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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베라 세계관에서 빠질 수 없는 힌두교 (2)
choimoc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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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614 | 작성일 2018-07-05 08: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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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베라 세계관에서 빠질 수 없는 힌두교 (2)

3. 경전

 

 힌두교의 경전은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스루티(Sruti)와 스므리티(Smriri)이다. 즉 '들리는 것'은 리쉬, 즉 예언자들이 보거나 들은 영우한 종교의 진리들을 말한다. 리쉬의 제자들은 이 진리를 기록하였고, 그것은 베다(Vedas)로 알려져 있다. 스므리티, 즉 '기억되는 것'은 두 번째의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법률서와 두 개의 서사시인 라마야나 및 마하바라타 그리고 푸라나, 아가마를 포함하고 있다.

 

1)베다

 

 베다는 지혜서로서, 가장 오래된 힌두교의 최고의 경전으로 기원전 2000년 전부터 기원전 1500년 사이에 이루어졌다. 내용은 신에 대한 찬송, 기도, 의식 등이다. 이들 찬가는 신을 찬양하는데 이 신들은 여러 가지 자연과 우주현상을 인격화한 존재이다. 베다는 네 가지 종류가 있는데, 리그 베다, 사마 베다, 야주르 베다, 아타르바 베다이다. 또 한 이들 각 베다들은 상히타, 브라흐마나, 아란냐카, 우파니샤드의 네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2)우파니샤드

 

 우파니샤드는 "스승이 가까이 다가앉는다."라는 뜻으로 베다의 가장 오래된 한 부분으로 기원전 800-600년경 사이에 형성되었으며, 철학적 주제를 포함한다. 베다의 다른 부분에는 다신론적인 신화를 포함하나 우파니샤드는 변하지 않는 유일한 신이며, 우주 근원의 실제인 브라만이라는 개념을 드러낸다.

 

3) 라마야나

 

 '라마가 나아간 길'이라는 뜻이며 인도의 대서사시로 라마의 사랑 이야기이다. 인도인들은 이것을 암송하는 것을 큰 공덕을 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서사시는 시인 발미키가 기원전 300년 이후에 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마하바라타

 

 '바라타 왕조의 대서사시'라는 뜻으로 인도의 2대 서사시로, 한 가족에서 갈려 나간 두 분가(分家) 사이에서 일어나는 대한 이야기이다.그렇기 때문에 마하바라타는 전설과 교훈적인 내용응ㄹ 담고있다. 이것은 기원전 400년에서 기원후 200년경에 완성되었기 때문에 이 시기에 힌두교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5)바가바드기타

 

 '신의 노래'라는 듯으로 '마하바라타'라는 인도의 서사시의 6권에 속하며 대화형식으로 쓰여 있다. 윤리 문제로 출발하지만 신의 본질과 인간의 신에 대한 앎을 광범위하게 고찰한다. 현대 힌두교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고 가장 사랑받는 경전이며, 우파니샤드의 범신론적 일월론과 후기 대중적인 종파의 열정적인 유신론을 구별 짓는 분수령이다.

 

6)푸리나

 

 고대의 전승이라는 뜻으로 대중적인 신화전설 계보 등을 백과사전 식으로 모아놓은 작품이며, 형성 연대와 기원이 매우 다양하다. 전통적으로 푸리나는 다섯 가지 주제를 다룬다.

 1)태초의 우주창조, 2)주기적인 우주파괴 이후 두 번째 창조, 3)신과 성자들의 계보, 4)역사적인 신기원을 이루는 사건들, 5)왕의 역사

 

7)아가마

 

 힌두교의 주요한 세 가지 갈래인 바이슈나비즘, 사이비즘, 삭티즘은 각기 예배를 위한 그들 자신의 신학적 논문과 예배 절차서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은 아가마로 알려져 있다.

 

4.교리와 사상

 

 일반적인 세계종교는 그들 자신만의 고유한 교리를 가지고 있으나, 힌두교는 교리에 대한 '의견의 자유'를 최대한으로 폭 넓게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교리(Dogma)라는 개념 자체를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영혼의 윤회(輪廻, samsara) 내지 전생(轉生)은 인도 사상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영혼의 길은 업(業, karma)에 의해서 결정된다. 그러므로 이 업과 윤회라는 인과의 법칙은 인도 사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업에 의한 선한 행위는 좋은 결과를 낳고 악한 행위는 나쁜 결과를 낳는ㄷ. 인도의 윤회와 업이라는 인과율의 사상은 다르마(dharma)라는 개념과 결합하여 힌두교의 기본 사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1)업과 윤회

 

 업(業)의 산스크리트 원어인 karman은 '행하다. 행동하다'를 의미하는 동사(kr)에서 파생한 말이며, 일반적으로 이 말의 주격형 karma로 불리면서 보통 '행위'를 의미한다. 업이란 인간이 한 행위의 특성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상태가 되게 하는 힘이다. 그러므로 이 업이라는 힘(業力)이 원인이 되어 사람에게 고난과 행복의 결과를 가져다 주게된다. 윤회란 일반적으로 육체가 없어진 다음에도 불멸의 영혼이 남아 인간세계를 포함하는 어떤 다른 세계에서 생사를 거듭한다는 말이다. 업에 얽매여 끝없이 반복하는 것을 윤회(輪廻, samsara)라고 한다. 반면에 이 업의 속박(束縛)을 끊어 영혼이 진실로 자유롭게 되는 것을 해탈(解脫, moksa)이라고 한다.

 업의 원래 의미는 단지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업에 의한 윤회 사상은 업에 의한 윤회 사상은 업이 전생으로부터 내생에까지 연장된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 같은 관념이 인도 일반의 사회적 통념이 되어 인도의 사상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윤회와 업의 관념이 명맥히 확립됨으로서 죽음에서 전생에 이르는 과정이 분명해진 것은 우파니샤드 시대이다. 업 사상의 중심은 현세에서의 행위는 내생에서 즐거움을 얻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보는 것이다.

 

2)다르마

 

 대부분의 힌두교도는 태어나면서부터 힌두교도로서 가정이나 카스트의 규정대로 예배하고 제사를 지낸다. 힌두교도의 생활은 정해진 규범에 따라 살게 된다. 이것은 힌두교도 각 개인의 의지에 바탕을 둔 것이라기보다는 카스트 가정 마을 등의 사회적인 관습에 의한것이다. 이처럼 사회적 종교적으로 인두교인을 규제하는 것으로서 힌두교도가 사회적 종교적 생활을 해나가는 것을 바로 '다르마'(dharma)라고 한다. 아무런 의심도 없이 따라야 하는 예로부터의 좋은 습관, 즉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하는 행위가 '다르마'인 것이다.

 산스크리트어의 '다르마'라는 말은 한자어로는 '법'(法)이라는 말로 번역되고, '달마'(達磨)로도 음역된다. 그리고 매우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다. '다르마'는 

'보존하는 것'이라는 뜻의 dhr이라는 어근에서 유래된 것으로 원래 '지탱하고 유지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인간으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그 본래의 뜻이다. 가장 본질적인 의미에서 인간존재를 보호 유지하며, 인간을 참으로 인간이도록 하는 것이다. 현대의 힌두교도는 이 다르마를 '생활방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르마에서 카스트의 규칙을 지키는 것, 단식, 제례, 통과의례, 순례, 목욕 등으로 공덕을 쌓아 죽은 후에 생천하기를 바란다는 관념이 다르마의 의미에 포함되어 있다. 결국 다르마는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생활방법'으로서 여기에는 이를 지킴으로써 개인의 행복이 보장됨과 동시에 가정, 카스트, 마을의 평화와 질서가 보존된다는 메커니즘이 있다. 한편 현대의 일반 힌두교도에게 다르마란 '삶의 길'로 인식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힌두교도들은 다르마란 카스트를 전승하고, 단식을 행하고, 제사를 지내며, 통과의례를 엄격하게 지내고, 신성한 강에서 목욕하는 것 등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므로 특별한 숭배나 의례, 죄나 공덕 또는 의례상의 부정관념 등도 모두 다르마와 관련된 것이다. 따라서 다르마란 카스트 제도를 준수하면서 통과의례나 가정의 제사를 행하고, 정결하고 목욕하고, 순례하는 일이 주가 되는 것이다.

 

3)해탈

 

 힌두교는 아주 복잡하고 다양해서 힌두교도들에게 믿음과 실천이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매우 넓다. 여러 신과 규범의 여러 형태, 다양한 종교생활이 있음에도 그들 모두에게 공통되는 점이 있다. 그것은 각자의 카스트에 다르는 규칙과 의식을 충실하게 준수함으로써 내생이 더욱 행복해지리라고 믿는 점이다. 즉 해탈이라고 하는 구원을 얻으려는 점이다.

 해탈이라는 말은 인도어로 '목샤'(moksa)라고 하는데, 이것은 '해방'(구원)을 뜻하는 말이다. 해탈의 길(해탈의 방법) 중에서 전통적으로 힌두교는 다음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1)지혜의 길

 

 이는 지혜의 통찰로써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우파니샤드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여기에서는 인가의 고통은 무지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오늘날까지 '지혜의 길'을 따르는 모든 사람이 바로 이렇게 궁극적으로 몰입하는 경지에 목표를 둔다. 그러나 지성의 노력만으로는 성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육체의 도움도 조금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우파니샤드에서부터 싹텄다. 이것은 바로 요가이다.

 

(2)행위의 길

 

 제사를 올림으로써 또는 공덕을 쌓음으로부터 해탈에 이르는 길이다. 이것은 대단히 오래전부터 내려온 방법이다. 이 길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관습을 따르고, 또 그것을 깊이 이해하게 되면 신의 은총도 받게 된다고 믿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길을 따랐다. 감정이나 지성에 치우친 태도도 아닌 자신의 공덕을 쌓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일종의 의무감으로 의례와 의식 등을 수행하는 것이다.

 

(3)신애의 길

 

 힌두교가 위기에 처했다가 다시 서서히 회복하는 긴 세월 동안 인도의 대중은 나름대로의 종교적인 태도를 굳게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 구원의 길이 바로 박티의 길이었다. 고행을 통한 자기수련과 일원론이 쇠퇴하고, 브라만교의 엄격한 의례로 주춤해지면서 박티와 푸자(예배)를 중시하게 되었다. 이러한 강력한 박티 운동은 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인도인의 종교 생활을 주도하게 된다. 이 박티란 이미 받았거나 아니면 예정된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느 특정 신격을 지성껏 봉헌하는 것이다.

 

4)삼신관(三神觀)

 

 후기 베다 시대에 이르러 브라만과 베다으 신들이 점차로 그 세력을 잃어가는 가운데 우파니샤드 사상에서 최고의 실재로서 중심원리였던 브라만(Brahman)은 후기 우파니샤드에서 창조신으로 인격화되면서 남성신 브라흐마(Brahma)가 되었다. 남성신으로서의 브라흐마는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와 나란히 설명되면서 인격신으로서의 색채가 강해졌다. 마하바라타에서는 브라흐마 신이 비슈누와 시바 신보다 우위에 서 있는 경우도 있고, 두 신과 동등학 기술된 경우도 있어서, 삼신일체(三神日體, trimurti)의 사고방식이 이때부터 발달된 것으로 보인다. 푸라나 문헌에서는 브라흐마 신보다는 비슈누와 시바 두 신에 대한 신앙이 더 강조되고 있는 점은 분명하다. 보통 삼신일체라고 하는 경우에는 브라흐마가 세계의 창조를 담당하고, 비슈누 신이 세계를 유지하며, 시바 신이 세계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것은 브라만의 지성적 차원에서는 이해할 수 있는 포괄적인 종합 이론이라고 하겠다.

 

<출처 비교종교학 개론 I 세계 외래종교 I 김은수 지음 I 대한기독교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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