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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에필로그 완)
에단헌트 | L:0/A:0
45/470
LV23 | Exp.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3-0 | 조회 1,019 | 작성일 2020-11-24 00: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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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에필로그 완)

 

그리고


키리토의 모든 전쟁이 끝나고

얼마 뒤


이탈리아 피렌체의

피티 궁전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보볼리 정원에서는


단테의 시 중 하나인

[La Vita Nuova] (새로운 삶) 을 새롭게 각색해서 만든 오페라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고


파티용 드레스 차림의

아스나와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블랙타이 (턱시도) 차림의 아스나의 아버지와 오빠는

오페라를 즐기는 두 모녀와는 틀리게

조금 지루하다는 듯한 모습으로

주위를 둘러보다가


그들을 바라보는

턱시도 차림의 키리가야 카즈토 (키리토) 를 보고는

멋적은 웃음을 하면서

다시 오페라가 공연되는 무대를 바라보고


그런 그들을 바라보던

키리토는

오페라의 마지막 부분에 다다르자

감동이 넘치는 모습으로

공연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오페라 공연이 끝난 뒤의

리셉션 장에서

아스나의 가족을 보게 된 키리토는

다정한 웃음을 머금으면서

그들에게 다가가고


그들 앞에 선 키리토는

아스나와 아스나의 어머니의 오른 손 등에 입맞춤을 한 뒤

 

 

 

 

 

 

"공연은 재미있으셨나요?

 제가 일부러 전용기까지 보내서

 초대를 해 드렸으니

 그만한 재미를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그 말에

아스나의 아버지와

그녀의 오빠는

이런 공연은 잘 모른다는 듯한 멋적은 모습으로

뒤통수를 긁적이고


그런 그들을 한심하다는 눈으로 바라보던

아스나의 어머니는

굉장히 밝은 모습으로

 

 

 

 

 


"내 취미가 단테의 작품을 연구하는 것인데

 진짜 좋은 공연에 초대를 해 줘서

 너무 고맙구나.

 아스나도 매우 맘에 들어하고 말이다."

 

 

 

 

 

그 말에 키리토는

다정스러운 모습으로 아스나를 바라보면서

그녀의 만족한 모습을

즐거운 얼굴로 보다가


아스나의 어머니를 다시 바라보면서,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어머님의 취미 부분에는 많은 이야기를 들었으니까 말입니다.

 일본에서도

 단테의 작품 연구에 대한 조예가 아주 깊으시고

 특히

 신곡의 세 파트 부분 중 지옥 부분에 대한 연구 논문은

 미국의 한 대학에 있는

 지옥편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학과에서도 높이 평가받으실 정도라고....."

 

 

 

 

 


거기까지 이야기하던 키리토는


옆구리에 끼고 있던

서류봉투 안에서

비닐로 잘 포장된 뭔가를 꺼내더니


아스나의 어머니에게

드리면서

 

 

 

 

 


"공연 중에 오페라 가사에 심취하시던데

 마음에 드실 겁니다."

 

 

 

 

 


라고 하자


아스나의 어머니는

키리토가 건낸 것을 바라보더니

놀란 얼굴로

 

 

 

 

 

 


"단테의 [La Vita Nuova] (새로운 삶) 첫 소절이구나."

 

 

 

 

 

 


그 말에

키리토는

 

 

 

 

 

 

"진짜 아름다운 작품이지요."

 

 

 

 

 

 

라면서

아스나를 바라보자


아스나의 어머니는

마치

크리스마스 아침에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받은 아이마냥

들뜬 얼굴로

 

 

 

 

 


"여보.

 그리고 얘야.

 이것 좀 보려무나."

 

 

 

 

 

 

 

그런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들뜬 그녀의 모습에


아스나의 아버지와 오빠는

당황한 얼굴로

 

 

 

 

 

 


"....미안하지만.....

 이런 거는 잘 몰라서....."

 

 

 

 

 

 


라고 하자


아스나의 어머니는

조금 실망한 얼굴을 하다가


다시 밝은 모습으로

키리토를 바라보면서,

 

 

 

 

 

 


"'사랑의 희열이란

  그가 내 심장을 손에 쥐고 있는 순간

  그의 품에서 면사포를 쓴 나의 귀부인이

  잠이 들었네.'."

 

 

 

 

 

 


라고 말하자


그녀의 말을 잇듯이

키리토도

 

 

 

 

 

 

 

"'그가 그녀를 깨워서

  몸을 떨며 복종하는 그녀에게

  손에 든 뜨거운 심장을 먹였네.

  나는 눈물을 흘리며

  떠나가는 그를 보았네.'

 진짜 아름다운 시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카발칸티가 매료되었던 시니까 말입니다.

 심장을 먹인다는 것은

 진짜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니까 말이지요."

 

 

 

 

 

 

그런 키리토의

낭만적으로 시를 읆는 모습과

그 시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듯한 '이해자' 의 모습에


아스나의 어머니는

완전히 사춘기 소녀처럼

멍한 모습으로 키리토를 바라보다가


문득

뭔가 생각난 듯한 모습으로

 

 

 

 

 

 


"그렇다면

 키리토 군 너는

 처음으로 만난 여자에게

 그토록 집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니?"

 

 

 

 

 

 

 

그 말에


키리토는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못한

사랑이 가득 담긴 눈으로 아스나를 바라보면서

 

 

 

 

 

 

"매일 그녀에 대한 갈망을 느끼고

 그녀를 보는 것으로 활기를 얻는 것 말씀입니까?

 하지만

 보통의 여자들 중

 그의 그런 고통을 보면서

 아파할 수 있는 여성이 있을까요?

 쉽게 찾지는 못하겠지만

 저는

 그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그런 여성이라고 할 수 있는 아스나를 만날 수 있었지요.

 그리고

 그것은 저에게 있어서

 단 하나의 구원으로 다가왔다는 것도 말입니다."

 

 

 

 

 

 


그렇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모습을 한 채로

아스나를 바라보던 키리토는

 

 

 

 

 


"그 시집은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자


아스나의 어머니는

너무 과분하다는 모습으로

거절하려고 했지만


키리토는

사양하지 마시라는 모습으로

고개를 내저은 뒤


아스나의 손을 잡고는

어딘가로 그녀와 함께 걸어가고


그런 그들을 바라보던

아스나의 가족들은

진짜 단테의 신곡 중

지옥과 연옥을 벗어나서

천국으로 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어둠에서 빛으로 서서히 바뀌는 곳으로 걸어거는

키리토와 아스나의 모습을

지금까지 보인 적이 없는

밝은 모습으로

언제까지나 말없이 그들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手に入れるよきっと

테니이레루요 킷토

이뤄낼 거야 꼭

 

何へ行けるのか

도코에 유케루노카

어디로 가는지

 

僕らはまだ知らない

보쿠라와 마다 시라나이

우리들은 아직 알지 못해

 

生まれたばかりの翼をげたら

우마레타바카리노 츠바사오 히로게타라

갓돋아난 날개를 펼쳤을 때

 

く高く君は飛べる

츠요쿠 타카쿠 키미와 토베루

강하게 높게 너는 날 수 있어

 

憧れよ側にいてずっと

아코가레요 소바니이테 즛토

동경아 쭉 곁에 있어줘

 

彼方に輝く星が導く場所へ

카나타니 카가야쿠 호시가 미치비쿠 바쇼에

저편에 빛나는 별이 이끄는 곳으로

 

誰よりも早くり着くよきっと

다레요리모 하야쿠 타도리츠쿠요 킷토

누구보다 더 빨리 다다를 수 있을 거야 분명

 

世界がその手に

세카이가 소노테니

세계가 그 손으로

 

してる光をこの手で

카쿠시테루 히카리오 코노 테데

감추고 있는 빛을 내 손으로

 

暴いてみせるよ

아바이테미세루요

파헤쳐 줄게

 

今すぐ

이마 스구

지금 당장

 

諦めたことを諦められずに

아키라메타코토오 아키라메라레즈니

포기했던 것을 포기하지 못한 채

 

振り返るのはもう終りにしよう

후리카에루노와 모우 오와리니시요우

되풀이 하려는 건 이젠 끝내자

 

遠く見えた丘にたって

토오쿠 미에타 오카니탓테

저멀리 보이는 언덕 위에 서서

 

憧れを手にいれるきっと

아코가레오 테니이레루 킷토

동경을 이뤄낼 거야 분명

 

見えない光が君を呼んだ夜明け

미에나이 히카리가 키미오 욘다 요아케

보이지 않는 빛이 너를 불렀던 새벽에

 

僕らは旅立つ新しい世界へ

보쿠라와 타비다츠 아타라시이 세카이에

우리들은 떠나네 새로운 세계로

 

夢の始まりを君の歌にせて

유메노 하지마리오 키미노 우타니 노세테

꿈의 시작을 너의 노래에 맞추어

 

奇跡を暴いてみせるよ

키세키오 아바이테미세루요

기적을 파헤쳐 줄게

 

今すぐ

이마 스구

지금 당장

 

가사:렌카
[출처] SAO 소드아트온라인 오디널스케일 - Longing

 

이 곡 가사를

이 소설 에필로그 마지막 부분에 넣은 이유는

왠지 모르게 이 곡의 가사와

제 소설의 전체적인 줄거리와 어울리다는 생각이 들어서

넣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곡을 듣고 있던 중

그 분이 오셔서 (?)

소설을 시작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냥 기념삼아 넣은 것이니

이 곡을 들으시면서

한 번 제 소설을 읽어보시는 것도 또다른 재미를 느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참고적으로 이 소설의 크로스오버 소설인

명탐정 코난 팬픽은

허가가 안나서 여기서는 못 올린다는 것을 미리 공지합니다.

제 소설의 극소수 팬들에게는 죄송합니다만

방침이 그러니.....

죄송합니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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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
잘읽고가여 ㅎㅎ
2020-12-08 14:57:5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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