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크스가 말한 루피가 했다던 ' 선장의 그 말 '

" 레일리 씨, 난 정말 놀랐어요!! '이스트 블루' 에 ' 로저 선장과 똑같은 말 ' 을 하는 꼬맹이가 있더라고요. 선장의 그 말을 ..!! "

' 원피스 독자들은 선장의 그 말이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

샹크스가 루피에게 밀짚모자를 주게 된 가장 큰 이유 " 선장의 그 말 "

과연 로저는 무슨 말을 했던 걸까?

샹크스가 기억하는 로저는

" 달아나야할 상황에서도 달아나지 않고 "

" 강한 적의 제안을 눈물을 머금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싸움을 택한다. "

로저는 가장 강했기 때문에 해적 왕이 된 것이 아니다.

공개처형일로 부터 4 년전 불치병에 걸린 로저

처음부터 줄곧 해적왕이었던 것이 아니라, 

아이러니 하게도, 해적단의 해산과 함께 로저는 " 해적왕 " 이라 불리게 된다.

그런 로저의 삶을 지켜 본 " 샹크스 " 가 루피의 어떤 모습에서 로저를 본걸까?

흔히들 이 장면을 떠올리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샹크스가 루피에게서 로저를 본 장면은

" · · · · · · . " 여기서 샹크스는 로저를 떠올렸다.

무슨  개소리냐고 ?

 # 동료 '비비'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크로커다일에게 도전

 → 로빈 아니였으면 루피 ' 모래에 생매장 '

 # 로빈을 지키기 위해 " 아오키지 " 에게 도전하는 루피 + 이니에스로비

 → 루피 사망 위기 + 해적단 붕괴 위기

 " 대다수의 사람은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함

 # 하찌에게 총쏜 " 청룡인 " 날려버린 루피

→ 레일리 + 쿠마 아니였으면 해적단 전멸

 # 에이스 구하기 위해 임펠타운 잠입 + 마젤란 에게 도전

 → 이완코프 아니였으면 임펠타운 납골당에 루피 이름 있음

 우공이산 이라는 말이 있다.

 "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 "

대다수의 사람들은 큰 일을 함에 있어 계획을 세우고, 그 일이 실현 가능한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도플라밍고 또한 해적왕이 되기 위해 수많은 계획을 세우고

대다수의 일반 사람들과 같이 실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행동한다.

"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루피 "

바르톨로메오의 반응을 보자. 저것이,

감당할 리 만무한 적을 만났을때, 대다수의 사람이 보이는 행동이다.

하지만

로저와

루피는 멈춰선다. 강하기 때문에 멈춰 서는것이 아니다.

거대한 적을 앞에 두고

" 때로는 달아나길 바라고 " 후일을 도모하며

분한 마음 때문에 " 울길 바라지만 "

루피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로인해

일당이 붕괴되는 위기를 겪고,

 세상의 평판은 최악이지만

해적왕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고 있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을 함에 있어, 계산하지않고 행동하는 모습에 

 적 마저도 아군으로 만든다.

호랑이를 사냥함에 있어 덫을 사용하는 것을 우리는 지혜라고 하고,

도끼만 가지고 덤비는것을 용기가 아닌 만용이라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만용을 무식해서 겁이 없는거라 비웃는다.

   하지만, 결국 거대한 산을 옮기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