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존피셜에 대한 분석 下
이제 천존 피셜 마지막 부분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마교와 싸우기전이였다면
혈맥이 회복되었더라면
이랬다면 저랬다면”
바로 이 부분 부터가 천존이 앞서 구무림 시절에 했다고 여겨지는 조언과 달리
암존의 회상속, 작가가 천존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천존이 용구홍 차륜전, 파천과의 싸움 이후에 암존을 만났을 가능성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천존의 비판은 실재하는 말이 아니기 때문에
암존의 자책 내지, 강룡이 듣지는 못하지만 최강자가 지녀야할 자세를, 작가가 말해주는듯 보입니다
천존의 “나를 넘어서지 못한다”
바로 이 대사가 이번 분석의 하이라이트라고 봅니다
일단 천존의 저 대사를 분석하기전에 두가지는 짚고넘어가야합니다
첫째, 암존과 천존은 사력을 다해 붙어본적은 없다
바로 무극신마가 암존이 처음으로 사력을 다해 붙은 강적이였고
절대자를 원했던 암존이니 만큼 여러번의 전투는 있었을꺼라 보지만
이전의 모든 전투는 생사결을 다투는 싸움이 아니였을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천존과 암존이 사력을 다해 붙은 적은 없다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둘째, 암존은 싸움을 통해 우열을 가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박을 하지못했다
글자 그대로, 용구홍 차륜전, 파천전 모두를 핑계댔던 암존이지만
싸워보지도 않고 자신이 아래라는점에 대해 아무런 대꾸도 하지못한채 회상을 마쳤습니다
이를 볼때 파천을 넘어, 천존은 가장 큰 열등감을 느낀 존재 내지는 자신이 넘고자한 궁극적인 존재가 아닐까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천존은 과연 누구라고 봐야될까요?
어떤분은 천존이 구무림의 절대자의 위치가 아닐까 라고 말씀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열두존자의 일원인 홍예몽이 구무림의 절대자를 모른다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보여집니다 단순한 최강자가 아닌 절대자의 위치에 올랐다면 무림에 관심이 조금만있어도 절대자에 대해 압니다
최강자도 아는게 일반적이지만 절대자를 모른다는것은 이상합니다
또한 육진강 역시 천존을 기인으로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절대자의 위치까지 올랐다면 육진강 역시 단어를 기인으로 표현하는데 그치지는 않았을것이라 판단됩니다
따라서, 제가 내려본 판단은
나이로 볼때 용비불패 기준, 한세대 이전의 비공식(실질적) 최강자 정도가 알맞지 않나 보여집니다
암존이 치기어린 시절 천존에게 붙어 패했고
암존은 천존을 목표로, 천존을 이기고 천존-구무림의 다음세대의 절대자를 꿈꾸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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