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서 봐보면 우스운 장면
이 장면 보면 좋은 정보를 알려줘서 고맙다고 글록시니아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갈란의 모습은
마치 할아버지가 손녀뻘 되는 어린이를 귀여워하는 느낌으로
머릴 쓸어주는 인자한 노인의 인상을 당시에 받았거든요.
게다가 둘이 이 대화를 하기 전에 젤드리스와 갈란이 먼저 대화를
나눌때 갈란은 자신이 늙은이라고 말했었고
(마신족 수명이 천년정도일거라고 예상해보면 실제로 살 날이 얼마 안 남은게 사실)
당시만 해도 아직 성별이 안 밝혀진 글록시니아가 마치 여자애처럼 보여서
마신족의 노인과 어린 소녀 사이같은 느낌이었는데
현실= 갈란 991살. 글록시니아=1400살.
알고 보니 글록시니아가 수백살 더 먹은 연장자였단게 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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