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빠는 아니지만 이타치의 행적 중 이해하기 힘든 장면
그는 겉으로 지라이야의 실력을 굉장히 추앙하며 고평가하는 발언을 하지만
실제로는 다소 무시하는 듯한 행동을 했음.
그것은 바로 사스케와의 재회 장면인데
분명 본인의 입으로 키사메에게 "둘이 덤벼도 죽거나, 잘해야 무승부겠지. 수가 늘어나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했는데
곁에 자신보다 명백히 한 수 아래의 실력을 보유한 키사메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스케에게 체력 소모와 시력 저하가 심한 츠쿠요미를 시전해버림. (심지어 방금 카카시에게 시전한 상황)
이것은 거의 바로 전에 거의 대면하자마자 내뺀 가이에게 보인 것과는 전혀 딴판인 행동임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당시 나루토의 가장 든든한 보호자 중 하나이자 나뭇잎의 수호신 격인 지라이야를 건드려서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적당히 피하기 위한 립서비스성 발언이 아니었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