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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62화] 지은이는 갱생불가? & 돋보이는 은주의 갈등
다이스지은 | L:0/A:0
164/230
LV11 | Exp.7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668 | 작성일 2018-11-25 01: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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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62화] 지은이는 갱생불가? & 돋보이는 은주의 갈등

 
이번화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은주의 생각이 참 인상깊었네요
 
고질적인 분량 문제는 뭐 이젠 어쩔 수가 없죠... 그렇지만 예전에는 1주볼꺼 2주동안 나눠본다 생각하면 됐었는데
 
사실 분량이 툭툭 끊기는 만큼 흐름도 자꾸 끊긴단 말이죠 ㅜㅜ 그래도 내용의 질만 살린다면 괜찮습니다
 
 
 
 
 
지난주 은주가 회상하는 무영과의 대화에서
 
은주는 최후의 다이스로 사람들을 살릴 수 있냐고 물어봤었죠.
 
뭐 엑스가 나니를 살릴 수 있다는 묘사가 있었던 만큼 당연한 부분
 
 
 
 
 
 
무영이는 은주가 해치운 사람도 지적하는데
 
기껏해야 죽어도 싼 2명인데 흠... 물론 은주의 성격상 그들을 해친것도 상당한 죄책감을 느낄듯
 
 
 
 
 
무영이의 말이 맞습니다.
 
어차피 이 세상에서 싸움이 끊일리가 없죠.
 
결국 근본적인 다이스라는 아티팩트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다시 싸움이 일어날 뿐
 
아니 다이스라는게 없었어도 싸움은 항상 일어났습다. 돈/명예등등 여러가지 사유가 있죠
 
다이스는 그걸 대체할 새로운 재료였을 뿐이고요. 
 
 
 
 
 
 
 
 
무영이도 누군가를 살리려 했다는 소원이 있었나 봅니다.
 
간헐적으로나마 무영이의 과거도 계속 비춰 주는군요.
 
[무영이가 소중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다 실패해서 얻은 목적이 세상을 리셋시킨다]
라고 예상한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엄청 진부한 이유라고 생각해서 꺼려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화를 보니까 시선이 바뀌었네요. 무영이는 단지 소중한 사람을 잃은 분노로 리셋 시키려는게 아니라
 
그 사람을 살렸다한들 이 세상의 싸움은 멈추지 않는다(?) 뭐 이런 이유같습니다. 좀 더 흥미로운 이유네요.
 
마치 나루토의 오비토를 보는것 같았어요. 사랑하는 이를 살릴 순 있지만 어차피 싸움이 계속되면 또 다시 누군가 희생되기 때문에 세상을 아예 환술속에 빠뜨리려는 것처럼요.
 
 
 
 
 
 
 
최후의 다이스로 사람을 살리려면 다이스의 소멸을 포기해야한다?
 
엥? 최후의 다이스만 있다면 뭐든 가능한거 아닌가? 엑스고 하고싶은대로 다해 왔는데..
 
 
 
 
 
 
 
라는 의문은 위 대사를 통해 완전히 해소되었습니다.
 
이 대사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소원을 이뤄주는 아티팩트가 왜 두개를 못하냐는 의문이 있었었는데
 
다이스는 욕망을 매개체로 사용하는 물건이죠.
 
즉 [은주가 다이스를 이용해 사람을 되살린다는 욕망을 가진다면 다이스를 소멸시킨다는 욕망과 충돌하게 되는 거죠]
 
다이스를 소멸 시키는 자가 다이스를 이용한다? 무영이의 말대로 욕망의 모순입니다
 
아주 좋은 설정입니다. 
 
 
 
 
 
 
이번화에서 돋보였던 은주의 갈등입니다. 미오 동태 따위로는 절대 묘사할 수 없는..
 
간만에 다이스다운 갈등이 드러나네요.
 
다이스를 소멸시킨다면 희생을 받아들여야 하고
 
다이스로 누군가를 살리면 다이스는 계속해서 남아있겠죠..
 
은주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정말로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서 양아치들이 결국 골목으로 은주를 끌고가 위협을 가합니다.
 

 
 
은주는 알고있죠. 당장 저 사람들을 A랭커 능력으로 제압할 수 있다는 걸
 
그렇지만 그런 오만한 생각도 다이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것..
 
 
 
 
다이스가 없었더라면...?
 
은주는 다이서가 되기 전에도 남들보다 위에 위치했었고
           다이서가 된 후에도 압도적인 A랭커 능력으로 다른 다이서들 위에 위치하고 있었죠.
 
 
 
은주가 이번 일을 통해 약자의 입장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어느 다이서들도 하지못할 은주만의 속내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양아치가 아예 은주에게 손찌검까지 하려는 찰나..
 
 
 
 
 
무언가 양아치의 복부를 찌릅니다.
 
 
 
 
 
 
 
 
 
당연히 지은이입니다. 역시 도와줄줄 알았습니다.
 
남자들에게 둘러쌓인 은주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모습이라고 보여지지 않았을까요.
 
지난화에서 은주를 보는 지은이의 심리도 적당히 묘사 되어서 미오를 도와줄때보다 훨씬 납득이 가는 설정이에요.
 
그렇지만...
 
 
 
 
 
 
 
 
도망가는 사람을 끝까지 따라가서 칼침을 놓습니다..
 
도대체 왜...?
 
그리고 처음 찌른 뚱뚱이도 복부를 찌른것으로 모자라 여러번 칼빵을 놓아 확인사살 까지 했습니다..
 
 
다이서도 아닌 일반인을 왜 그렇게까지 무참히 살해한걸까요?
 
이 장면을 보고 전 지은이가 정석순보다 더 멀리있는 강을 건넜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저 사람들이 다이서였다면 다이스를 위해 무참히 살해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은주를 도와주려는 목적이었으면 한번 찌르고 적당히 위협해서 쫓아버렸으면 됐을텐데요..
 
정말 지은이를 완전한 타락캐릭으로 만들어 버리는 의도인걸까요?
 
 
 
 
 
 
 
 
그 모습은 그야말로 다크템플러..
 
불과 좀전까지만 해도 다이서들을 썰어버린 후 눈물을 보이던 지은이가 아닙니다;
 
너무나도 냉철하고 잔혹해져버린듯
 
 
 
 
 
 
 
그리고 장면이 잠깐 전환되는데
 
이분들은 또 흐름 끊지말고 꺼지시길
 

 
 
 
 
 
 
 
막컷엔 드디어 은주와 지은이가 대면합니다 ㅜㅜ (최강 비주얼)
 
은주를 향해 저벅저벅 걸어오는 지은이의 눈빛을 보니 100% 선의로 도와준 거라고 단정짓긴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목격자가 될 일반인을 죽이고 은주를 PK하려는 걸 수도 있겠지요.
 
그치만 전 미오때처럼 선의로 도와줬을 확률이 더 높다고 보네요.
 
지은이가 다이스로 양아치들을 제압하지 않는 은주를 지켜본 만큼
 
" 왜 다이스로 녀석들을 제압하지 않았냐? " 라는 물음을 통해 대화를 이어갈 것 같습니다.
 
 
 
 
 
 
 
지은이도 좋았지만 이번편에서는 은주가 거의 진주인공이었던것 같아요. 특히 양아치들에게 괴롭힙받던 은주의 모습을 보자면
 
잘나가던 시절의 동태,미오는 자신에게 시비를 걸던 사립고 패밀리들을 여과없이 패주었습니다.
 
은주도 지금은 그런 상황이지만 은주는 다이스의 힘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이스가 없는 약자의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다시 한 번 고뇌하죠.
 
이런 모습을 볼 수록 은주를 안 좋아할 수가 없네요.. 다이스의 주제의식을 은주만큼 잘 다룰 수 있는 캐릭이 있을까..
 
 
지은이는.. 저렇게까지 잔인하게 묘사를 하는 의도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사시미 지은이 잘 어울리는것 맞다만
 
굳이 일반인까지 저렇게 해치는 모습을 나왔어야 했나 싶어요. 어쩔 수 없이 PK를 하면서도 죄책감에 시달리는 모습이 지은이였던것 같은데 다이서도 아니고 일반인을 저렇게 흠..
 
 
근데 지은이 3주동안 비중은 많았지만 대사는 한마디도 없었던거 실화? Only 독백만;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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