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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창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 스토리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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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642 | 작성일 2020-07-13 0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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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창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 스토리 감상

여름에 시작해서 50권이 다 되어갈 때(구약 1~22, SS 1~2, 신약 1~22&22 리버스. 본편만) 드디어 찾아온 크리스마스 이브오전 0시부터 탈주 방지를 겸해서 엄동설한에 쓰레기 줍기라는 자선봉사에 불려나온 미사카입니다만 사전에 모의했던대로 쇼쿠호와 협력해 탈주에 성공합니다곧바로 배신당해그대로 페이드 아웃되는 쇼쿠호입니다만 뭐 쇼쿠호 쪽도 배신할 생각이었으니 쌤쌤이죠.

 

자유를 손에 넣고 뭐를 할까 고민하는 듯 겉으로는 내숭을 떨면서 아닌 척 하며 어떻게 하면 카미조와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미사카의 눈앞에 보이는 건 알몸에 천쪼가리만 대충 걸친 로리를 공주님 안기로 들고서 전력질주하는 삐죽머리당연히 제재에 들어갑니다사정은 좀 다르지만 구약 1권이 생각나는 도입부네요.

 

 

그렇게 24일 오전편의점에 갔더니 ATM에 수작을 부려 고객정보를 빼내려 하는 양아치들을 스마트폰으로 찍고 있던 정체불명의 악마같은 로리 때문에 언제나처럼 고생한 카미조를 반겨주는 것은 코모에 선생의 영상통신 보충이거 안 받으면 진짜로 유급한답니다근데 중간에 끊겼어요인덱스를 데리고 코모에 선생 집에까지 찾아갔더니 옆집 사람 왈 며칠 전부터 자리를 비운 상태즉 학원도시 안인지 바깥인지도 모르는 데서 통신교육하다가 끊긴 상태이걸로 카미조의 1학년 2주차는 확정인가.

 

 

에라 모르겠다면서 이브를 만끽해주겠다는 카미조와 인덱스가 조우한 건 도망자를 포획하려는 군단의 마의 손길에서 절찬리 도주중인 미사카사정을 듣고서는 가난뱅이든 셀레브리티든 회색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동지가 있다는 것에 감동한 카미조가 미사카도 합류시켜서 근처의 바에 들어가서 다트 게임으로 원대로 이브를 만끽...하지는 못합니다당연하지만.

 

무작정 들어와봤지만 룰을 하나도 모르는 삐죽머리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미사카와 완전기억능력으로 손님들의 움직임을 파악해서 성장하는 인덱스와 서로 방해공작과 벌칙게임을 하면서 다트를 하고 있었지만 자신들을 감시하는 시선을 파악한 미사카가 따로 빠져나와서 대응하려 했더니 거기에는 어느샌가 라스트 오더의 의자가 되어있는 돼지(삐죽머리)(...).

 

함부로 밖에 나왔다가 세간의 시선에 띄면 안되는 사령탑을 잡으러 온 미사카 10032호도 합류거기에 이번 권의 빌런이 습격해옵니다.

 

 

적의 공격에서 목표가 라스트 오더라는 걸 깨닫고 피신하면서 적의 위치를 추리하던 카미조였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주위에 넘처나는 산타로 변장하고 있던 자객에게 칼빵을 먹고 라스트 오더를 빼앗깁니다.

 

라스트 오더의 지시와 본인의 의사로 카미조의 간호를 우선하는 10032호였지만 엿먹으라는 듯이 손가락 하나를 세우면서 억지로 칼을 뽑아내는 주인공. 10032호가 소녀의 마음을 몰라주는 돌+아이에게 알코올을 들이붓고 적당히 봉합하기만 해서 고통에 몸부림치면서도 카미조는 다시 일어나서 자객을 추적합니다.

 

 

습격당했을 때 어느쪽이 표적인지 알 수 없고 또한 한쪽이 추적 불가능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 인원을 나눈 덕분에 쓰러진 카미조 대신 미사카가 인덱스와 함께 라스트 오더를 납치한 자객 마이도노 호시미를 추격합니다만 쉽게 따라잡지 못하고 궁지에 처합니다.

 

마이도노는 레벨 5는 아니었지만 출력만큼은 미사카가 정면승부를 피할 정도의 염동력자였고 주변의 피해를 신경쓰지 않고 추적을 피하기만 하면 되는 마이도노에 비해 주변의 피해를 신경써서 힘조절도 하는 미사카가 불리했기 때문다만 마이도노의 능력 묘사를 볼 때 동등한 조건으로 맞붙으면 범용성에서 압도적인 미사카가 이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미사카들이 발목을 잡아준 덕분에 마이도노를 따라잡은 카미조싸울 때만 잘 돌아가는 두뇌로 라스트 오더를 다른 루트로 보낸 것처럼 위장하고 마이도노 본인이 타고 있던 청소로봇 안에 계속 데리고 있었고마이도노 호시미라는 이름조차 가명이라는 걸 바로 간파하면서 칼빵을 먹어 최악인 몸상태를 숨기고 심리전을 걸어보지만 마이도노도 암부에서 구른 몸이라 카미조가 심리전을 걸어온다는 걸 꿰뜷어보고 인체는 직접 움직일 수 없다는 걸 지적하는 카미조에게 그래서 어쨌냐고 건물 두채를 뽑아다가 깔아뭉갭니다.

 

 

추적자를 처리했다고 한숨 돌리면서 자신에게 라스트 오더 납치를 명령한 자와 대화하다가 너희들이 날 이렇게 만든 거잖냐면서 능력개발에 의해 젓가락을 쥘 수 없는 자신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는 마이도노진정한 뒤 일을 계속하려고 했지만 덮쳐오는 빌딩의 창문 틈새로 통과해서 사지멀쩡하게 살아남아 마이도노의 말을 엿듣기까지 한 괴물 주인공을 보고 경악합니다카미조 왈 할거면 빌딩을 집어던지는 걸로 끝내지 말고 그대로 짓눌러 납작쿵으로 만들었어야 했다나.

 

능력개발이란 명목으로 어른들에 의해 당연히 하던 것을 하지 못하게 된 마이도노뭐든지 할 수 있는 학급 반장이라는 평범한 생활을 필사적으로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되고암부로 떨어지고그런 현실에서 눈을 돌리고 있던 마이도노에게 어떤 누구보다도 천적이라 할 수 있는게 카미조였습니다.

 

대화가 짧아서 마이도노는 아마 오른손의 능력의 부작용이라고 착각한 것 같습니다만 카미조는 반년 전에 십여년 동안 살아온 기억을 모조리 상실했습니다그리고 그걸 필사적으로 숨겨왔지요자신 이상으로 처참한 일을 겪고 비밀을 들키기도 했으면서 앞으로 나아가려하는 카미조의 주먹은 마이도노에게 구원과도 같았을 겁니다창약 2권만 봐도...

 

 

마이도노를 쓰러트리고 의뢰주의 단서를 찾기 위해 미사카의 도움을 받아 여고생의 스마트폰을 뒤지는(...) 주인공스마트폰 자체는 접속단말에 불과하고 통화기록을 비롯한 중요자료는 접속하는 서버에서 관리하고 있는데다 마이도노가 당한 걸 보고 바로 데이터 삭제에 들어갔지만 레벨 5 3위의 능력은 폼이 아닌지라 라스트 오더가 노려진 이유와 흑막의 이름을 알아냅니다.

 

 

학원도시의 신 통괄이사장으로 취임한 액셀러레이터가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암부를 비롯한 학원도시의 어둠의 일제 청소그를 위한 첫걸음으로 1만명이 넘는 클론 살해를 비롯한 수많은 비합법적인 일을 저질러온 자신을 기소하여 자진해서 안티스킬에 출두했습니다.

 

액셀러레이터의 호출을 받고 찾아온 요미카와에 의하면 계산 결과 아무리 봐줘도 1만 1천년 이상의 형량이 나올 것이라고 하고 액셀러레이터는 한사람 당 1년이냐고 너무 적다고 불평중뭐 그렇다고 해도 아레이스타가 철두철미 자신의 계획을 위해 만든 학원도시인 만큼 그 정도로 액셀러레이터를 통괄이사장의 자리에서 끌어내릴 수는 없습니다만.

 

신 통괄이사장의 행보에 의해 통괄이사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12명의 통괄이사들 중 암부에 관련되지 않은 이들은 하나도 없습니다가장 선인이라고 할 수 있는 오야후네 모나카조차 못본척 묵인하고 있었습니다그래도 암부를 이용해 이득을 봤느냐 아니냐 정도의 차이는 있어서 암부에 별 관련이 없는 이들은 찬성파암부를 이용해 온 이들은 거부파로 나눠졌고 그 중의 한명 네오카 노리토가 범접할 수 없는 무력과 통괄이사장의 권력을 쥔 액셀러레이터와 교섭하기 위해 라스트 오더를 인질로 삼으려 했던 것.

 

액셀러레이터는 이렇게 될 것이란 걸자신이 직접 나서면 전부 찍어누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래서는 달라진 게 없다면서 자신이 학원도시의 어둠을 걷어내려한 것처럼 학원도시에 사는 이들의 선의를 믿고 그들에 의한 학원도시의 자정작용에 걸었습니다.

 

 

사정을 안 카미조는 액셀러레이터의 각오는 알겠지만 이쪽이 어울려줄 필요는 없다면서 네오카를 체포할 실마리가 되는 마이조노와 네오카가 노리는 라스트 오더를 10032호에게 맡겨서 액셀러레이터가 있는 안티스킬 초소로 보내고 자신들은 네오카를 잡으러 갑니다.

 

네오카도 산전수전 겪고 통괄이사가 된 몸이라 안티스킬이 돌입하기 전에 본거지를 폭파시키고 자신의 부상을 위장해서 거꾸로 안티스킬을 비난하려고 했지만 이럴 때만 번뜩이는 카미조의 두뇌는 네오카가 자신의 안전한’ 부상을 위장하기 위해 의료시설을 찾을 것이고 그게 비상시의 탈출을 위해 준비한 옥상의 헬리콥터라는 것까지 파악해냅니다.

 

 

이제 붙잡기만 하면 된다 싶었는데 갑자기 능력을 써오는 네오카전혀 예상하지 못했던지라 미사카는 기습에 다운당하고 카미조 덕분에 일어난 후에도 압도당합니다능력개발을 한 학생들 밖에 쓸 수 없을 터인 이능의 힘을 써오는 어른게다가 미사카를 정면에서 압도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예상밖인 상황인지라 당황하는 카미조였지만 그동안의 짬밥이 있어서 네오카가 마술을 써온다는 것을 알아챕니다인덱스도 네오카의 마술을 해석해내지만 애초에 마술에 대해 잘 모르고 쓰고 있는 네오카는 그게 어쨌냐는 듯이 전투를 계속합니다.

 

상대가 학원도시라는 규격 바깥의 힘을 써온다면 자신도 거리낄 것 없다는 듯이 오티누스를 부르는 카미조와 부르는 게 늦잖냐면서 투덜대는 오티누스참고로 이게 오티누스의 창약 첫대사입니다이전까지는 아예 오티누스에 대한 묘사를 하지 않았는데 이 장면의 카타르시스를 위해서인가?

 

마술에 대해 잘 모르고 쓰는지라 마술의 최종도달지점인 [마신]조차 모르는 네오카를 비웃으며 네오카의 마술을 철저히 해체하고 올라타 있는 카미조의 어깨를 발로 툭툭 차는 것만으로 팔을 움직여서 완벽하게 방어해내는 오티누스어이 일심동체 수준이 아니잖냐이심일체라고 해야 하나?

 

오티누스는 네오카가 마술로 만들어낸 권총을 쓰는 버릇만으로 네오카가 전 구급대원이라는 것까지 파악해냅니다오티누스의 지적에 참지 못하고 자신이 암부를 유지하려는 목적을 털어놓는 네오카.

 

구급대원으로서 위험을 무릎쓰고 많은 사람들을 구해낸 네오카였습니다만 그가 구해낸 사람들은 세상의 무자각한 악의에 노출되어 있을 장소를 잃고 [실종]되었습니다면적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다 온갖 감시 체계가 갖추어져 있는 학원도시 내부에서 실종되었다는 말의 의미는 뻔한 거지요심포기어가 떠오르네요.

 

갑작스레 닥쳐온 재난에 의해 많은 것을 잃고도 또다시 세상에 의해 있을 장소조차 잃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요람이 네오카에게 있어 암부의 존재의의그를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는 네오카였지만 자신의 일상을 지키려다 암부로 떨어진 호시도노처럼 네오카도 수단과 목적이 바뀐지 오래였습니다.

 

카미조의 지적을 부정하지 못하고 그래도 자신은 이 방법밖에 모른다며 마지막 수단인 구급대원으로서 단련해온 육체로 덤벼오는 네오카그러나 우리의 주인공은 오티누스가 네오카가 전 구급대원이라는 걸 말한 순간부터 육탄전으로는 못 이길거라 짐작하고 피를 눈에 뿌리는 방식으로 비열하게 승리합니다(...). 아니 정처(사견)의 지적을 바탕으로 네오카가 해야 했던 건 어른으로서 아이들이 암부로 떨어지지 않도록암부로 떨어진 이들이 바깥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는 설교도 했지만. 도망치지 말라는 대사도 구약 1권을 떠올리게 하네요. 아마 칸자키와 스테일한테 했던가?

 

마이도노의 제거를 위해 안티스킬 초소를 습격한 네오카의 사병도 액셀러레이터가 나설 일 없이 진압되고어느샌가 사라진 줄 알았던 라면 포장마차의 아저씨(비결을 묻자 몰라화학하고 합성물?”이라고 당당하게 대답하는 사람)를 발견하고 계절이 바뀌니 포장마차를 끌고 다니는 건 힘들어서 차를 구입했다(뭔가 사건이 벌어진 듯 이상할 정도로 저가격)는 아저씨가 배달을 위해 알바를 고용하는 대신 택배로 보내주겠다는 등의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던 카미조 앞에 새벽에 만났던 전라에 천쪼가리 두른 유녀아니 네오카를 비롯해 전세계에 스마트폰으로 마술을 제공하는 R&C 오컬틱스의 수장 안나=슈프렝겔이 나타납니다안나의 정체를 깨닫고 경악한 오티누스가 경고하지만 안나는 유유히 대화를 계속하면서 어른 모습이 되어 카미조에게 키스(!)하면서 1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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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맨
잘 보고 갑니다.
2020-07-13 19:14:4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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