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는 그냥 초월권이 아님
러브 크래프트가 좀 온건해지기 시작한 30년대부터는 무차원, 신, 절대자에 대한 탐구가 나름대로 완숙해져서 무차원 존재들이 실제로 비물리적인 초월자로 묘사되기 시작했는데(특히 좆툴루 거품의 중심이 되는 소설이 이 때 나옴) 결국 작품 얼마 못내고 37년에 급사해서 의미 없음.
그렇다고 20년대 작품을 쳐주면 아우터 갓은 그냥 좀 크고 어두운 곳에서 사는 유동성있는 존재임. 마디금이랑 하등 다를바가 없음.(30년대 초반에도 니알라토텝이 플루트로 아자토스 대가리를 깨버리는 등 아우터 갓은 매우 형태를 가진 존재로 묘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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