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3부 28화 후기
안녕하세요 SIU입니다. ^^
사실 아쉽게도 추석은 다 지나갔지만 ..
그래도 추석'연휴' 의 마지막 날이라 후기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생각해보니 요즘 저 네명이 모여있는 걸 보기가 힘드네요.
조만간 또 나오게 되겠죠.
지난 후기에도 추석이 벌써 돌아온게 믿기지가 않는다고 썼었는데
사실 지금은 지나간게 안 믿깁니다 ㅎㅎ 사람은 지나온 세월보다 살아갈 세월이 더 중요하다고들 하지만
이 나이쯤 되니 이제 슬슬 지나온 세월에 대한 책임감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뭐 저야 별 것 없는 소시민이라서
솔직하게 대단히 바르게, 정의롭게 살아오진 못 했지만 남에게 폐는 안 끼쳤겠지.. 그런 심정이긴 합니다 ^^;;
사실 지금까지 추석이나 설 연휴에 하루나 반나절 정도는 어시분들이 일을 도와주시곤 했는데요
이번 추석은 거의 최초로 저 제외 모든 직원분들이 추석 연휴동안 쉴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이전보단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하루 정도 부모님 얼굴도 뵙고 다시 올라와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지난 몇 주 미리보기 분량을 좀 적게 조절하기도 하고..
당장 내일부터 어떻게 일을 해야할지 좀 머리속이 복잡한 상태이긴 하지만 ^^;;
조금씩 좋은 변화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원고는..
음.. 화이트의 전투가 이어지는데요,
이 전투씬이 너무 길어지면 안될 것 같아서 어느정도 생략된 면은 있습니다만..
지금의 화이트는 확실히 랭커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 하이랭커급의 힘을 팡팡 써대기는 하는데.. 픽픽 쓰러지기도 해서 ㅎㅎ
사실 선별인원등급인데 이정도 힘을 가졌다는건 말도 안되는 스펙이라
이 정도의 약점은 있어주는게 맞는것 같네요.
그래도 아리에검술+영혼흡수로 점점 성장(?) 하는 느낌입니다.
유한성은 원로의 일행과 싸움을 시작하는데,
많은 분들이 나온적 없지만 길잡이라고 생각하고 계셔서.
그..그럴까요?(..뜨끔)
꽤 강해보이는데, 저 기술 그리기가 나름 까다롭더라구요.
그리래도 나름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엔 야마, 에반켈과 싸우던 원로가 고대종의 힘을 꺼내는데
아마도 이제부터가 제대로 된 힘과 힘의 맞대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전투씬이 대부분이 될거라 좀 정신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즐겁게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추석연휴가 이렇게 지나갔는데
전 정말 오랜만에 부모님 얼굴을 뵈었는데, 난생 처음 발이 잘 안 떨어진다는 감정을 받게 되더라구요.
많은 것들이 변하고, 사라진다는 것을 참 늦게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품도, 사람도 좋은 쪽으로 변하고 나아가기를 바라지만 그게 참 힘든 일이네요.
그럼 다들 행복하고 맛있고 건강한 연휴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저는 다음주에도 등장한 원로의 고대종과 함께
여러분과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추석 둥근달에 소원하신 모든 일들이 이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행복한 일주일되세요
감사합니다.
_ _
[출처] 신의탑 3부 28화 후기|작성자 양념소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