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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게 문학] 아머드 ㅡ 14편
MC무봉 | L:33/A:602
957/3,050
LV152 | Exp.3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6-0 | 조회 770 | 작성일 2019-08-20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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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게 문학] 아머드 ㅡ 14편

지난 이야기: http://m.chuing.net/zboard/zboard.php?id=mopm&page=3&sn1=1&m_id=&divpage=16&best=&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0108

 

"뮈야??? 저것도 괴인인가??"

 

동제는 다시 어스 가디언에게 공격을 지시했고 또다시 엄청난 굉음과 함께 레일건이 직격했다. 하지만 이번엔 뭔가 달랐다. 어지간한 용급 괴인은 일격에 분쇄하는 포격을 맞고도 드래곤 엠페러의 비늘에는 흠집조차 없었다.

 

"이런... 어스 가디언!! 남은 에너지를 모두 모아!! 하다못해 비늘이라도 벗겨내는 거야!!"

 

"남은 에너지 38%. 타깃의 머리를 조준합니다."

 

남은 에너지를 전부 쏟아부은 철갑탄은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운동에너지를 싣고 드래곤 엠페러의 머리에 명중했다. 그 충격파만으로 T시 전체가 진동할 정도였으나, 드래곤 엠페러의 비늘은 아주 약간 그을렸을 뿐이었다.

 

"저렇게 무식하게 밀어붙여서야... 생물의 약점이 눈이라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덩치가 커봤자 약점도 커지는것 뿐."

 

※S급 ㅡ 섬광의 플래시

 

플래시는 T시에 도착하자마자 드래곤 엠페러의 눈을 향해 점프했다.

 

"절기, 섬광참!!"

 

전설의 레전드에게서 건네받은(?) 신검 '참천검'은 절기를 훨씬 위협적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칼날에 아무것도 베이는 느낌이 없었다. 플래시가 거리 계산을 잘못한 것은 물론 아니다. 단지 드래곤 엠페러가 순식간에 고개를 틀어 공격을 피했을 뿐이다.

 

"뭣이..?"

 

드래곤 엠페러는 공중에 있는 플래시를 맞힐 생각도 없이 대충 팔을 휘둘렀고, 그 풍압만으로 플래시는 다른 도시까지 날아가 버렸다.

 

"겨우 이거냐."

 

드래곤 엠페러의 목소리가 천둥소리처럼 주변에 울려퍼졌다.

 

"어... 어어어?????"

 

"다들 피해!!!!!"

 

드래곤 엠페러가 입을 크게 벌리더니,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에너지가 모여들기 시작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상 최악의 위기라니...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타츠마키는 뒤늦게 소식을 듣고 T시를 향해 빠르게 날아가는 중이었다. 그때, 타츠마키는 초감각으로 그녀를 향해 날아오는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감지했다.

 

"!!!!!"

 

※낭만과 파멸의 빛

 

드래곤 엠페러의 입에서 뿜어져 나온 빛은 대륙 전체를 가로질러 나아갔다. 우연히 그 경로에 서 있던 타츠마키는 순간적으로 모든 힘을 쏟아부어 방어막을 만들었다. 눈부신 빛이 사라진 후 사이타마 대륙에는 전에 없던 직선 형태의 운하가 파여 있었고, 타츠마키는 피투성이가 된 채 땅으로 추락했다.

 

"응? 누군가 내 브레스를 약화시킨 건가. 재밌는 녀석이 있구나."

 

※용의 둥지

 

드래곤 엠페러의 주변 땅이 크게 진동하더니 수십개의 거대한 알이 대지를 뚫고 솟아올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알의 표면에 금이 가면서 그 안에서 베이비 드래곤이 한 마리씩 나오기 시작했다.

 

그 모든 상황이 히어로 협회 본부에도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중이었다.

 

"의심할 여지도 없군. 지금이 바로 예언의 그날이야... 어서 '재해레벨 신神' 경보를 울릴 준비를 하게."

 

시치는 참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 알겠습니다.."

 

부하 직원 역시 덜덜 떨리는 손으로 버튼을 조작했다.

 

'결국 인류는 아무런 준비 없이 이 날을 맞이하고 말았다. 정말 이대로 모든게 끝나는 건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T시는 이제 도시였다는 흔적조차 남지 않았고, 수십마리의 베이비 드래곤들은 T시 밖으로 넘어가 다른 도시들을 파괴하는 중이었다. 그 사이에 히어로가 아닌 실력자들도 하나둘씩 나섰다.

 

"굉기공열권."

 

뱅, 봄 형제의 협공으로 생겨난 충격파는 베이비 드래곤의 온 몸을 두들기며 비늘을 조금씩 부수기 시작했다. 충격파가 사라진 후, 베이비 드래곤의 목 부분에 초합금 검은빛의 전력을 다한 몸통박치기가 직격했다.

 

"크에에엑!!!"

 

베이비 드래곤은 울부짖으며 멀리 도망가 버렸으나 그것은 수십마리 중 단 한마리에 불과했다.

 

"작은 녀석들을 상대하는 것도 힘들다. 그럼 저쪽의 큰 녀석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뱅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한 남자의 모습을 떠올렸다. 인간의 몸으론 어찌할 수 없는 재앙인 운석을 한 주먹에 부숴버리던 최강의 히어로. 인간괴인 가로우마저 혼자서 제압한 그라면 아마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커헉...!!!"

 

제노스 역시 뒤늦게 합류해 베이비 드래곤들을 상대하고 있었으나 싸움조차 되지 않았다. 이미 그의 몸은 한 군데도 성한 곳이 없었다.

 

'스승님이 도착할 때까지만... 시간이라도 벌어야 된다...!!'

 

그 순간, 근처의 베이비 드래곤 한 마리가 제노스를 향해 돌진했다.

 

'젠장...!! 피하기엔 늦었어!!'

 

제노스는 남은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아 소각포를 발사할 준비를 했다. 그러나 발사 직전에 베이비 드래곤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게 멈추었다. 정신을 차린 전율의 타츠마키가 도착한 것이다. 

 

"크아아아아!!!"

 

그러나 그녀 역시 힘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기에 베이비 드래곤이 몸부림치자 속박이 조금씩 풀려버렸다.

 

"이제 됐다. 전부 흙으로 돌아가라."

 

히어로들의 발악을 지켜보던 드래곤 엠페러는 또다시 브레스를 발사할 준비를 했다. 드래곤 엠페러의 입에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모여들더니, 천지가 진동하는 듯한 굉음이 울려퍼졌다.

 

".....어?"

 

죽음을 직감하며 방어태세를 취했던 히어로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천천히 파악하기 시작했다. 브레스가 발사되기 직전에 누군가가 드래곤 엠페러의 머리를 후려쳐 땅에 쳐박은 것이었다.

 

"저건... 설마..."

 

타츠마키는 저 멀리 공중에 떠 있는 실루엣을 보고 중얼거렸다. 

 

"인간이 이 정도까지 할 수 있다니, 놀랍구나."

 

드래곤 엠페러는 곧바로 몸을 일으킨 후 거대한 날개를 펼치며 하늘 높이 솟아올랐다. 인간 역시 망토를 펄럭이며 드래곤 엠페러를 따라 저 높이 날아올랐다. 그 둘은 순식간에 거의 우주 공간에 가까운 높이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그 직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향해 덤벼들었다.

 

엄청난 섬광이 하늘을 뒤덮었으며 온 땅이 운석이라도 쏟아져 내리는 것처럼 계속해서 흔들렸다. 그렇게 1분 정도가 지나자, 거짓말처럼 모든게 조용해졌다.

 

하늘에선 피가 흩뿌려저 구름처럼 떠다니고 있었으며, 드래곤 엠페러의 뼈와 살은 잘게 갈아놓은 고깃덩어리가 되어 화산재처럼 쏟아지기 시작했다. 드래곤 엠페러를 그렇게 만든 인간은 피구름을 뚫고 날아와 땅에 착륙했다.

 

"되도록 나서지 않으려 했는데."

 

※S급 1위 ㅡ 블래스트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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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7/A:99]
456874
가조쿠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 머리카락이 빠지든 상사에게 까이든 회사라는 전쟁터로 매일같이 싸우러 나가는 진정한 HERO
2019-08-20 18:21:42
추천1
[L:33/A:602]
MC무봉
'언아머드 계장'
2019-08-20 18:23:27
추천0
[L:59/A:321]
후부키
드래곤 엠페러 혹시 머리 3개에 금색인가요?
2019-08-20 18:24:15
추천1
[L:33/A:602]
MC무봉
머리는 하나인데 색은 생각한 적이 없네요
2019-08-20 18:26:47
추천0
전과5범
'용제'
2019-08-20 18:25:31
추천1
[L:33/A:602]
MC무봉
'낭만과 파멸의 빛'
2019-08-20 18:27:03
추천0
[L:41/A:157]
고케츠좋아
드래곤 엠페러 무시무시하네요. 보가급이거나 그 이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드래곤 엠페러를 쓰러트린 갓래스트 ㄷㄷㄷ
2019-08-20 18:29:06
추천1
[L:33/A:602]
MC무봉
낭만의 힘의 극히 일부일 뿐이죠 ㅎㅎ
2019-08-20 18:32:04
추천0
wlstn
드디어 블래스트의 등장이군요
타츠마키와 블래스트의 관계도 쓸 생각이신가요?
2019-08-20 18:39:54
추천1
[L:33/A:602]
MC무봉
그 둘은 사실 원작에서도 딱 한 번만 만난듯한 뉘앙스라서 쓸게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2019-08-20 18:44:23
추천0
wlstn
원작 타츠마키 편의 주요인물인 타츠마키의 마지막 대사인 "언제 돌아오는 거야 블래스트" 라는 대사만 봐도
블래스트를 그리워하면서도 그와 약속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그래서 빨리 블래스트가 등장했으면 좋겠지만 원작도 언제 나올지 모르죠... ㅠㅠ
2019-08-20 19:11:42
추천1
대부님
와 솔직히 마지막에 소름 좀 돋았다
2019-08-21 04:25:38
추천1
[L:33/A:602]
MC무봉
ㄱㅅ ㅎㅎ
2019-08-21 12:12:2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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