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액셀월드를 좋아하게된 계기와 씹사기 강화외장 더 디재스터(The disaster)에 대해서

저는 액셀월드를 애니로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주인공 얼굴보고 애니는 안 보고 바로 접었는데... 정말 볼 애니가 없는 것 같아서 소아온 작가가 쓴 소설이라는 걸 알고 다시 한 번 용기 내서 애니를 봐봤는데 이게 엄청 재미있는겁니다. 특히 흑왕 로터스와 황왕 라디오의 전투장면에서 전율하고 마지막 24화 때 실버 크로우가 날개와 게일스러스트의 콜라보로 더스크 테이커를 박살내는 장면에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그 뒤로 처음 라노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첫 라노벨인 액셀월드를 샀고 그 이후로도 라노벨을 미친 듯이 사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액셀월드 소설을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세 번 봤는데 정말로 깊게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어지더고요 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강화외장 The Disaster에 깊게 알아보았습니다. 나무위키도 뒤지고 소설로도 알아보면서 재앙의 갑옷인 The disasater 하나만 봐도 정말 와 소리밖에 안 나올정도로 작품의 치밀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크롬 팰콘과 샤프란 블로섬의 비극과 디재스터가 만들어지는 과정

과거 가속세계의 여명기에 크롬 팰콘과 샤프란 블로섬이라는 버스트 링커들이 있었습니다. 크롬 팰콘과 샤프란 블로섬은 태그로서 함께 싸워오면서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펠콘은 레벨 업으로 인해 얻게 된 필살기로 당시에 절대불가침이라고 알려진 제성에 침입했고 자신의 필살기를 사용하여 제성을 탐험하는 도중 검과 갑옷형태인 두개의 강화외장을 보게 되고 두개 중 무엇을 고를지 고민하던 도중 상조레기온을 세워 더 이상 버스트 포인트 부족으로 버스트 링커들이 가속세계에서 퇴장한다는 공포에 시달리지 않기를 바란 샤프란 블로섬의 꿈을  상기하고 간접공격계통인 그녀가 방어가 취약하다는 것을 생각하여 갑옷형태의 아이템인 The destiny를 선택하여 블로섬에게 주게 됩니다.  두사람이 The destiny의 압도적인 성능을 이용해서 대전을 이겨나가자 이에 그들의 힘을 질투하고 두려워하여 함정에 빠뜨린 버스트 링커들은 팰콘을 블랙 바이스의 구속기술로 구속하고 샤프란 블로섬도 블랙 바이스의 구속기로 십자가에 묶어 신수급 에너미인 요르문간드에게 잡아먹히게 하고 블로섬이 죽자마자 현재의 백왕인 화이트 코스모스의 부활기로 부활시킴과 동시에 다시 구속하여 무한 EK(Enemy Kill)를 실행했습니다. 이는 표면상으로는 블로섬이 소유하고 있는 압도적인 성능을 가진 The destiny가 본래 있던 장소인 제성에 환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과정 중에 구속된 팰콘은 블로섬이 요르문간드에게 잡아먹히게 되는 광경을 몇 백번이고 반복해서 보고 팰콘은 절망하고 버스트 링커들에게 그만하라고 탄원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고 그렇게 사망과 부활을 반복하여 포인트가 7밖에 남지 않아 블로섬이 완전 소멸하기 직전에 극적으로 바이스의 구속기를 벗어난 팰콘이 블로섬을 구하고 이에 블로섬은 30초간 꽃잎이 주위를 둘러싸 외부로부터의 모든 공격을 완전히 막아주는 필살기를 사용하여 요르문간드의 공격과 블랙 바이스의 간섭을 막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너무나도 절망적이었습니다. 두 사람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30초 이에 블로섬은 힘없는 목소리로 팰콘에게 "저 에너미에게 죽어서 사라지느니 네가 보내주었으면 좋겠다." 고 부탁합니다.  이에 크롬 팰콘은 슬퍼하며 마지막으로 "……사랑해" 라고 하며 블로섬의 심장을 찔러 자신이 사랑하는 블로섬을 가속세계에서 영원히 퇴장시킵니다. 그런데 블로섬이 가지고 있던 The destiny가 팰콘에게 넘어왔고 팰콘은 destiny를 장착합니다. 그리고 블로섬을 잃은 펠콘은 어떤 생각을 합니다. 자신과 블로섬을 함정에 빠뜨린 그들도 자신과 블로섬과 같이 세상에 아픔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면서 어떻게 이렇게 잔인한 짓을 하는가 그리고 과거 포인트가 제로가 되서 가속세계에 퇴장하는 버스트 링커들이 없게 하자는 블로섬의 상냥한 마음을 상기하고 그런 블로섬의 마음을 배신한 버스트 링커들과 브레인버스트의 시스템에 분노합니다. 그 강한 증오와 분노로 부의 심의 또는 어둠의 심의를 각성한 팰콘은 신수급 에너미인 요르문간드를 찢어죽이고 강화외장인 star caster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강력한 부정의 심의 또는 어둠의 심의로 인해 destiny와 stat caster는 융합되어 하나의 강화외장으로 되는데 이 강화외장이 가속세계의 많은 유저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재앙의 갑옷 The disaster가 됩니다.

디재스터의 의미(라고 추정한 글)

세븐 아크스의 제타성을 의미하는 The destiny와 그 제타성의 반성을 의미하는 star caster가 부의 심의 또는 어둠의 심의로 합쳐져 The disaster(재앙, 재해)가 되는 것을 보고 디재스터의 어원에 대해 한 번 알아봤습니다. disaster는 dis(apart, not, opposite) + aster(star)가 합쳐진 단어로 별똥별같은 것이 떨어졌을 때 영향력 있는 사람이 죽는다고 생각했고 이에 행운의 반대편에 있는 별이라는 뜻이 별의 악한 영향이라는 뜻으로 되고 이 뜻이 천재나 재앙 그리고 큰 실패라는 뜻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작품내에서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칠성외장 중에서도 디재스터의 원형이 되는 제타성을 의미하는 The destiny와 그 반성(제타성의 옆에 있어 제타성과 겹쳐서 보이는 다른 별을 말한다.)을 의미하는 star caster가 샤프란 블로섬의 죽음(영향력 있는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 크롬 펠콘의 부의 심의 또는 어둠의 심의의 영향을 받은 것을 별이 악한 영향을 받아 재앙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2개의 강화외장인 The Destiny에서 D, i Star Caster에서 s, a, s, t, e, r. 합쳐서 The Disaster라는 하나의 강화외장이 탄생했다는 것을 깨닫고 와 진짜 이 소설 진짜 개쩐다라고 생각하면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저는 재미있는 만화나 소설 애니를 보면 가끔씩 전율이 흐른다는 느낌을 받는데 진짜 그 때 전율이 흘렀습니다.

디재스터 부분에 대해 틀렸다면 지적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