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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독자: 야, 톡 까놓고 얘기해보자.
소가라 | L:0/A:0
401/430
LV21 | Exp.9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873 | 작성일 2019-05-09 03: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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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독자: 야, 톡 까놓고 얘기해보자.

"뭐?"

 

종일이 멍청한 표정으로 독자를 바라보았다.

 

"너 언제까지 그러고 다닐거냐?"

 

독자가 그 모습에 열이 받아서 종일에게 물었다. 그는 종일에게 삿대질했다.

 

"뭔 개소리야?"

 

종일이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되물었다.

 

"이거 봐. 주인공이란 새끼가 욕부터 박는 꼬라지 하고는."

 

"욕은 너도 하고 있잖아."

 

독자가 종일을 디스하기 시작했다.

 

"아니 인간적으로 주인공이면 좀 활약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3연패가 뭐냐고 3연패가."

 

종일이 적반하장으로 짜증 냈다.

 

"아니 왜 나한테만 지1랄인데. 강혁 그 새끼도 독고2에서 똥 엄청 싸더만. 친구를 싸움판에 끼어들일 수 없고 엄마 때문에 싸움 안 한다고 발암 유발했잖아."

 

독자가 쯧쯧거렸다.

 

"저저 친구한테 말하는 꼬라지하고는... 적어도 강혁은 독고2에서 너처럼 발리기만 하진 않았어. 오히려 독고2에서는 강혁이 원탑이었다고."

 

종일이 틱틱거렸다.

 

"아씨. 실력이 안 되는 걸 나보고 어쩌라고. 애초에 이정우만 너무 사기라는 설정이잖아. 재능도 넘사벽에 전국최강급 강자들과의 경험까지. 이 세계관이 게임이라 치면 밸런스 좇망겜이라고."

 

독자가 종일에게 충고했다.

 

"병1신아 그러니까 성질 좀 죽여. 실력은 좇도 안 되면서 조석 같은 눈깔만 부릅 뜨고 치와와 마냥 짖지 좀 말라고."

 

종일이 계속 거칠게 반응했다.

 

"조1까. 원래 이 세계관은 존나 위험해서 성질머리 없으면 죽어. 그 누구냐... 내 아빠도 그랬어. 작품 속에서 여자들이 죽어나가는 건 순수의 시대가 끝났다는 걸 의미한다고. 박한솔, 채수연 등은 살아남지만 윤정임 같은 여자는 안 돼."

 

독자가 물었다.

 

"아빠? 글작가님?"

 

종일이 대답했다.

 

"그래. 내 창조주가 아빠지 그럼 뭐야."

 

"뭐 틀린 말은 아니네. 그럼 글작가님이 아빠, 그림작가님이 엄마냐?"

 

종일이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두 분 이미지를 생각하면 성별이 반대여야 할 것 같다만. 암튼 네가 요즘 제일 마음에 안 들어. 그 다음은 일수 세 번째가 정우고. 정우 이 새끼는 주인공인데 하는게 없어. 아 최근에 나타샤 갖고 논 건 좋았다. 근데 넌 뭐냐?"

 

종일이 성질 냈다.

 

"아 씨1발. 김민규나 욕해. 그 새끼는 허언증에 거품이잖아. 오죽하면 어떤 사이트에서는 '7등급 최강의 주먹 김민규'라는 소리까지 나왔다고."

 

독자가 민규를 옹호했다.

 

"민규는 허언증이 아니라 판단미스지."

 

"지1랄. 그 새끼 허언 한 번 나열해 볼까?"

"1.난 이 나라 최강의 남자였으니까.

2.나도 한때는 첫손가락에 꼽히던 남자.

3.싸우면서 날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은 전국에서 두 세명 정도다.

4.완전히 의심을 거둔 건 아니지만 모든 것이 납득이 되는 상황입니다. 제가 이정우였다고 해도 이렇게 했을 것 같습니다.


 

5.만약을 대비해 이사님은 이곳에 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디까지나 만약입니다. 한 곳에 이사님과 제가 함께 있어서 둘 다 변을 당하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기다리고 계시면 좋은 소식 가지고 오겠습니다."

 
독자가 가만히 종일의 말을 들었다.
 
"그리고 프로와 고딩은 다르다 드립 치더니 이정우한테 놀라질 않나, 동해파 브레인인데 조직 간 수싸움은 다 밀리고 전국최강 선언한 뒤 농락당하며 패배."
"통3 최종전 때 이정우랑 딜해서 '허락' 받고 1년 뒤 죄를 묻겠다더니 동해파가 묻혔잖아. 더 말해줘? 아직 한참 남았어."
 
독자가 종일의 말을 부정했다.

"야 그건 민규탓이 아니지."

"정우가 주인공이고 민규는 빌런이니 입장상 민규가 불리할 수 밖에 없다고."

 

이번엔 종일이 독자의 말을 부정했다.

 

"그럼 블레1은 뭔데? 주인공인데도 두현파 앞까지 가지도 못하고 하루다한테 털렸잖아. 그리고 조강훈도 똑같이 빌런인데 적어도 강혁 만나기 전까지는 진 적 없어. 걍 민규가 병1신인 거야."

 

독자가 팔짱을 낀 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수긍했다.

 

"듣고 보니 ㄹㅇ 거품에 허언증이긴 하네. 솔직히 전국최강 떡밥이 그런 식으로 풀려버리니 민규가 너무 정신승리한 꼴이 되버렸어."

 

"그래그래. 앞으로는 나 말고 김민규나 욕하라고."

 

독자가 곧바로 대답했다.

 

"그건 아니지. 민규는 블레에서 겁나 멋있었잖아. 하루다한테 털리긴 했어도 마지막에 쩔었다고. 넌 지금 주가가 떡락하는 중이야 임마. 아니 그냥 떡락도 아니고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종일이 권유했다.

 

"떡상 할 예정이니까 내 코인 사놔."

 

"사놓긴 사놓을 텐데 말이야... 네 병1신짓에 천외천의 루즈함까지 겹쳐서 진짜 최악이라고."

 

종일이 칼을 꺼내들었다.

 

"씨바알! 류희수랑 대련하고 있잖아! 그만 좀 지1랄하라고!! 썰리고 싶어?"

 

"죽일 수 있으면 죽여보던가 병1신아. 어차피 너랑 나랑 사는 곳이 달라서 못 죽여. 넌 2D세계에 살고 난 현실세계에서 살고 있다고."

 

종일이 금붕어 같은 눈깔을 치켜뜨고 씩씩거렸다.

 

"아씨. 개빡치네. 류희수 그 새끼는 독고 리와인드에서는 좇1밥이던 게 왤케 떡상했냐? 통3에서 박평천을 이기질 않나, 심지어 통 엣지 주인공 먹고 박강환까지 이겼다고!"

"씨1발 나보다도 빨리 주인공 자리를 먹었다고! 하종화가 존1나 잘 가르치긴 하나 보네. 그 딴 쩌리를 떡상시키다니."

 

"아 알았어 욕 좀 그만해. 입에 걸레 물었나. 인성하고는."

 

독자가 종일의 쒸익쒸익 소리를 들으면 귀를 후볐다.

 

"걍 일수랑 같이 사이좋게 죽는 게 어떠냐? 주인공 자리는 장동욱한테 넘겨. 장동욱이 블레2에서 떡상하더만. 너보다 나은듯."

 

종일이 정색했다.

 

"김일수 같은 새끼랑 엮지마라."

 

독자가 종일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 일수는 지금 연기하는 거냐, 아님 진짜 병1신인 거냐? 볼 빨개지는 건 아무리 봐도 사심이야."

 

종일이 손사래쳤다.

 

"몰라 시1발. 걔는 어차피 통3에서 이정우한테 세방컷 날 때부터 병1신이었잖아."

 

"그건 글작가님이 해명하셨잖아."

 

종일이 답했다.

 

"보인 모습은 병1신인 걸 어쩌라고."

 

"근데 넌 그런 병1신보다 약하잖아. 풉키풉키."

 

"야 서양본사 앞으로 따라나와라. 맞장 한 번 뜨자."

 

독자가 말했다.

 

"말했을 텐데? 어차피 넌 날 못 죽인다고."

 

종일이 말 없이 독자를 노려보았다.

 

"...."

 

"암튼 더 이상 할 얘기도 없고 여기까지만 하자."

 

종일이 중지를 치켜세웠다.

 

"빨리 꺼져."

 

독자가 껄떡거렸다.

 

"아 그리고 작가님한테 나타샤 비키니나 그려주시면 안 되냐고 부탁해봐. 솔직히 천외천 넘 지루해서 그런 서비스신이라도 있어야지. 아니면 다음 화에 나타샤가 안 깨어나서 정우랑 저우량이 심폐소생술하려고 상의탈의 시키던가."

 

"블레2는 19금 아냐 병1신아;;"

 

독자가 손을 위로 올려 흔들면서 종일이에게서 멀어져갔다.

 

"암튼 난 간다. 잘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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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세운


니가 뭔데 우리 종일이를 놀려

진짜 독1혁처럼 개처맞고 싶냐?
2019-05-09 12:00:56
추천0
소가라
??

언제부터 종일이 맘이었다고 쉴드를 침? ㄹㅇ 님이 제일 심하게 욕하셨잖아요.
2019-05-09 12:52:23
추천0
부활한세운
ㅅㅂ ㅋㅋㅋㅋㅋㅋㅋ

있지도 않은 사실 지어내서 사람 억울하게 만드네
2019-05-09 12:53:4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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