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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여운이 오래 남았던 부분은...
페미니스트 | L:0/A:0
220/310
LV15 | Exp.7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4,520 | 작성일 2019-11-09 15: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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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여운이 오래 남았던 부분은...

 

 

평생을 자신의 힘을 믿고 막무가내로 살아온 케니가 죽음에 직면하니 거인화 주사약을 리바이에게 맡기죠.

죽기 직전에 베푼 이타적인 모습이 리바이에겐 충격이었을 테고, 그것이 이어져 엘빈을 잠들게 해준 것 같아요.
이기적으로 생각하자면 인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엘빈이지만, 계속해서 무거운 짐을 안고 살아야 하는 인간 엘빈에 대해 이타심을 보여준 장면이라고 생각되거든요. 지금까지 고생했으니 이제 쉬라고 말하는 듯한 선택... 

 

반드시 월 마리아를 탈환하고 지하실 속에 있는 세계의 진실을 그리는 엘빈,
월 마리아를 넘어 벽 너머에 있는 꿈을 그리는 아르민을 놓고 선택해야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더 인상깊게 다가왔을 지도 모르겠어요.

 

그야말로 월 마리아 탈환전은 정말 다른 만화로 치면 절정, 최후의 싸움 격이었으니...ㅎㅎ

병사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도 자신의 꿈을 위해 살던, 딜레마와 엉켜살던 엘빈을 쉬게 만든 리바이... 이 장면이 가장 여운에 남았습니다.





 

항상 형처럼, 에렌이 존경하던 라이너가... 배신자로 느껴지던 예전과 달리, 에렌은 라이너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하실에서의 대화로, 라이너 또한 나쁜 사람이 아닌, 자신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인간이었음을 확인하죠.

적이라 생각했던 모든 사람들도 결국 벽 안의 사람들과 다를 것 없는, 똑같은 인간임을 확인 했지만,

벽 밖의 인류는 무조건 적으로 파라디의 인류를 악마, 전멸시켜야 할 존재로 규정지어 세계적인 연맹을 맺어 없애버리려 합니다.

빌리 타이버의 말대로, 이 세상에 태어났으니, 살고 싶으니... 


아이러니하게 에렌과 똑같은 이유를 가졌음에도 대척점에 서 있는 사람들...

 

이 세상에 태어나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를 위해 부딪힐 수 밖에 없는 거죠.

 

저는 마지막의 에렌의 저 표정을 
'그래...역시 세계를 구축할 수 밖에 없어... 다른 방법은 없어...' 라고 생각한 표정으로 해석했습니다.

 

저 장면에서 꽤나 오래 스크롤이 멈춰있었어요. 정말 여운이 오래 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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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노예로서 평생 남의 명령대로 살아온,
지옥같은 삶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선택을 하라고 말해주는 사람을 기다려왔던,
2000년의 한이 맺힌 눈물을 흘린 유미르도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스크롤이 너무 길어질까봐 넣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다른 부분도 정말 인상적이고 여운이 남는 장면이 많죠!

여러분들은 어떤 장면들이 인상적이고 여운이 남았을지 궁금하네요.
2019-11-09 15:41:34
추천0
Textbook
여성형 거인전에서 리바이 대사
2019-11-09 16:19:07
추천0
페미니스트
그 대사는 리바이 외전 보고나서 생각하면 더 울림이 있죠ㅎㅎ
2019-11-09 16:51:11
추천0
[L:11/A:192]
귀여운존재
이렇게도 해석이 가능하군요 ㅠㅅㅠ
2019-11-09 22:47:12
추천0
[L:14/A:36]
천무덕
이번화에서 많은 게 설명됐죠

에렌이 왜 라이너를 이해하게 되었는가? -> 같은 처지에서 다시 생각해보니 라이너 역시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 느낌. 벽을 부수고 수 많은 사람을 죽여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행동함. 에렌 역시 마찬가지. 레벨리오 선전포고 직전 라이너에게 '대체 뭘 할 수 있었겠냐. 어린아이였던 네가, 그 환경과 역사를 상대로.' 라는 말 자체가 세계를 초토화하고 다시 시작할 생각임이 암시되어 있었음

특히.. 에렌이 건물을 부수고 나와 군 수뇌부와 민간인들을 쓸어버릴 때 포효는 광기로 보였었는데.. 지금 다시 보면 울분을 토하듯 다 패죽이는 것 같네요.
2019-11-10 00:57:02
추천0
[L:10/A:154]
플랜트식물
애니로 봤을 때도 리바이와 엘빈의 대화는 정말 인상적이었죠. 정말 완결나면 다시 처음부터 감상해도 좋을 명작인 것 같네요.
2019-11-10 05:12:5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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