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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5년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
꽐루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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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4 | Exp.3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3,850 | 작성일 2018-08-05 20: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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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5년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

 

N5년은 정말 많은 사건이 있었던 해입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타라카족의 간다르바 침공.

 

 

아테라 침공과 지브릴의 죽음.

 

 

살아있을 수 없는 안나

 

 

행성 카르테의 멸망

 

 

아샤의 신탁과 라오의 죽음

 

 

각기 독립되어있는 사건처럼 보이지만

 

저는 이것들이 전부 연결되어있다고 봅니다.

 

 

1) 사건의 발단

 

대변동 직후(N1년) 아카샤는 마루나를 데려와 임무를 하나 내렸습니다.

 

 

바로 4년내로 성장해 인간계로가서 동생들을 찾는 것이었죠.

 

하지만 우리는 아카샤에게 동업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사가라죠.

 

 

이는 새삼스러울게 없습니다.

 

사가라는 대변동 이후부터 마나스빈과 함께 자신의 계획을 함께해줄 협력자를 계속 구해왔기 때문입니다.

 

비록 간다르바는 거절했지만 아카샤의 행적을 돌이켜보면

 

그녀가 사가라의 제안에 동참한 파트너임이 분명해지죠.

 

 

또한 그녀의 다른 협력자는 당연히 신 쿠베라입니다.

 

이는 작중에서 명확하므로 굳이 따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만 다소 이상해보일 수 있습니다.

 

아난타를 죽인 장본인 신 쿠베라가 아난타를 되살리려는 사가라와 협력하는게 말이죠.

 

하지만 신 쿠베라 본인에게 무언가 문제가 생겼으며

 

아난타를 죽인 것에대해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걸 고려해보면

 

어떤 사연이 있어 생각이 바뀌었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한편 사가라의 경우에는 아난타를 속여서 죽인 신 쿠베라를 

 

모든 결말을 아는 자가 일종의 보증을 해줘서 믿고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그렇지 않고는 아난타를 통수쳐서 죽인 신 쿠베라를 믿고 참여한다는게 말이 안되긴 합니다.

 

 

1) 사건의 발단을 정리하자면..

 

1. 신 쿠베라는 아난타를 죽인후 어떤 이유에선가 마음을 바꿔 사가라에게 아난타 부활을 제안.

 

2. 사가라는 당연히 신 쿠베라를 믿을 수 없었으나 모든 결말을 아는 자가 하기를 권장.. 그래서 마음을 바꿈.

 

3. 마나스빈과 동업자를 찾아해맸으나 모두 거절하는 와중에 가루다족의 절망적인 상황을 개선하고자 아카샤가 합류.

 

4. 아카샤는 사가라로부터 왕위 계승 방법을 듣고 가루다 삼남매를 찾아 종족을 정상화시키려고 함.

 

5. 그것을 위해 마루나를 불러와 4년내.. 즉 N5년까지 성장할 것을 요구.

(안그러면 동생들은 다 죽음)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처음부터 N5년에 무언가 하기로 계획되어있었다는 것입니다.

 

왜 하필 N5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신 쿠베라가 문을 여는데 힘을 회복할 시간)

 

최소한 아카샤와 사가라는 그렇게 계획을 잡았으며

 

그래서 마루나에게 하필이면 4년내로 성장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는게 가장 잘 맞아떨어집니다.

 

 

2) 사건의 시작

 

마침내 시간이 흘러 마루나는 N5년에 맞춰 4단계 성장에 성공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기 또 다른 사태가 터졌으니..

 

 

N5년에 시작된 타라카족의 간다르바족 침공입니다.

 

 

약해질대로 약해져있던 간다르바족은 거의 궤멸당하던 찰나..

 

 

사가라의 도움을 받고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되었겠죠.

 

 

하지만 타라카족은 끈질기게 들러붙었을테고..

 

 

그 사이 신 쿠베라가 연 문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간다르바와 마루나 둘 뿐이었을 겁니다.

 

아마 사가라도 이때 기껏 모은 병력을 상당히 소모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즉 리아, 핀가라, 클로페, 클로체 이외에도 사가라를 따르는 라크샤사급이 상당수 있었을 수 있다는 뜻)

 

한편 마침내 간다르바가 정신을 차린 곳은..

 

 

바로 아샤의 고향 카르테였겠죠.

 

 

간다르바는 아난타 부활같은 것에 전혀 관심이 없었겠지만

 

하루라도 빨리 샤쿤탈라에게 돌아가기 위해서

 

좋든 싫든 유일하게 수라도와 인간계를 오가게 할 수 있는 신 쿠베라의 계획에 협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째서 수 많은 행성 중 왜 하필 카르테에 오게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 쿠베라가 실수한 것이 아니라면 이곳에도 분명 "쿠베라"들이 존재했을 것입니다.

 

 

만약 정말 잘못온 것이라면 하면 굳이 여기서 대량학살을 벌이 이유같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일은 비단 카르테에서만 벌어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공교롭게도 윌라르브에도 같은 N5년에 큰 습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걸 단순히 우연으로 치부하기 힘든게..

 

타라카족의 습격에 휘말린 각 종족의 왕들이 멀쩡한 맨정신으로만 싸웠으리란 보장이 없어서입니다.

 

당장 간다르바는 정말 죽기직전의 상황까지 내몰렸었죠.

 

 

즉, 간다르바, 하누만, 사가라가 타라카족과의 싸움 중에 감정동조화를 일으켰고

 

이것이 당시 윌라르브에 영향을 끼쳐 지브릴과 안나가 죽게되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근거없는 추측이 아닙니다.

 

 

아샤의 어머니는 6월 30일 살아있는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봤고 그녀는 얼마 뒤 붉은 하늘에 휘말려 사망했습니다.

 

반면 지브릴은 7월달 이전에 진작에 죽어 장례까지 치른 상태였죠.

 

즉, 카르테와 윌라르브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은 매우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다는 겁니다.

 

 

한편 감정동조화로 흉폭해진 하급수라들(간다르바족, 야크샤족, 아난타족)은 주변 일대의 다른 종족 수라들(가루다족, 아수라족)에게까지

 

영향을 끼쳐 같이 날뛰게 만드는 연쇄적 효과를 일으켜 사태를 더욱 크게 만들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태에 맞서던 지브릴은 필사적으로 도시와 딸을 지키다 사망합니다.

 

 

한편 아테라에서 멀지 않은 작은 마을에서

 

안나는 리즈를 대피시키고 행방이 묘연해지는데..

 

아마도 이때 죽었거나 혹은 그에 준하는 일을 겪었으리라 생각됩니다.

 

 

2) 사건의 시작을 정리하자면..

 

1. N5년에 맞춰 마루나가 성장함.

 

2. 하지만 간다르바족이 타라카족의 습격을 받는 사태가 벌어지며 일이 틀어짐.

 

2-1. 이때 간다르바는 필사적으로 저항하다가 감정동조화를 일으킴, 하누만도 감정동조화 일으켰을 가능성 있음.

 

3. 사가라는 간다르바족을 구하기위해 부하들을 이끌고 참전, 하지만 그 대가로 N5년에 신 쿠베라가 연 문을 타고 인간계로 넘어가는데 실패.

 

3-1. 사가라는 휘하 부하들과 주력 초월기들을 잃으며 고전했고 끝내 감정동조화를 일으킴.

 

4. 반면 타라카에게서 구출한 간다르바와 마루나는 인간계에 있는 행성 카르테에 도착.

 

5. 윌라르브에서는 아난타족, 야크샤족, 간다르바족이 감정동조화를 일으켜 난리남.

 

5-1. 이 종족들이 날뛰면서 다른 종족(가루다족, 아수라족 등)도 같이 날뛰면서 일이 계속 커짐.

 

6. 지브릴이 수라들에 맞서 아테라와 딸을 지키고 사망함.

 

6-1. 비슷한 시기 리즈의 고향마을도 공격받고 (아마도) 안나가 사망함.

 

7. 카르테에서 마루나와 간다르바가 대량학살을 시작함.

 

 

 

카르테에서의 일이 간다르바족이 타라카족에게 습격당한 이후의 일임이 매우 분명한 이상 

 

수라도에서의 시간대를 파악하기 힘듬에도 사건의 순서는 생각보다 무척 명쾌하게 정리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되면 (2)편으로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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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2/A:545]
4만간달찢
어머니들이 캐리하네....
2018-08-05 20:47:45
추천0
웨드미그
리즈가 새 형상의 수라를 싫어하게 된 비밀도 N5년에 숨어있을 것 같네요 ㅎㅎ
2018-08-08 10:19:3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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