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야는 밀리오, 올마이트와는 다르다고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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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야는 밀리오, 올마이트와는 다르다고 봄여태 작품이 진행되면서 찬찬히 보면 올마이트는 일종의 최종병기처럼 일단 나타나기만 하면 '무조건 악당을 물리쳐준다'는 우상같은 존재로 혼자서 모든 짐을 떠맡는 역할로만 살아옴 올마이트가 상대적으로 진두지휘에는 역량이 못미치는 것과 연결되는 이야기인데 이번에 보여준 밀리오도 행동을 보면 확실하진 않지만 올마이트와 매우 유사한 수준의 자기희생 정신을 보여줌 이런 캐릭터들은 세계관에서 일종의 '악의 억제기'나 '수호신'처럼 사람들에게 근거없는 희망을 심어주는 케이스지만 이미 카미노구 편에서 올마이트도 결국 한 사람에 불과하다는게 드러나고, 절대무적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상황인데 밀리오가 지나치게 올마이트와 닮은걸 보면 본인 생각은 어떨지 몰라도 어른들은 밀리오를 올마이트를 대체하기 위한 평화의 상징 정도로 세워서 사회안정을 잡으려 했다고 필자는 생각함. 이에 반해서 미도리야는 저 둘과 차별화되는 '지휘관'의 역할에 상당히 능통함. 물론 저 둘에 비해 정의감이나 열혈면이 뒤떨어진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미도리야는 주어진 조건을 활용할 줄 아는 성급하지 않은 이성이 먼저 앞서는 타입이라는 점이 중요함 이게 올마이트와의 차이인데 올마이트가 나타났을 때의 반응이 '올마이트가 악을 무찔러줄거다'라면 미도리야가 주는 이미지는 '미도리야는 믿고 따를 수 있다'는 일종의 안심보단 사기 상승이나 신뢰의 힘이 더 많이 비춰짐 이런 면들을 볼 때 미도리야는 지금까지 선대가 이행해온 자기희생으로 모든걸 해결해온 선대와는 다른 원포올의 길을 걷지 않을까 하는게 필자의 생각 이전에는 올마이트의 등을 보며 히어로들이 그 뒤를 따라갔다면 미도리야는 같은 히어로들과 서로 같은 선에 서서 협력하여 문제를 극복하는 '누구라도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주제를 강하게 전달하는 역할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생각함 뭔가 밀리오랑 미도리야랑 비교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한번 끄적여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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