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은혼의 최대 문제는 악역 미화보다는 복선을 제대로 뿌리지 않는다는 것 같음.
최근에 애니 정주행 완료했는데... (그래서 최종장이 얼마나 문제있는지는 잘 모름)
보면서 정말 느낀게 은혼은 제대로 복선을 뿌리지 않는다는 것 같음.
물론 쇼요나 카구라 가족 관계처럼 예전처럼 계속 복선을 뿌렸던 것도 있지만(정작 양이전쟁의 결말과 달리 그 가족 관계는 스토리 자체가 이상하다는게 문제지만),
호센이 히노와를 신경쓰는 이유나, 오보로가 쇼요의 첫제자라던가...
특히 지금까지 얼굴 비추지도 않다가, 안녕 진선조편에서 갑자기 등장하고서는 뜬금없이 쇼밍아웃한 우츠로라던가 (나무위키보면 은혼 최고의 반전이라고들 하던것 같던데, 개인적으로 보면서 그냥 뜬금포라는 느낌 밖에 없었음. 갑자기 등장한 놈이 나 쇼요임 이러니... 초기부터 그냥 얼굴이라도 비춰줬으면 좀 괜찮았을 것 같은데.)
악역 미화도 과거가 불쌍하다는 복선을 뿌리지 않다가 갑자기 회상시켜서 문제점이 더 부각되는 것 같음.
오보로는 쇼요에 대해서는 일도 신경쓰지도 않더니만(물론 언급 자체는 자주하기는 했지만 스승이로서는 한 번도), 갑자기 나타나서 나는 사실 쇼요의 첫번째 제자이러고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