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 만화의 주인공을 애니, 후버, 라이너였다고 생각하고 봐봅시다 ㅎㅎ

ㅎㅎ 지금껏 주인공을 성벽 안쪽에 에렌네들로 중심으로, 봐왔었는데........

그 시각을 바꿔서 애니, 후버, 라이너가 주인공이었다고 생각해보세요 ㅎㅎ

마레에서 죽기 살기로 훈련받아서, 선발되어, 거인을 물려받습니다 굿

그 사이에 형성된 끈끈한 전우애, 믿음과 신뢰, 땀방울 등등... ㅠ ㅠ

(여기까지만 해도 감동의 드라마 아님? ㅋㅋㅋㅋ)

서로 함께 싸우다, 친한 동지를 잃고, (유미르 거인한테 ㅂㄷㅂㄷ)

후버는 의지할 곳이 이제 라이너 뿐이네요....

그러다가, 파라디 섬의 모든 인류를 섬멸시키라는 명령을 마레에게 받게 됩니다

명령 어기면, 가족들도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하네요, 마레의 지도부가 ㅎㅎ

명령 그 자체는, 성벽 안 인류의 섬멸이었지만,

직접 죽이는 건 마음에 안 내켜서,

그냥 성 벽을 부셔놓습니다 ㅠ

그랬더니, 원래 이 섬에 있던 거인네들이 좋아 좋아 ㅋㅋㅋㅋ 하면서, 들어와서, 인간들을 꿀~꺽 합니다 ㅇㅇ

→ 중요한 건, 이 과정에서, 애니, 후버, 라이너는 그냥 벽을 부셨을 뿐, 그 이상은 아무것도 안 했어요 ㅇㅇ

그러고 조사병단에 입단해, 해맑은 주인공네들과 같이 지내면서, 정도 들고 지내다가, 거인들에게 쫓기고,

이윽고 정신의 한계를 느낍니다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라이너와 후버...

에렌만 데리고 가면 됩니다 ㅎㅎ 에렌을 다른 거인에게 먹여서, 그 거인을 데리고 가도 되지만,

우리 라이너와 후버는 섬세한 애들이라서, 그런 야만적인 짓을 동료(?)/ 에게는 못하고, 에렌을 데리고 가며,

설득까지 해봅니다 ㅎ

그 때문에, 미카사한테 칼빵도 맞네요 ㅠ ㅠ

후버는 이제 정말 의지할 곳이 라이너 뿐이랍니다 ㅠ ㅠ ㅠ ㅠ

그런데, 라이너가 에렌 쓰레기한테 매번 당하고, 후버 스스로 직접 나서서 싸우니까,

이번에는 에렌이 자기 팔 다리 사지 자르고, 납치해왔네요 ㅠ ㅠ ㅠ ㅠ

그리고 일어나니까, 떡~ 하니........ 입 벌리고 있는,

아르민 거인 ㅂㄷㅂㄷ

ㅅㅂ 아르민 개객끼, 이 새--끼는 걍 변태 쓰레기야 ㅠ ㅠ ㅠ ㅠ

후버 쳐먹을라고 키야 ~~~~~~~ 개꿀맛 ~~~~ 쩝쩝 ㅋㅋㅋㅋ

아르민에 보던 시청자 멘탈 붕괴 ㅂㄷㅂㄷ

후버는 이렇게 비참하게 인생 종결........ ㅠ ㅠ

후버랑 오랫동안 옛날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라이너는.... 소중한 친구를 빼앗겼음, 그것도 아르민이 키야~~~~ 개꿀맛 ㅋㅋㅋㅋ 냠냠 쩝쩝하느라 ㅂㄷㅂㄷ

제발, 라이너가 에렌 쓰레기 좀 박살내 줬으면 ㅠ ㅠ ㅠ ㅠ

------------------------- 진짜, 님들아, 주인공이 에렌이 아니라,

라이너, 후버, 애니였다고도 생각해 보세요 ㅂㄷㅂㄷ

이건 말도 안 되는 전개라고요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