적은

0.44 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하고


바티칸의 인구는

여성 32명, 남성 540명으로 

공식적인 인구는 총 572명이라고 한다고는 하지만

실제적으로 바티칸에 살면서 거주하는

진짜 국민 수는

223명에 불과할 정도의

초미니 국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바티칸은 작은 나라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작은 나라이기는 커녕

올림푸스가 몸담고 있는 국제 정보 세계에서는

바티칸은 세계적인 강국 중 하나이니까.


바티칸 도서관 비밀문서고,


바티칸 우취 및 주화국,


바티칸 은행 (Banca Vaticana) 이라고 불리는

교황청 종교사업협회 (Istitutoper le Opere di Religione : IOR) 가


표면적으로 드러난

바티칸 시국의 주요 정보기관이었고,


거기에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가톨릭 수도회, 평신도회, NGO,


그리고


바티칸이 소유하고 있는 여러 회사들

특히

부동산 쪽의 회사들과

은행업 쪽의 금융회사들에서도

모든 정보들을 수집해서

바티칸으로 보냈다.


어떻게 보자면


일본 내각조사실이 운영되는 경우와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일본 내각조사실도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은

나이초 (내각조사실의 별칭) 로 일주일에 한 번 씩 보내지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일본 상사의 주재원들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종합해서 분석하는 것이 주 임무이니까.


어떻게 보자면

일본 내각조사실 보다 훨씬 광대한 조직망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실질적으로도

전 세계에 바티칸의 손길이 뻗지 않은 곳은 없다고 해도

무방했다.


사실

휴민트 (인적정보망) 영역으로만 봐도

CIA는 간단히 씹어먹을 정도였고

MI6는 명함조차 내지 못할 정도였으니까.


그나마

구색이라도 맞춰보겠다고 나설 수 있는 정보기관은

구 KGB, 슈타지 (구 동독 국가안전부 아니면 보위부), MSS (중국 국가안전부) 정도급이라고나 할까?


그런 바티칸 시국의 모든 정보망을

실질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하다면

전부 다 사용할 수 있는 절대적인 권한


바티칸 시국 내에서

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지금 커피 한 잔만 더 마시자고

장난기 섞인 투정 아닌 투정을

올림푸스 앞에 보여주는


바로

안토니오 주교 그 분이었다.

 

 

 

 

 


라테라노 조약

 

분류:
 1929년 협정|
바티칸 시국의 역사|
이탈리아의 역사|
전간기|
 
 

 

목차

1. 개요

2. 내용

1. 개요[편집]


라테라노 조약 전문 (이탈리아어)

라테라노 조약은 이탈리아 왕국의 베니토 무솔리니와 교황 비오 11세가 1929년 2월 11일 체결한 조약이다. 이 조약의 결과로 바티칸 시국이 탄생했다. 바티칸의 독립과 교황령 재산 문제에 관한 것이 이 조약의 골자이다.

2. 내용[편집]


교황은 신생 이탈리아 왕국을 승인해주고 기존 교황령을 포기하는 대신, 이탈리아 정부는 바티칸 및 라테라노 궁전, 그 부속령을 포함하는 독립국가(바티칸 시국)를 인정한다. 바티칸은 교황령 포기 대가로 보상금 7억 5천만 리라를 일시금으로, 또한 연간 5% 수익을 보장하는 이탈리아 공채 10억 리라를 받고 향후 모든 세금을 면제받는다.

비록 무솔리니는 독재자이자 전범으로 처형되었지만 교황령의 독립이라는 대의는 양국이 당연히 지지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이 조약은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다. 다만 이 협정을 위해 비오 11세가 무솔리니와 파시스트를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았다는 건 후세의 비판거리가 되고 있다.

이 조약에 의해 바티칸 국적자가 돌아갈 곳이 없을 경우[1], 이탈리아 국적을 자동 취득하게 되어있다고 한다.


[1] 예를 들어 출신국가가 망해서 무국적자가 되었다거나

 

 


내각정보조사실


내각 


내각정보회의 

합동정보회의 

내각정보조사실 


경찰 


경찰청 경비국 

경시청 공안부 

도부현(道府縣) 경찰본부 경비부 

경찰청 경비과 


자위대 


방위성 방위정책국 

육상막료감부 운용지원/정보부 

해상막료감부 지휘통신정보부 

항공막료감부 운용지원/정보부 


정보본부 

육상자위대 육상총대 중앙정보대 

해상자위대 자위함대 정보업무군 

항공자위대 항공총대 작전정보대 


자위대정보보전대 

법무성 

외무성 

해상보안청 


공안조사청 

국제정보통괄관조직 

경비구난부 경비정보과 
 

 

한자(일본어): 閣情報調査室(ないかくじょうほうちょうさしつ)


영어: Cabinet Intelligence and Research Office, CIRO

 

공식 웹사이트


목차

1. 개요

2. 조직

3. 역대 내각 정보관

4. 스파이 스캔들

5. 비사


1. 개요[편집]


일본 내각부. 내각관방 휘하의 정보기관으로 별명은 나이초(?調, ないちょう). 이 정보기관의 총 감독자는 일본총리.

1952년 4월 요시다 시게루 내각에게 미국이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웹페이지에 소개된 자료는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세계적인 정보기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국내 정보, 해외 정보 등을 수집하여 관방장관이 아닌[1] 일본의 최고지도자인 총리에게 직접 보고한다. 위성 발사국인 만큼 여러 첩보 위성을 띄워 해외 및 국내 정보를 수집한다.

국내에서 일본에 대해 간첩 행위를 하는 것으로 고소되기도 한다. 내각정보조사실에 의해 얻어진 대부분의 정보는 뉴스 에이전시와 우방국에 의해 그들에게 제공된 첩보에 기초한다. 전체 직원은 약 170명에서 175명으로 그 중에는 다른 기관과 성에서 임대한 120명이 포함되는데 대부분 일본 경찰청 소속이다.

일본의 가장 중추적 정보기관인 내각정보조사실의 초기 명칭은 관방조사실이다. 1952년 총리부 설치령에 따라 관방장관 산하에 창설된 소규모 기관이 시초다. 창설 당시가 세계적으로 미소 냉전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던 따라 이 기관은 미국의 요구에 따라 공산권 정보 수집에 많은 노력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이들의 활동은 국내외의 각종 정보는 물론이고 주로 대공 정보를 포함한 주변국 동향에 대한 정보 수집, 분석이 주임무였다고 한다. 특히 소련의 공산주의에 대응한 반공 선전 홍보 활동도 관방조사실의 역할이었다. 이후 조직이 확대되면서 1957년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명칭을 내각조사실로 바꾸고 사실상 국가정보기관으로 탈바꿈했다. 이어 1976년 다시 명칭을 지금의 내각정보조사실로 바꾸는 한편 직제 개편을 통해 기능과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등 변화를 거듭했다. 이들은 1986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 재임 시기에도 또 한차례 변화를 겪는데 당시, 나카소네는 기존 조사실의 정보 기능에 '내각 종합 조정 기능'을 더해, 명실상부한 정보 권력기관으로 탈바꿈 시켰다. 2001년에는 행정 개혁에 따라 내각정보조사실장이 내각 정보관으로 승격됐고 정보 체계도 크게 확충 되면서 위성 정보 등과 같은 별도의 임무도 부여받게 됐다.

?내각정보조사실의 조직망은 비교적 단순하다. 총책임자인 내각 정보관 산하에 차장이 있고 그 아래로 5개 부문과 1개 분석관, 1개 센터를 두고 있다. 현행 5개 부문에는 총무부문을 비롯해 국내, 국제, 경제, 내각정보집약 센터가 포함되며 별도로 내각정보분석관을 두고 있다. 아울러 5개 부문, 1분석관과는 별도로 내각 정보관이 직접 지휘하는 내각 위성정보 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뿐 아니라 주변국 동향도 살피고 있다. 현행 내각정보조사실은 국가 수반인 총리의 중요 정책 수행을 위한 정보 수집과 분석을 주로 하고 있고 각 부처와의 연락 및 조정 업무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내각 각 부처의 해외 업무에도 영향력을 미쳐, 외교안보분야 부처의 정보수집 부서가 분석한 정보에 대해서도 종합, 관리할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여타 정보기관처럼 내각정보조사실이 원천 정보를 수집하기보다, 각급 정보기관이 얻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기구인 만큼, 인력 등의 조직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일반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내각정보조사실의 인력은 1995년 기준으로 120명에서, 2004년도 160여명선으로 소폭 확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자료에 기초해 현 인원을 추산해도 200여명 안팎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정이다. 반면 2001년 신설된 내각위성정보센터의 인력이 출범 당시 320명선이었던 것을 감안해 이를 더할 경우 조직의 인력은 큰 폭으로 늘어난다.

총리관저의 정보수집 능력을 높이고 (외교·안보정책의 사령탑) 국가안전보장국(일본 NSC)과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내각정보조사실에 1명뿐인 내각정보관을 3명으로 늘려 국내, 대외, 방위의 3분야를 담당토록 하고 3명 가운데 1명을 국장격인 '내각정보감'으로 임명한다. 3명의 정보관은 경찰청, 외무성, 방위성 등에서 정보수집·분석을 담당하는 부서로부터 정보를 수집, 분석결과를 총리에게 보고하게 된다. 내각정보조사실이 수집, 분석한 정보는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외교·안보정책 판단 재료로 쓰이며 정보 수집과 분석이 일원화된다.

공식 모집 포스터를 보면 월급은 적은 듯하다.


2. 조직[편집]

 


일본국 총리 국가 특수/정보기관.

내각정보실 장관 : 내각정보감. [2]


내각정보실 차관.


총무부


국내1부: 국내정보수집

선거반, 정무반, 정당반, 노동반

 

국내2부: 언론/여론수집·대책


국제부: 대외정보수집담당, 주간(=부장)은 역대, 경찰청 출신

상사반: 일본의 종합상사와의 정보교환


교환반: 해외정보기관과의 정보교환


한반도반, 중국반, 동남아시아반, 러시아반, 미주반, 아프리카·중동반, 유럽반, 군사반, 특명반[3]

 

경제부, 자료부

정보수집위탁기관: 재단법인「세계정경조사회」


사단법인「동남아시아조사회」「국제정세연구회」


「국민출판협회」「민주주의연구회」

 

내각정보집약센터(구 국제2부)

서무반: 국내외의 공개정보자료의 수집과 정리


시스템정비반: 대규모 재해시에 정보연락망 관리, 정보통신기기의 관리


뉴스반

 


3. 역대 내각 정보관[편집]


기타무라 시게루

 

4. 스파이 스캔들[편집]


2008년 1월 17일 소속 사무관이 러시아인들을 위한 분류된 정보를 그들에게 넘긴 것이 간첩 행위 모함되어 공격 당하였다. 러시아인들은 주장을 부인하였고 그 후 내각정보국에 대한 더욱 많은 해설의 요청이 있었다. 알려진 소속 인물로는 요시오 오모리가 있다.


5. 비사[편집]


일본 정보기관의 기원은 1880년대 군 정보기관을 시작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종전에 이르기까지로 정리된다. 초기 이들은 주로 군 정보기관이나 내부적으로는 경찰을 중심으로 민간인 사찰이 주요 임무였다. 그러다 대륙 침략이 강화된 1900년대 초, 군 헌병대 소속의 특무부대를 축으로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만주국 수립과 중국 침공을 주도하는 등 공작활동을 벌였다. 태평양 전쟁 때 나가노 정보학교와 만주철도회사(약칭 만철) 조사부라는 세계 정상급 정보 엘리트 양성 기관을 가졌던 일본. 지금도 그 노하우와 전통을 살려 정부 및 군 정보 요원뿐 아니라 종합상사원, 언론인 등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듯 정보수집을 하고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1928년 만주 심양역에서 일어난 장작림 폭사사건이나 만주사변의 단초가 된 1931년 유조구 열차 폭파 사건 등이 모두 이들의 공작인 것으로 훗날 밝혀졌다. 하지만 이어 벌어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미국과 벌인 첩보전에서 완패하면서 다량의 전력 손실을 입게 됐고 급기야 패전으로 치닫는 원인이 됐다. 전후 일본 정보기관의 특징은 군사 및 안보보다는 주로 산업, 경제 부문에 많은 노력을 쏟은 것으로 정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가된다. 비록 전쟁에서는 패했지만 이후 급속한 산업 발전으로 경제 대국을 이룬 것도 이 같은 정보 분야의 획기적 전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1] 관방장관은 한국의 대통령비서실장 겸 청와대 대변인에 해당된다. 총리 관저 내 총리 집무실 바로 옆 방에 사무실이 있으며 상당한 거액의 기밀비를 영수증 처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총리가 가장 신임하는 자기 파벌의 차세대 주자를 관방장관으로 임명해 경력을 쌓게 해 준다.

[2] 역대(경찰청 출신)

[3] 내각조사실 내부의 특수부대. 특수임무를 수행한다.

 

 

 


미쿠사노카무다카라 (삼종신기)

 

신기

야타노카가미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

야사카니노마가타마


실물 소재지

이세신궁

아츠타신궁

고쿄


카타시로 소재지

고쿄
 

 

 

일본어

三種の神器


음독

さんしゅのじんぎ


산슈노진기

 

 

파일:attachment/미쿠사노카무다카라/3sin.jpg


(삼종신기는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이 사진은 당연히 실물이 아니다.)


청동거울 야타노카가미


청동검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


곡옥 야사카니노마가타마

 


목차

1. 개요

2. 원본과 카타시로

3. 일화

4. 일본 이외


4.1. 한국 고대사

5. 관련 문서

6. 창작물 속의 미쿠사노카무다카라


1. 개요[편집]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세 가지 보물. 한국어로는 삼종신기, 삼신기라고도 쓴다.

거울 야타노카가미(八咫鏡 팔지경), 칼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天叢雲劍 천총운검), 곡옥 야사카니노마가타마(八尺瓊勾玉 팔척경구옥)로 구성된다.


2. 원본과 카타시로[편집]


미쿠사노카무다카라는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왔다고 하는 원본과는 별도로 모조품 카타시로(形代)가 존재한다.

카타시로는 단순한 모조품이 아니라 위상이 동일한 대용품이다. 다만 칼과 거울을 궁궐 외부에 반출할 때 만들었으므로 곡옥은 카타시로가 없다.

현재 거울 야타노카가미는 이세신궁에, 칼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는 나고야에 있는 아츠타신궁에, 곡옥 야사카니노마가타마은 고쿄 안에 있는 궁중삼전(宮中三殿 궐 내의 사당)에 존재한다. 카타시로 거울 야타노카가미와 검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도 고쿄 안에 있다. 현재 천황 즉위식에서 사용하는 삼종신기 중에서 곡옥만 원본이고 칼과 거울은 카타시로다.

원본들은 지금까지 한번도 소실되지 않고 잘 보관되어 왔다는 게 공식적인 견해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관리하는 사람이나 천황조차 실물을 볼 수 없게 해놨기 때문에 진실은 알 수 없다. 일본에서는 원본을 확인하려고 하는 행위를 철저히 금기시한다.

한편 카타시로 쪽은 소실되었다는 기록이 여러 번 있다. 단노우라 전투에서 잃어버린 것도 이런 카타시로다. 간혹 이런 소실 기록을 보고 원본이 없어졌다고 아는 사람이 있는데 기록상으로는 카타시로만 소실되었다.


3. 일화[편집]


미쿠사노카무다카라는 아마테라스가 자손인 니니기를 지상에 내려보낼 때 들려보냈다고 하며, 이후 니니기의 자손들(천황 가문)에게 계승되어 왔다.

너무나도 신성히 여겨서 일반에는 절대로 공개하지 않고, 심지어 물려 받는 당사자인 천황도 볼 수가 없다![1] 그래서 이것들이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많이 돈다.[2] 맥거핀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는 쿠사나기노츠루기[3]이라고도 한다. 이는, 야마토 타케루가 사가미 호족들의 음모로 불길 속에 갇혔을 때 칼로 풀을 후려쳐 베서 쿠사(草) 나기(?) 검이라 부르게 되었다. 겐페이전쟁 시대에 타이라씨 일족이 단노우라 해전에서 패배하면서 대거 물에 뛰어들어 자살했는데,[4] 이때 안토쿠 덴노가 가지고 있던 미쿠사노카무다카라도 다 물에 가라앉았다. 거울이나 구슬은 건져내었지만 검은 끝내 찾지 못했다는 기록이 있다. 다만 이때 가라앉은 검은 모조품이라는 설도 있다.

2016년 말 아키히토 덴노가 생전 퇴위 의사를 밝히면서 일본 정부가 후속 조치를 마련할 전문가 회의를 구성했는데, 2017년 4월 21일 제출된 최종 보고서에는 전임 천황으로부터 후임 천황이 물려 받는 미쿠사노카무다카라가 원칙적으로 증여에 해당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비과세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기사 이게 지금까지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이유는, 119대 고카쿠 덴노가 1817년 아들 닌코 덴노에게 양위한 이래로 2백 년간 생전에 퇴위한 천황이 없었으므로, 과세라느니 증여라느니 하는 현대적 법체계의 논의대상이 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서양의 영향을 받은 근대적 법률은 1882년(메이지 15년)부터 시작하였다.

2019년 4월 30일 고쿄에서 진행된 아키히토의 퇴위식에 구슬은 진품이, 검은 대체품이 등장했다. 검의 진품은 나고야시의 아츠타신궁에 있으며, 이번 퇴위식에 등장하지 않은 거울은 미에현의 이세신궁에 있다.[5] 참고로 원칙상 천황의 거처에 삼종신기가 있어야 하기에 2019년 5월 1일자로 한동안 고쿄에서 토구고쇼 내 아카사카 동궁어소로 이전할 예정으로 오후 12시 30분 일련의 업무를 마친 나루히토 덴노가 탄 차량에 삼종신기가 같이 실려서 이전되었으며 나루히토 내외가 거처를 다시 고쿄로 옮기기 전까지 이 삼종신기들은 아카사카 고쇼 내 전용 방에 보관될 예정이라고 한다.


4. 일본 이외[편집]


미쿠사노카무다카라와 유사한 경우로 한국 신화에는 천부인이 있다. 중국 버전으로는 중국의 전국옥새가 있다.


4.1. 한국 고대사[편집]


충남 부여에서도 청동검 청동거울 곡옥이 출토된 적이 있다. 아마 은나라, 춘추시대, 오르도스 청동기 시대의 청동기 문화가 일본에 전파되었다고 추정한다. ?참조 ?참조2

한국에서는 단군왕검이 하늘에서 내려올 때 받았다고 전해지는 천부인이 있다. 최남선의 주장에 따르면 천부인도 일본의 삼종신기처럼 칼, 거울, 방울 3개가 한 세트이므로 삼신기라고 할 수 있다지만, 세 가지 물건이 칼, 거울, 방울이라는 것은 최남선 이전의 문헌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주장이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사실 단군왕검 기록도 신라이전에 어떤 문헌에서 전혀 언급이 없다가 갑자기 11세기 통일신라에서 언급된 것을 보면 이런 역사왜곡에 주의해야 한다. 학술적 근거가 빈약하고 보니 한국에선 삼신기라는 말은 잘 쓰이지 않고 천부인이라고 말한다. 그 외에 3가지 물건이라는 점에서 신라의 신라삼보도 비슷한 점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삼신기'라고 하면 일본의 것을 말한다.


5. 관련 문서[편집]


삼신기


신화 관련 정보


전설의 도구


전설의 무기


천부인


토쿠사노칸다카라

 

6. 창작물 속의 미쿠사노카무다카라[편집]


검을 잃어버린데 대해서 만화 같은 데서 여러 가지 떡밥이 많다(만화 아자마루에서는 타이라노 카게키요가 쿠사나기의 검을 들고 복수를 획책한다든가).

일본 국보인 검, 거울, 곡옥의 삼종신기에 관련된 경우에만 여기에 적고 비유적인 3대 중요요소나 아티펙트인 경우는 별도의 삼신기 항목에 기술해 주세요.


가즈나이트 BSP에서 검이 언급된다. 검은 귀혼도로, 귀신을 재료로 해서 제련하였기 때문에 영적인 힘이 강하게 들어 있어, 가즈나이트들 중 하나인 지크 스나이퍼의 무명도와 비견될 수 있다고, 참고로 무명도는 인간이 만든 게 아닌, 명계의 장인 중 최고위인 명장대가 화만이 '춤추는 구름무늬' 무문도와 한 쌍으로 영혼의 불꽃으로 담금질해 만들어 주신 하이볼크에게 바친 물건이라 강도와 날카로움은 모든 신검을 능가하며, 검 한 자루로 유령까지 썰어버리고, 명색이 5대 신검인 디바이너에도 없는 소환 기능이 있는 사기템이다...주인이 전투력 측정기 취급이라 문제지 아무래도 이것 역시 인간이 만든 건 아닌 듯.

 

우주해적 미토의 대모험에서 삼신기를 소재로 줄거리가 전개된다.

 

KOF 시리즈의 삼신기
KOF 시리즈의 삼종신기는 삼신기(KOF) 항목 참고.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의 슈트 마가타, 야타, 쿠사나기.

 

머나먼 시공 속에서 3에서 주인공 카스가 노조미가 입수할 수 있다. 헤이케가 안토쿠 일황과 함께 후쿠하라로 도주할 때 가져갔기 때문에 삼종신기 반환이 헤이케 토벌의 대의명분 중 하나가 되었다. 헤이케 측에서도 삼종 신기를 반환하고 화의를 맺으려는 세력이 있지만 야사카니노마가타마는 분실했기 때문에 갈등 중.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는 양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검으로 히노에 루트에서 입수 가능하다. 야사카니노마가타마는 음의 힘을 가지고 있는 곡옥으로 원령이 자신의 본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타이라노 아츠모리 루트에서 파편을 입수 가능하다.[6] 야타노카가미는 음양의 조화를 흐트리는 힘을 가지고 있는 거울로, 무사시보 벤케이 루트에서 파편을 입수할 수 있다.
시나리오상 삼종신기를 회수하지 못해 곤란을 겪는 등의 일이 있는데, 삼종신기를 전부 가지고 있는 주인공을 옆에 두고 그러면 왠지 개그.[7]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3기에 나오는 '탈리스만' 역시 삼종신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

세일러 우라누스 - 칼 (스페이스 소드)


세일러 넵튠 - 거울 (딥 아쿠아 미러)


세일러 플루토 - 구슬 (가넷 오브)

 


광신화 파르테나의 거울에도 메두사를 토벌했던 삼종신기가 나온다. 그 특성을 보면 일본의 삼종신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맞는 듯.

라이트 애로우 - 쿠사나기의 검


미러 실드 - 야타의 거울


페가수스 윙 - 야사카니의 곡옥

 


두근두근! 프리큐어에 등장하는 삼신기 또한 삼종신기에서 모티브를 차용했다.


미라클 드래곤 글레이브 - 무기


매지컬 러블리 패드 - 거울


이터널 골든 크라운 - 장신구

 


나루토의 등장인물인 이타치는 삼종 신기 및 신세 7대와 연관이 많은 기술들을 사용한다. 작중 이타치의 기술중 '스사노오'를 발동시킬 경우 추가적으로 '야타노카가미(야타의 거울)', '야사카니노마가타마(야사카니의 곡옥'으로 번역)', '토츠카노츠루기('십권검'으로 번역)'를 사용하는데, 십권검이 천총운검을 얻을 때 사용한 검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자.

 

코즈믹 브레이크에 등장하는 로봇 아마테우스는 이 삼신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안병도의 소설 폭풍의 검에서 일본 신화 속의 삼신기에 관한 전설이 언급되는데, 소설 속에선 삼신기를 모두 얻는 자는 검신이 된다고 전해지는 걸로 나온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일본의 삼신기에 해당하는 구슬, 칼, 거울이 각각 '고구려의 경당옥', '백제의 천룡도', '가야의 구명경'을 지칭하는 걸로 나온다.

 

유희왕의 카드군 무사신의 무사신기-무라쿠모, 무사신기-야타, 무사신기-야사카니가 각각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와 야타노카가미, 야사카니노마가타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원피스(만화)의 키자루의 기술 중 3개는 삼종신기의 이름을 사용했다.

 

호오즈키의 냉철에서는 동화나 설화에 나오는 수많은 불가사의한 도구로 나온다. 셋을 모은 후 신비로운 힘을 채우면 야마토 타케루를 소환 가능하다고.

 

퇴마록 국내판 <초치검의 비밀>에서는 삼종신기 중 검이 강화도의 왜구 유적에 묻혀있는 것으로 나오고, 이를 둘러싼 현암 일행과 여러 등장인물들의 갈등이 그려진다.

 

포켓몬스터의 아그놈, 유크시, 엠라이트가 각각 쿠사나기의 검, 야타의 거울, 야사카니의 곡옥을 모티브로 한 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동방영야초에 등장하는 스펠카드, 국부 「삼종의 신기」
카미시라사와 케이네가 사용하는 스펠카드의 일종. 국부「삼종의 신기 검(劍)」(Easy), 국부「삼종의 신기 옥(玉)」(Normal), 국부「삼종의 신기 경(鏡)」(Hard), 국부「삼종의 신기 향(鄕)」(Lunatic)의 순서로 되어 있다. 향(鄕)은 삼신기에 들어가지 않는 번외편이며, 환상향 자체를 의미한다.
탄막의 난도는 다른 케이네의 스펠카드에 비해 쉬운 편이다. 다만 하드와 루나틱의 탄막이 전혀 다르다는 점에 주의. 그리고 루나틱의 "향"은 스코어링에 사용되는 변태 회피법이 있다.

 

오오카미에 무기의 종류로 등장한다. 거울, 검, 곡옥 형태의 무기가 각각 대여섯 가지로, 주로 상점이나 이벤트 클리어 보상으로 입수하게 된다.

 

퍼즐앤드래곤의 6주년 기념 몬스터인 「헥사제온」의 진화 재료 및 스킬 업 재료로 곡옥, 거울, 검이 등장한다.

 

 


[1] 1989년과 1993년에 아키히토 천황 즉위, 또 2019년 퇴위 관계로 검과 구슬이 공식 석상에 등장한 적이 있는데, 모두 보물함 안에 넣은 채라 실물은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 어린 왕자도 아니고

[2]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교황청에 내려오는 성유물들은 대다수가 대중에 공개되고, 비공개되는 것들이라고 하더라도 교황은 볼 권한이 있다. 이에 비해 삼종신기는 주인도 못 본다는 점에서 상징적으로 존재한다고만 하고,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3] 쿠사나기의 검, 초치검(草?劍)

[4] 안토쿠 덴노는 타이라씨가 외가댁이다보니... 그 역시 자살했다.

[5] 퇴위식에 비단으로 싸여져 등장한 물품이 3종이었기에 한국 내에서는 삼종신기 전부가 등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검, 곡옥, 천황 내외의 옥새였다.

[6] 단, 정작 아츠모리 루트에서는 해당 설정 때문에 아츠모리에게 건네주게 되므로 노조미가 실제 루트에서 소유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왜 하필 아츠모리에게 건네주는가는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7] 근데 중요한 건 주인공도 딱히 자진해서 내 놓을 생각도 없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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