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레스로자 에피에서 오다 연출력 기대했던 부분중 아쉬웠던 점.
로빈이 잠깐이나마 슈거 터치 때문에 장난감이 됐었는데
이때 동료들이 전부 로빈의 존재를 잊은채로 태연하게 활동하고 로빈은 그걸보면서 서러워하는?
그리고 마지막에 슈거가 기절하면서 로빈에 대한 알라바스타, 워터7, 에니에스로비에서 겪어왔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다시 동료였다는걸 확인하는 장면을 기대했는데
그냥 장난감 되는 과정도 어이없고(꽃꽃열매 기술 썼는데 손 꺾어서 터치), 기억에서 지워진다는 설정을 하나도 안 써먹고 그냥 장난감인거나 사람인거나 병풍인건 마찬가지로 연출한게 좀 아쉬웠음..; 로빈은 소제목에서 '몇 번째' 이것도 안나왔는데 여기서 다시 나올수도 있겠다고도 생각했는데..
그리고 도플라밍고 전투에서는 보통의 치고박는 전투씬보다는 도피 특성을 이용해서 동료 조종해서 벌어지는 처절한 사투 같은걸 기대했는데
조종한건 베라미 뿐이고 결국 나중에는 패기 싸움으로 가다가 기어포스 발동후 샌드백이 되어버린게 좀 허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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