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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혈비도 귀진대법을 받았다!?
꽐루 | L:0/A:0
97/750
LV37 | Exp.1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1-0 | 조회 4,510 | 작성일 2018-09-07 23: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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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혈비도 귀진대법을 받았다!?

 

본 글은 미리보기 내용이 포함되어있는 스포일러성 분석글입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신다면 읽지 마시길 권합니다.

 

 

 

잔월대마의 힘을 받았다고 보면 지금 쓰러진 혈비 바로 일어난다해도 이상하지 않지 않을까요?

 

같은 이유로 굳이 강시로의 부활이나 분신이라는 무리수를 둘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생각해보면 지금 고수에 마교를 등장시키고자 한다면

 

그에 가장 적합한 대상은 잔월대마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결과적으로 용비불패에서 능력을 제대로 드러낸 주교는 잔월 한명 뿐이었기 때문이죠.

 

광혈대마, 무극신마를 비롯한 주교들은 우리가 확실히 아는 바가 없으며

 

이들의 힘을 귀진대법으로 볼 수 있다면 그건 기쁜일이겠지만

 

고수와 용비불패의 연결로 보기에는 독자들에게 어필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친구들을 제대로 본 적이 없거든요.

 

(특히 고수시점에서야 언급된 무극신마는 더더욱)

 

 

거기다 모두 아시는대로 귀진대법은 후계를 남기지 못한 대마두의 무공을 이어받는 것입니다.

 

마교대전까지 잔월의 공석을 채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볼때 그는 후계를 남기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후엔 마교는 아예 절멸했다고 전해지므로 당연히

 

잔월대마는 귀진대법에 있어 가장 최적의 인물로 뽑혔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런의미에서 작가님이 정말 고수에 마교와의 연관을 넣을 생각이라면

 

혈비가 잔월대마의 힘을 귀진대법으로 받았다는게 가장 자연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이게 지금 싸움을 지켜보는 용비와 구휘 입장에서도 망설임 없이 개입하기 가장 좋은 명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잔월대마의 가장 흔한 전술 중 하나가 죽은 척 했다가 (혹은 진짜 죽었다가)

 

부활해서 상대 뒤치기 하는 거였다는 것을 잊어선 안됩니다.

 

구휘도 처음에 잔월을 압살하는가 싶더니 저거에 말려서 일격에 사경을 헤매게 됐었죠.

 

 

또한 혈비가 귀진대법으로 잔원대마의 힘을 받았다는 것은

 

최종보스로 띄어준 혈비라는 캐릭터를 쉽게 낭비하지 않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허무하게 당하는 줄 알았지?" 나름의 반전과 함께 고수가 용비불패의 연장선(후속작)임을 분명히 할 수 있다는 뜻이죠.

 

 

마찬가지로 혈비가 귀진대법을 받았다는 점 역시 설정에 가장 부합합니다.

 

단적으로 파천신군은 혈비에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함을 추구할 놈." 평했었는데

 

이는 혈비가 굳이 천곡육살도 받은 귀진대법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음을 뜻하는 복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귀진대법에 드러나지 않은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게 아닌 이상)

 

 

그외에 묵륜'마'환이라는 파천신공의 변형기술을 다룬다던가

 

파천신군을 넘어서니 어쩌니 했지만 실제로 그렇지 못했음에도

 

인간의 기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힘든 기의 흉흉함.

 

비룍 강룡에게 밀린다지만 대마두의 재림이라는 천곡칠살 이상의 강함 등..

 

만약 혈비가 귀진대법을 받았다고 본다면 전혀 부자연스러움이 없을 복선들은 이미 깔려있습니다.

 

 

또 다른 복선은 환사의 존재 그 자체입니다.

 

애초에 귀진대법을 비롯한 환사의 힘은 통상의 무공과는 거리가 매우 먼 이질적인 기술들로

 

 

흡사 마교들이 용비불패에서 사용했던 기술들을 연상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환사는 지속적으로 흑막으로서 꿍꿍이를 알 수 없는 없는 모습이 노골적으로 강조되며

 

무림제패를 목적으로한 혈비와 달리 무엇을 목적으로 그를 돕고 함께하는지 정확히 묘사되지 않습니다.

 

(흥미롭게도 환사가 마교와 연관되어 신선림을 치기위해 혈비와 함께하고 있다고보면 그럴듯해지긴 합니다.)

 

 

 

 

 

 

 

파천신군을 넘었다는 평가의 경우도 혈비가 귀진대법을 통해 잔월대마의 힘을 얻었다면 다른 해석이 가능합니다.

 

불사신이 되었으므로 설령 자신의 내공이나 외공이 부족해도

 

최후까지 살아남는 것은 나라는 자신감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이는 교룡갑의 힘으로 귀영을 겨우 꺾었던 막사평과 잔월대마가 용비불패에서 내보였던 자신감과도 유사합니다.

 

아무리 힘싸움에 밀려 쳐맞더라도 결국 상대를 쓰러트리며 승리를 쟁취하는 것은 바로 "자신"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입니다.

 

즉, 강한 놈이 이기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강한 놈이라는 논리로 볼 수 있는데 딱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파천신군이 결국 어떻게 몰락했는지 생각해봐야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최강자라고 불리던 파천신군의 몰락은 자기보다 약한 자들에의한 것이었으니..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혈비가 잔월대마의 힘을 얻어 불사지체가 되었다면

 

파천신군과 같은 어처구니 없는 몰락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여겼을 겁니다.

 

스스로 자신의 스승을 능가했다고 자부한 것은 이러한 맥락 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파천신군이 아무리 강했다 한들 절대 결단코 불사신에 근접한 경지는 아니었으니.   (물론 분야가 다른 것에 가깝지만)

 

 

즉, 혈비의 자신감은 결코 근거 없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뜻이며

 

이러한 자신감이 혼자서 신선림의 전설인 용비와 구휘를 혼자서 상대하려고 한 것으로까지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숫적인 열세더라도 결국 싸움 방식이 2대1이 아닌 1대1을 연속으로 붙는 것이라면

 

수라환신대공으로 불사지체인 혈비에겐 생각보다 그리 불리할게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가 될 만한 것이 바로 지금의 강룡 상태입니다.

 

싸움에서는 분명 일방적으로 압도했지만 기의 소모는 본인조차 휘청일만큼 크므로

 

만약 여기서 쉬지 않고 연전을 치르게 된다면 승패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주인공인 강룡이 승리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귀진대법을 통해 마교의 힘을 이어받은 혈비의 등장은

 

이후 전개될 이야기들의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완성되어있던 강룡에겐 스스로 더욱 높은 경지에 이르고자 수련할 계기가 되고.)

 

뭐, 일단 혈비가 귀진대법을 받은 것조차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말이죠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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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Ξ0L
정말 좋은 글이네요 많은사람들이 볼수있도록 추천했습니다
2018-09-09 17:46:58
추천0
[L:6/A:144]
neitQ
음 근데 환사는 용구가 다녀간 것에 대해 마교라는 이유를 전혀 눈치 못채는 모습이 나왔고 혈비는 재생 이전에 이미 죽은 것처럼 묘사돼서....
2018-09-09 20:05:53
추천0
갓사평
혈비>>>>잔월
2018-09-10 21:21:3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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