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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하이스쿨]선령환
sealofsky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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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8 | Exp.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1,190 | 작성일 2013-02-24 08: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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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하이스쿨]선령환

선령환이란 무엇일까?

 

 

갓오하 독자들이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물건. 뭔가 중요한 역할인 것 같기는 한데 설명도 굉장히 부실하고, 단 한번 등장하였으며, 명목상 기능은 그냥 ‘무의식의 힘을 끌어내는 것’으로 매우 간단명료(?)하기 때문에 딱히 관심을 끌지 않는다. 즉, 일회성 소품에 불과한데...

 

문제는 이 녀석이 진모리의 차력파&무투파 떡밥을 설명하는 단서인데다가, 진모리와 관련된 최대 떡밥인 22화의 스탠드를 이끌어낸 물건인지라 정체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마구마구 불러 일으키는 깝고도 먼 녀석.

 

선령환이 언급된 부분의 대사가 애매해서 문장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설정이 되어버리는데다가, 차력의 정체, 특히 열쇠 차력의 조건이 정확하게 나오질 않았기 때문에, 이건 정말 말그대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꼴. 정리하면서 저 스스로도 엄청나게 헷갈렸고, 글을 적는 지금도 여러분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가능할지 걱정이 됩니다.(그냥 알아서 이해하세요)

 

이 글의 결론을 바탕으로 다음 글이자 마지막 연구글에서 진모리의 출생에 대해서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번 편 이해하려면 진모리의 차력은 무엇일까 상하편 한번정도는 읽고 오시는 것도 좋아요.

 

 

 

현재까지 나온 선령환 관련 장면들

 

 

무의식 속에 있는 힘을 끌어내 주는 약.   

 

 

무의식의 각성으로 인해 진모리는 리미트 상태이긴 했지만 Q를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바른다. 과거 R이나 Q에게 패했던 걸 생각하면 분명한 파워업.

 

이를 보는 O와 P는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즉, 기존의 참가 선수들 레벨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란 뜻.



 

그리고 던져진 떡밥, 제천대성 이미지(22화)

    

 
이 이미지가 나온건 현재까지로선 선령환을 먹은 이 시점이 유일하다. 따라서 이 이미지는 진모리 무의식 속의 힘에 의한 형상임은 확실. 아마 진모리가 무의식 속의 힘을 완전히 각성할 경우 이 이미지가 차력으로든 무투로든 발현되는 형태가 될 것이다.

 

 

또다른 떡밥인 23화, 선령환의 기운이 어디에도 느껴지질 않는다.

 

 

이를 통해 선령환의 기운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만큼의 그릇을 가졌다는 것이 밝혀짐.



 

 

전재산과 박무진의 대화, 그리고 나봉침의 대답.(67화)



작가님이 고도로 배배 꼬아서 던진 떡밥같긴한데, 아니면 딴에는 쉬운 단서를 별 생각 없이 던진건데 말 자체가 애매해서 우리가제가 확대해석 중인 것일 수도;;;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들 정리

 

 

 

여기까지 정리해보면

 

1. 무의식 속의 힘을 끌어내주는 약이며, 준비되지 않은 자가 먹으면 무의식에 먹혀버리거나 죽을 수도 있다.

 

2. 진모리는 이 약을 먹은 후 Q를 바를 정도로 전투력의 상승을 보여주었다.

 

3. 하지만 곧 전투력 상승효과가 사라졌다. 이걸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선령환을 일반 무투가가 먹었다고 상상해보자. 아마 그 상태가 더 유지되면서 점점 이성을 잃고 미쳐버리지 않을까 싶다. 진모리이기에 넘쳐나는 선령환의 기운을 해소시키고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나봉침의 ‘선령환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그릇’이라는 대사로 확인.

 

이걸 생각하면서 23화의 나봉침의 대사를 해석해보면

---

“선령환의 기운(전투력 상승, 이후 이성 잃거나 폭주)이 느껴지질 않는다.(보통은 그 상태가 지속되다가 죽는데?)”

 

“Q의 공격이 이 녀석이 살아나는 원인이 된겐가?(Q의 공격이 이 녀석이 제정신으로 돌아오도록 한건가?)”

 

아니야”

 

선령환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정도의 그릇이기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온 것이다)”

---

이렇게 되는 것.

 

여기서 ‘살아나는 원인’ = ‘선령환의 기운을 사라지게 한 원인’으로도, 혹은 ‘죽은 줄 알았던 진모리를 되살린 원인’으로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후자로 해석되지만 전자로 해석해도 문맥이 어색하지 않다.

 

 

4. 무의식 속의 스탠드(이미지)가 유일하게 등장. 열쇠 차력의 이미지로 볼 수도 있고, 차력이 아닌 무의식 속에 잠재된 다른 종류의 힘일 수도 있다.  

 

 

5. 선령환을 먹었기 때문에 차력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제로.

 

 

 

 

선령환을 무투파가 먹을 경우

 

 

일단 확실하게 짚어놔야할 점이, 원래 선령환은 무투파인 나봉침이 먹으려고 했던 물건이다.

 

 

 

나봉침은 작중에서 무투만으로도 차력사 못지않게 강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진태진 역시 무투파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차력파인 박무진, 전재산과 의견 충돌을 일으키는 인물.

 

 

이것으로 볼 때 그는 적어도 차력을 얻음으로써 강해지려고 하지는 않았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선령환은 무투쪽을 강화시켜주는 물건임은 확실하다.   

 

 

나봉침이 이걸 먹기 위해 폐관수련을 했다는 점이나, 실제 먹었던 진모리가 급격한 파워업으로 일시적으로나마 Q를 발랐다는 점 등으로 보아 무투파가 먹으면 전투력이 상승하는게 맞다. 다만 문제는 ‘차력사’ 혹은 ‘차력을 쓰는 자질을 지닌 자’가 먹을 경우는 어떻게 되느냐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것.   

 

 

아무튼, 이러한 무투파만의 맥락에서 본다면 선령환이 끌어낸다는 무의식은 차력이나 열쇠 차력이 아닌 그냥 미처 각성하지 못한 잠재된 힘이다. 다만 무투계열 약을 먹었는데 차력같은 이상한 이미지가 떴다는 점이 모순이지만... 이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다음 연구글에서 진모리 출생설을 다루고자 한다.

 

 

 

그럼 차력사가 먹으면???

    

본격 논리 퀴즈

일단 본문 내용이 말을 꼬아놓아서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독자들을 위해 두 줄 요약하면

가능성1. 무의식의 힘을 끌어올리면서 잠재되어있던 차력, 혹은 열쇠차력을 각성시킴.

가능성2. 차력으로서의 힘을 완전히 없애면서 무투를 강화시킨다.

 

23화의 나봉침의 해설만 나왔다면 그냥 ‘아 저런 물건인갑네’하고 넘어갔을 것을..... 67화의 문답이 나오면서 선령환이 차력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논란이 생겼고, 가뜩이나 먹은 사람이 차력파냐 무투파냐 열쇠냐 논란의 중심에 있는 진모리인지라 혼란은 커져만 간다. 의문은 꼬리를 무는데 증거는 부족하다.

 

 

정확한 증거나 논리로써 결론이 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여러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게 제대로 나올라면 진모리 안의 힘의 정체나 열쇠가 되는 정확한 방법이 나와야된다.

 

 

아무튼 가장 중요한 힌트인 ‘선령환을 먹었기 때문에 차력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은 제로다’라는 말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67화에서 전재산의 질문을 정확하게 해석해야만 한다.

 

 

“차력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은?” “제로”

 

이 말은 크게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데,

A : “차력을 ‘못’써서 숨기고 있을 가능성은?” “없다(못 쓰는게 아니다)”

B : “차력을 ‘안’쓰고 ‘일부러’ 숨기고 있을 가능성은?” “없다(안 쓰는게 아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전자(이후 A)의 경우 : 지금은 못쓰고 있지만 차후 접신을 통해 쓰게 될 수는 있음

후자(이후 B)의 경우 : 일부러 안쓰고 있는게 아니라 저 녀석은 차력을 쓸 수 없는 상태임

  

의 뜻이 되며, 이에 따라 바로 뒤 나봉침의 대사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해석이 되버린다.

 

사실 ‘숨기다’라는 단어는 이미 고의성이 포함되어 있는 단어다. 보통 ‘~~을 숨긴다’라고 하면 의도적으로 숨기는걸 말하니까. 따라서 단어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B의 의도로 물어봤다고 봐야한다.

그리고 A의 경우는 ‘차력을 쓸 수 있는 자질은 있지만 미처 깨닫지 못해서 그냥 잠재되어있을 가능성?’인지를 질문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어쨌든, 저런 질문에 대한 나봉침의 확신을 바탕으로 차력사, 혹은 차력의 자질을 가진 자가 선령환을 먹었을 경우 몇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볼 수 있다.

 

1. 죽는다.

2. 차력이 강화된다. 혹은 접신이 이루어져서 차력이 발휘된다(차력 내재설에 한함)

3. 별 영향이 없다.

4. 차력을 잃는다.(차력을 못쓰게 된다)

    

 

 

1. 차력사가 선령환을 먹으면 죽는다.

뜬금없는 주장처럼 들리지만, 사실 이 기능일 경우 가장 정확하고도 확실한 해석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차력을 가지고 있다면 선령환을 먹으면 죽어야하는데, 살아 있는걸 보니 무투파라고 확신. 이 얼마나 명쾌한가! 게다가 A든 B든 상관없이 다 들어맞는다.

 

2. 무투파가 먹으면 무투계열 무의식이 각성하나, 차력의 자질을 가진 자가 먹으면 차력이 각성된다.

만약 자질이 있다면 선령환을 먹어서 이제는 차력을 쓸 수 있게 됬을텐데, 차력을 안 쓰고 있으니 애초에 차력이 없는거다. 따라서 무투파라고 확신.

이 때 전재산의 질문은 A로 해석되야 맞다.

 

 

3. 선령환 자체가 차력과는 전혀 관계없이 무투만 올려주는 물건이다.

여기에 반응해서 무투 전투력이 올라갔으니 무투파라는 논리.

다시 말해서 차력사가 선령환 먹으면? 나도 모르겠다~! 라는 맥락..... 이 경우 차력과 선령환이 무관하다는 뜻이 되어 이 논의 자체가 무의미해지거나 유보되어야한다.

 

 

4. 차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선령환을 먹은 자는 차력을 사용할수 없게 된다는 설은 간간히 나오는 의견이었지만 선령환의 기본 기능과 맞지 않아서 근거없는 추측에 불과했다. 하지만 선령환이 차력을 쓸 수 있는 자질들까지도 모두 ‘무투계열로 끌어올리는’ 기능이라고 한다면? 이게 의외로 현재까지의 상황과 저 아리송한 문답을 잘 설명해준다.

 

즉, 선령환은 무투파가 차력사로서의 무의식의 가능성(포텐셜)까지도 모두 무투로 돌려버리게 돼서, 차력은 전혀 못쓰고 무투만을 강화시키는 일종의 ‘스탯 변환 기능’을 가진다는 것.

이 때 전재산의 질문은 B의도로 해석된다.

 

의외로 말은 되지만 단지 ‘무의식의 힘을 끌어내주는 약’인 선령환이 이런 복잡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건 비약이다. 단순하게 선령환 먹으면 차력을 못쓰게 된다라고만 하기엔 설명이 부족하고...   

 

 

등등이 있다... 위의 네 가지는 필자의 생각 및 여태까지 들었던 의견들을 종합해서 쓴 것이며, 이외의 다른 기능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전재산의 질문에 대한 알맞은 답이 되려면 위의 네 가지 정도로 추릴 수 있겠다. 아래꺼까지 합하면 다섯개

 

 

 

 

차력 혹은 열쇠 차력의 내재설(소설을 써보자)

 

 

만약 선령환의 기능 중에 차력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고 한다면, 차력이 시전자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있다는 설정이 된다. 이는 일반 차력의 설정에는 맞지 않으나 열쇠 차력의 경우에는 아직 내재설이 남아있어서 논란이 된다. 또는 진모리가 신 자체라는 설이나, 상만덕처럼 신의 힘 자체를 쓸 수 있다는 설정에도 어느정도 부합하는 가설. 즉, 선령환에 의해 진모리의 무투쪽 힘이 각성하면서 동시에 내재되어있던 열쇠로서의 힘도 같이 떠올랐다는 것...

 

 

이는 열쇠에 대한 설명이 극히 부족하기 때문에 나오는데... 일단 일반 차력과는 다르게 열쇠 차력은 접신할 대상이 외부가 아닌 시전자에게 내재되어있다고 설정해보면 선령환에 의해 이끌려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진모리는 숨겨졌던 열쇠로 확정.

    

그리고 이 경우 ‘준비되지 않는 자(자질이 부족한 자)가 먹는다면 무의식에 먹혀 이성을 잃거나 죽는다.‘라는 것조차 차력에게 먹힌다라는 것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이걸 가능하게 만든게 제갈택의 탐과 전주곡의 폭주. 만약 선령환에 의해 차력이 각성했는데 이걸 제어하지 못하면 침식당하거나 폭주까지 갈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22화의 이미지를 보고서도 박무진과 나봉침이 차력이 아니라고 판단한 까닭은, 열쇠차력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가정하면 완전히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물론 이 논거는 까일 수밖에 없을만큼 비약이지만, 일반 차력이 아닌 열쇠 차력이라 더식스도 잘 모를 수도 있다고 해보면 되지 않을까.

 

 

 

 

결론

 

결국 작가가 다시 설명해주기를 기다리는 게 가장 확실하다(그럼 이 글은 뭣하러 쓴건가OTL). 진모리의 스탠드의 정체가 밝혀지면 선령환이 정확히 어떤 기능을 했던건지 저 명확히 풀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 말은 어찌됬건 기다리면 나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일표와 제갈택의 과거 싸움에 대해서도 복잡해보였지만 간단하게 해결했듯(내용에선 일표가 압도했으나 결과에선 제갈택이 승리) 이 떡밥도 의외로 간단하게 정리가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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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9/A:21]
야소
잘 읽었습니다
2013-02-24 16:46:47
추천0
sealofsky
넵 감사합니다^^
2013-02-24 22:48:26
추천0
[L:40/A:247]
Ler
한가지만 질문 좀 드릴게요.
도대체 저게 어딜봐서 제천대성이라는 말이 나온건가요??
2013-02-24 17:12:21
추천0
sealofsky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진모리가 열쇠라고 생각하는 쪽의 주장인데요, 박일표의 구미호 호조사처럼 손오공도 과거에 천궁에서 난리를 치고 옥황상제에게 반항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열쇠 차력의 자격이 된다고 보는 겁니다. 여기에 저 22화의 이미지를 원숭이와 닮았다고 보는거죠.
그리고 저 이미지를 자~세히 보시면 이마에 테를 두르고 있습니다. 이걸 손오공의 금고아로 여기는 거죠.
자세한 설명은 이 글 아래에 제가 쓴 '진모리의 차력은 무엇일까(하)'를 읽어주세요.
2013-02-24 22:51:55
추천0
[L:29/A:132]
컨롱이
이건 꽤 좋은글이군요
2013-02-25 17:37:05
추천0
ㄸㅃㅎㅅ
나봉침은 무투파가 아닙니다. 박무봉이랑 싸울때 삽지가를 별모양으로 막았죠.
2013-03-17 19:15:17
추천0
sealofsky
무투파 맞습니다...
2013-03-20 15:07:28
추천0
ㄸㅃㅎㅅ
작가가 말하기라도 했나요? 박무봉의 십자가를 막은 것은 차력이라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2013-03-20 19:35:24
추천0
sealofsky
이 논리에도 똑같이 반박을 해보자면, 그럼 나봉침 차력이 정확히 뭔지 나오기라도 했나요? 유미라 - 여포 봉선이나 대위 - 해태 처럼 정확히 언급된적이 있나요? 없지요. 차력이라고 주장하시는 부분은 폐관수련 풀려나고 박무진이랑 뜰때 별모양 이거 딱 하나...

나봉침이 무투파라는 주장의 근거로 본문에서 나온 그림 중 나봉침의 '차력사'들의 근거없는 자신감 이라는 대사입니다. 이 대사는 대놓고 차력사를 디스하는 말이니 본인이 차력사라면 할 수 없는 대사입니다. 설혹 차력+무투라고 주장을 하려 해도, '무투파'로도 큰 인물이 될 수 있다는 대사에서 막힙니다.
그리고 나봉침의 점혈이 무투기술인 것도 감안해야하죠.

박무진의 십자가 막은 별 가지고 근거를 드시지만, 일단 무투기술로도 차력기술에 대항하는 건 가능하고, 무투기술 중에도 그게 급이 달라지면 차력같은 연출이 나오기도 합니다. 상만덕과 싸울 때 진태진이 보여준 기술들 생각해보세요.
2013-03-21 13:15:11
추천0
ㄸㅃㅎㅅ
차력사를 디스하는 말은 진태진 때문에 한겁니다. 바로 다음에 나봉침이 우리 더식스를 농락했던 자가 무투파인것을 잊은것은 아니겠지라는 대사가 나오죠. 나봉침의 점혈이 무투기술이라고 하시는데 차력사들은 무투를 배이스로 깔고 차력을 사용하는겁니다. 드레이크 같은 경우는 검술+차력을 사용하고 박일표도 택견+차력입니다. 확실히 나오지도 않은 내용을 확실시 하지 맙시다.
2013-03-30 12:09:08
추천0
sealofsky
차력사를 디스하는 대사는 진태진 때문에 나온게 아닙니다. 전재산이 박일표의 사례를 두고 무투를 베이스로 차력을 익혔으면 큰 인물이 됬을텐데라고 했고, 여기에 발끈한 겁니다. 무투만으로도 충분히 큰 인물이 될 수 있다고요. 그리고 그 대표적인 예로 자신들을 털었던 진태진을 든겁니다. 문맥이 파악이 되시나요? 진태진 때문에 디스한게 아니라, 전재산의 발언 때문에 디스를 했고, 추가적으로 예를 든 게 진태진인겁니다.

즉, 나봉침은 전재산이 말했던 ‘차력을 익혔으면 큰 인물이 되었을거다’라는 발언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이게 나봉침이 차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근거가 되는 겁니다. 아주 명확하게 ‘무투’만으로도 충분히 큰 인물이 될 수 있어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나봉침이 차력을 쓴다고 가정해보면, ‘차력사들의 근거없는 자신감은 역겹다’라고 표현을 했을까요? 자기 자신이 차력사인데, 자기 자신을 디스하는 대사를 할 리가 없지 않습니까.

게다가 나봉침과 박무진이 말싸움을 벌이자 서한량이 끼어 들어와서 차력vs무투 논쟁 또 하는거냐 하죠. 그럼 나봉침은 차력을 사용하면서 무투 편을 들었다는 소린가요?

점혈이 무투기술인건 진모리가 일표 치료하면서 확실해졌으니 넘어가고, 차력사라는게 꼭 무투를 베이스로 차력을 사용하는 게 아닙니다. 작중 인물 중에 순수 차력만 쓰는 애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대표적으로 박무진과 전재산, 상만덕이 있으며 집행위원 Q, O, P가 있고 선수들 주엔 태백호가 있죠. 다른 출전 선수들에서는 무투+차력을 같이 쓰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즉, 순수하게 차력만 쓰는 경우, 차력과 무투를 같이 쓰는 경우, 순수하게 무투만 쓰는 경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님이 말한 ‘무투를 베이스로 차력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으로 한대위와 유미라입니다. 이 둘은 사용 무술과 사용 차력이 모두 명시되었기 때문이죠. 쌈수택견이라는 무술과 구미호 호조사라는 열쇠 차력을 쓰는 일표도 비슷한 케이스.

확실히 나오지도 않은 내용이 아니라 나봉침의 대사를 문맥상 해석해보면 무투파라는 결론이 나오니까 주장을 하는겁니다.
2013-03-31 0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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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lofsky
좀 설명하기 어려우니까 쉽게 비유로 말씀드릴게요.

편의상 무투파 = 후라이드 치킨, 차력사 = 양념치킨라고 해봅시다.

전재산은 앙념치킨인데, 후라이드 치킨인 박일표에게 양념 소스를 묻히고 양념치킨+후라이드 치킨이 될 걸 권유했지만 거절당했죠. 그래서 전재산이 '저 바삭함에 양념 소스만 입혀진다면 큰 인물이 될텐데'하고 아쉬워합니다.

그런데 이걸 나봉침이 보고 디스합니다. 흥, 바삭한 튀김만으로도 충분히 큰 인물이 될 수 있어. 양념치킨들의 근거없는 자신감은 역겹다니깐. 우리를 털었던 진태진이 후라이드 치킨이었던걸 잊었나?

자, 저 대사를 양념 치킨인 나봉침이 할 수 있겠습니까? 못한다고요. 그니까 나봉침은 후라이드치킨=무투파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제 이해가 되셨길.
2013-03-31 00:55:24
추천0
[L:58/A:299]
야동토끼
선령환이라는 제목을 보자 나는 이 글을 읽을수밖에없었다
진짜 너무 궁금함 언제 작가는 선령환을 다시 언급할지.....
2013-03-21 09:20:41
추천0
[L:23/A:398]
ㅇㅅㅌㅅ
잘 읽었어여
2013-04-23 18:14:53
추천0
[L:9/A:188]
Cherry?blossom
그냥 드래곤볼의 초신수같은거 아니었어요?
2013-05-15 17:15:58
추천0
테츠나
당신은 천재입니다.
2013-10-04 12:54:2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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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앞으로 일어날수 있는 상황들과 궁금점들 [5]
아우디R8
2013-08-02 3-0 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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