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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 천년 전의 마성마법 사태와 칼리
꽐루 | L:0/A:0
742/910
LV45 | Exp.8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4,701 | 작성일 2019-02-06 00: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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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 천년 전의 마성마법 사태와 칼리

 

 

신과 수라는 자식을 만들 수 없지만 신과 인간 사이에 혼혈은 가능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칼리는 인간과 혼혈을 만들어본 적이 있지 않을까요?

 

 

즉, 이론상 칼리가 인간과 자식을 만드는데는 문제가 전혀 없다는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수라는 물론 신과도 혼혈을 만들 수 있게 만들어졌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천년전에 벌어진 마성마법 퇴출 사건은 칼리의 계획이었으며

 

 

그리고 당시 결정을 내렸다고 전해지는 인류의 왕은 사실 칼리의 자식이었다.

 

정확히는 유타의 프로토타입.

 

 

해당 사건은 겉으로는 인간들을 위해서 였지만 사실은 전혀 아니었던 것입니다.


 

예를들어 신성친화도가 0인 리즈의 경우 당연히 마성친화도가 높을텐데도 그걸 발휘할 기회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류는 천년전에 이미 마성마법을 포기했기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리즈는 자신의 재능 중 하나를 포기한 채 마법적인 부분에서 오직 황금의 기사 하나에만 의존하게됐습니다.

 

 

당연하지만 리즈가 만약 마성마법, 신성마법 둘 다 쓸 수 있었다면 지금보단 훨씬 나은 상황이었을겁니다.

 

 

나스티카답지 않게 정말 믿을만한 이들도 있는데다가

 

황금의 기사가 있다면 위험하다는 리스크조차도 상쇄될 수 있어서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따져보면 흥미롭게도 칼리와 아스티카들과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모두 아시는대로 신들의 주류는 인류를 그냥 자기들 섬기는 따까리로밖에 안보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인류가 자발적으로 수라들 배척해주면 그건 그것대로 고마운 일인데..

 

 

거기다 마성마법까지 포기해주면 자기들 잠재력 스스로 깎아먹는 셈이니 고민거리 하나 없어진 것과 같았겠죠.

 

그래서 설령 칼리의 노림수라는 걸 알았다해도 반대할 이유가 없었을겁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정작 아스티카들은 별로 이득본게 없었습니다.

 

빡친 수라들한테 얻어터지다가 일부는 아예 관할구역과 함께 소멸한게 전부니까요.

 

 

그에비해 칼리는 어땠을까요?

 

수라들이 빡쳐서 깽판친 덕에 우주의 수명은 줄어들었고

 

브라흐마는 포탑과 결계를 만드느라 크게 약화

 

비슈누도 행성에 회복의 힘을 불어넣느라 약화

 

인간들도 마성마법을 잃어 고대인류 마냥 강해질 가능성이 사실상 없어졌습니다.

 

 

즉, 인간들이 마성마법을 끊으면서 가장 큰 이득을 누린 당사자는 다름아닌 칼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모두가 손해를 보는 와중에 홀로 어떤 것도 잃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칼리외의 다른 시초신들은 이 사건을 시작으로 몰락합니다.

 

약해진 비슈누는 마성마법 사태를 계기로 시바와 대립하다가 대변동때 사이좋게 사라졌고

 

(비슈누가 시바와 함께 사라진 이유는 시바의 강경책이 사실상 칼리의 노림수와 다르지 않아서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브라흐마는 혼자 남았지만 이미 인간들에게 결계, 포탑, 검문소까지 만들어준 상황이라 너무나 약해진 상황.

 

 

즉, 현재의 마음껏 날뛰어도 제약안받는 상황은 어쩌면 칼리가 처음부터 설계했을지 모를 일 입니다.

 

 

글에서 처음 주장한, 칼리가 인간과의 사이에서 자식을 만들어낸 적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자식이 D0년 사건을 일으킨 인류의 왕이라는 가설도 이러한 설정에 공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시초신의 친자식이라면 우주에있는 모든 인간을 대표할 자격도 생긴다 볼 수 있을테니까요.

 

 

예를들어 유타가 인간이었을 경우를 상상해보면 알 수 있을겁니다.

 

더군다나 칼리가 그런 계획을 갖고 자기 자식을 뒷바라지 했다면 더 말할 나위도 없겠죠.

 

 

자기와 함께할 신들의 조력이 있었다면 더더욱.

 

 

정리하자면

 

인류의 왕이 될 정당성

 

누군가를 인류의 왕으로 인정할만큼의 권한

 

인류의 왕이 선언한 것을 실행해줄만큼의 권능

 

이 세가지를 모두 해줄만한 것은 시초신뿐이고

 

마성마법 단절사태를 통해 이득본 것이 칼리임을 볼때

 

당시 인류의 왕이 칼리의 자식이며 마성마법 사태는 처음부터 그녀가 계획한 것일 수 있다는 추측은 성립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성공 이후 실행한 것이 아난타 살해와 유타의 탄생 그리고 대변동.

 

마성마법 사태는 자신의 상황을 유리하게 만드는 큰그림이자 앞으로 할 일들에대한 예행연습을 겸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타의 탄생은 아무 생각없는 도박이 아니라 이미 해봤기 때문에 하는 검증된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면 마성마법이 단절된 이후 인류의 왕은 어떻게 됐을까요?

 

토사구팽, 토끼사냥이 끝나면 사냥하던 개가 솥에 들어가는 법이죠.

 

 

아마 인류의 왕은 나스티카들의 공격에의해 사망하고 그 후손들만 겨우 달아나 어딘가에 도착하지 않았을까요?

 

 

 

그 후손들의 성이 바로 "리즈"라는 아침드라마 같은 추측은 생략하겠습니다.

 

 

혹시 게시글에 문제가 있으면 지적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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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8/A:49]
히동파파
헌데.. 그 인간과칼리의 후손이 주인공인 리즈임을 안다면 토사구팽인 이유만으로 쓰레기니 어쩌니 죽이고 찢고 너무 타당하지않지 않을까요? 리즈와 유타는 피가 끌리는..?
2019-02-07 01:36:05
추천0
꽐루
그 후손이 리즈라는건 반쯤 농담으로 쓴 내용입니다.

그리고 애초 저 내용을 사실로봐도 칼리는 결국 자기 친자식조차 쓸모 없어 처분했다는건데

그 후손에 불과한 리즈라고 뭐 달리 대접할까요.

더군다나 작중에서 나오는 칼리는 진짜로 리즈를 죽일 생각따윈 없었습니다.

그냥 이후 일 진행을 위해 서열을 각인시킨거였죠.
2019-02-07 01:58:2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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