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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비교] 타라카족과 플러드
꽐루 | L:0/A:0
LV46 | Exp.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4-0 | 조회 2,230 | 작성일 2019-02-07 13: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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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비교] 타라카족과 플러드

 

헤일로 시리즈는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게임 콘솔 XBOX의 명작 FPS입니다.

 

탄탄한 설정과 탁월한 스토리텔링이 특징인 SF 작품으로

 

플러드는 이 헤일로 시리즈의 생물 중 하나입니다.

 

이후 서술할 내용은 헤일로 시리즈에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데 알아서 거르실분은 걸러주세요.

 

일부 사진은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플러드는 기생 생명체의 일종입니다.

 

생명체에게 달라붙어 육체의 제어권을 빼앗고 변형시키는데

 

기생당한 생물의 기억과 지식, 능력등은 전부 플러드에게 그대로 활용됩니다.

 

 

마치 의태하는 타라카족과 유사하죠.

 

 

심지어 죽은 사람을 내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단순히 흉내를 내는 수준에 끝나지 않고 생전에 있던 그 사람의 지식과 인격을 그대로 보존한채.

 

플러드는 이것을 일종의 심리전으로 활용했습니다.

 

 

플러드는 특성상 감염된 문명이 우월할수록 더 위험해집니다.

 

작중에선 은하계 전체를 장악하고 있던 선조들이 플러드에 감염되자 그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다고 나옵니다.

 

감염은 한번 퍼지면 극도로 막기 힘든데..

 

 

그 이유는 플러드에 감염되면 신체가 변형되 더욱 강해지는건 물론이고 죽음에대한 공포나 고통 같은걸 모르게되서 입니다.

 

심지어 머리가 날라가도 잘 안죽고 어지간한 상처는 금방 재생해버릴정도.

 

 

거기다 앞서 말한대로 멍청한게 아니라 대단히 교활합니다.

 

죽은 척은 기본이고 무작정 싸우는 척 하다가 일부는 화물에 숨어서 인구밀집구역으로 숨어들어가기도 합니다.

 

 

(싸움 한번 이기고 난 뒤 변해버린 풍경)

 

그외 플러드의 특징 중 하나로 포자를 퍼트려 주변의 환경을 장악하기도 하는데

 

시간이 흐를 수록 모든 것이 플러드 물질로 뒤덮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중엔 생태환경 전체가 유독물질로 가득차고 숨 한번 잘못쉬워도 감염당합니다.

 

 

이러한 점들때문에 플러드의 감염능력은 상상을 초월하며

 

일반적으로 포자 하나 떨어진 것만으로 행성은 몰살확정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우면 기생형 좀비라고 생각하세요.

 

 

플러드에 감염된 이들의 묘사에따르면 본능적인 굶주림에 시달립니다.

 

만약 먹을 것이 없으면 동면상태에 들어가긴 하는데 일단 플러드는 이론상 아사합니다.

 

타라카족과 마찬가지로.

 

 

플러드 감염은 "논리역병"을 통해 퍼질 수 있으므로 살아있지 않은 무생물들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도 논외가 아니며 감염된 인공지능은 철저하게 플러드에게 충성하는 "광기"에 빠집니다.

 

거기다 논리역병은 네트워크상으로 퍼질 수 있어 발전한 문명일수록 더욱 빠르게 붕괴시킵니다.

 

 

한번 플러드에 감염되면 물리적 치료는 불가능할뿐더러 의미도 없습니다.

 

감염자의 정신을 빼내서 완벽히 새로운 육체에 옮겨줘도 그 감염자는 머지 않아

 

새로운 육체와 함께 붕괴되거나 다시 감염되었습니다.

 

 

즉, 정신이 오염되면 끝장이라는 겁니다.

 

 

타라카족은 원래 이단으로 간주되어 알아선 안되는 존재였습니다.

 

왜냐하면 시초신이 피조물을 멸망시키려한다는건 신앙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플러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의 정체는 일반인들은 절대 알아서 안될 것이었으며

 

일부는 진실을 깨닫고 충격받아 자살했습니다.

 

 

플러드는 창조주였습니다.

 

본래 선각자라 불린 그 존재는 태곳적부터 있었으며 일반적인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은 존재였습니다.

 

무수히 많은 형태로 존재해온 선각자는 우주를 누비며 수 많은 생명체를 창조했는데

 

그들을 시험하여 자신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멸망시켰습니다.

 

 

그러다 창조하게 된 것이 선조와 인류.

 

선조를 시험하던 선각자는 그들이 기대에 못미쳐 멸망시키려 했지만

 

그들은 창조주들에게 반역을 일으켜 역으로 죽이기에 이릅니다.

 

선각자들은 본래 선조를 제압할 수 있었지만 "자유의지"라는 것에 경탄하다 역으로 당하고 맙니다.

 

 

선조들은 승리했으나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진실을 왜곡하며 이 사실은 완벽히 잊혀졌고

 

결국 후대의 선조와 인류는 자신들이 선각자를 정당히 계승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선각자는 마침내 플러드라는 모습으로 피조물들 앞에 다시 나타나 선언합니다.

 

 

"우리의 창조욕은 끝이 없느니라. 창조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부터 창조하는 생물은 결코 창조자인 우리를 능가하지 못하리라."

 

 

"모든 피조물은 고통을 받을지어다. 모든 의지는 고통속에서 태어날 것이며, 끝없는 방황 속에서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어다."

 

 

"앞으로는 의지도, 자유도 없을 것이다. 오로지 고통스러운 죽음만이 있을 것이며, 결코 거기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니라."

 

 

창조주라는 직위부터 피조물에게 얻어맞고 그놈들에게 복수하려는 옹졸함까지 닮은 칼리와 선각자.

 

 

그래서인지 선각자는 소설에서 불리는 명칭부터가 "광란의 악" 입니다.

 

칼리와 선각자의 공통점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메나카는 본래 칼리에 대응해 최선의 미래를 만들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칼리의 수작질에의해 변질되어 타라카가 되어 직접 우주멸망을 실행하는 한 축이 되었죠.

 

 

선조들도 플러드에 대응해 스스로를 지킬 최강의 인공지능을 만들었으니..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선조의 모든 기술력이 응집된 사상 최강의 성능과 최고의 충성을 갖춘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논리역병에의해 가장 먼저 타락한 최초의 희생자였습니다.

 

플러드에 합류한 멘디컨트 바이어스는 자신이 아는 모든 기밀사항과 지식을 활용해 선조멸망에 지대한 공헌을 합니다.

 

 

즉, 메나카와 멘디컨트 바이어스 모두 각각 칼리, 선각자에 대응할 수단이었지만 되려 최악의 적으로 돌변했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메나카와 멘디컨트 바이어스 타락의 원인으로 꼽히는

 

"설득의 힘" 과 "논리역병"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그냥 말빨이니까요.

 

 

선각자(그레이브마인드)는 주인공들을 꼬드겨 자신의 꼭두갂시로 쓰는 패기를 보여줍니다.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 뒤 선심쓰듯 보내준건 덤이구요.

 

 

마치 누구처럼.

 

거기다 칼리와 선각자는 뒷공작의 달인입니다.

 

 

주인공의 동료인 아샤의 배후에 칼리가 있다고 추측이 가능한 것처럼

 

 

주인공의 최고조력자이자 파트너였던 코타나 타락의 배후에도 선각자가 있는걸로 추정되고 있기때문입니다.

 

심지어 둘 다 유력하게 추정만 가능하지 확실하지 않다는 점까지 동일합니다.

 

코타나와 아샤 모두 지능이 겁나게 높은데 자기만의 확고한 가치관때문에 설득이 불가능한 것은 덤이고.

 

또한 칼리와 선각자는 자신의 것들을 활용해 큰 그림을 그렸습니다.

 

(성간도로가 최소 수십만km의 아크를 파괴하는 장면)

 

선각자는 선조들을 멸망시킬때 자신의 옛 유물들을 사용했습니다.

 

수백만년간 얌전히 잠들어있다 깨어난 유물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힘으로 선조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쿠베라의 신급아이템 마냥 선각자의 유물은 "파괴불능"입니다.

 

그 규모도 행성보다 거대한 것들이 널려있고 차원간섭과 물리법칙까지 왜곡하는 말 그대로 신의 작품.

 

 

칼리도 자신의 아이템을 윌라르브에 뿌려 놓았다가 적재적소에 활용하였습니다.

 

반영의 호수와 회귀의 검이 대표적이죠.

 

특히 회귀의 검은 차원을 넘나들고 재생을 무력화시키는 사기템.

 

 

이상으로 플러드(선각자)와 타라카족을(칼리)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굶주림에 시달리고 극히 호전적이다.

 

2. 먹어치운 놈에 의태(기생)한다.

 

3. 그 정체는 창조주다. 사실상 죽여 없애는 것은 불가능.

 

4. 피조물에게 악감정이 있으며 그들이 고통에 시달리는 모습을 즐거워한다.

 

괴로움은 곧 감미로움이니라 - 선각자

 

간다르바의 학살놀이도 나름 재미있는 구경거리인데 그걸 뭐하러 막아 - 칼리

 

5. 피조물들은 결코 창조주를 능가해선 안된다 믿는다.

 

6. 대단한 말빨과 지략을 갖고 있다. 특히 언변 능력은 그 누구도 당해내지 못할 정도.

 

7. 사전에 아이템(유물)을 뿌려놔 적재적소에 써먹는다.

 

8. 아주 오래전부터 큰 그림을 그려오며 역경을 이겨내다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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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이
추천꾹
2019-02-09 04:55:35
[추천0]
예비탈모러
그 4만갈래 얘기 나올때 흰둥이가 우주는 네게 포함될수도 있고 너를 포함할수도 있다라고 말하는게 헤일로의 신경물리학하고 비슷한 거 같더군여
2019-02-16 15:10:52
[추천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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