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유전이라면, 이런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지난화에서 다들 보셨다시피, 밀리오와 밀리오의 아빠는 개성이 같을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밀리오의 아빠가 밀리오더러 "우리의 개성"이라고 포괄적으로 얘기함과 동시에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증언을 한다는 것에서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밀리오의 아빠가 자신의 개성을 밀리오에게 인공적으로 이식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작중의 세계관을 보면 "개성인자"라는 능력 발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설정이 있고, 아마자키의 개성인자를 진단했다는 점에서, 기술력만 확보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부자지간이기에 '유전자가 달라서 안된다'라는 가능성도 희박하고, 거기다 개성까지 같다면 "밀리오의 아빠가 밀리오에게 자신의 개성을 이식했다."라는 전개도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한마디로 밀리오에게는 아직 일말의 가능성이 남아있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이렇게만 되면 작가님이 그동안 보인 모습대로 전개를 위한 희생은 최소화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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