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룡이 '아직은' 용비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봅니다.
이번에 등장한 암존은 강룡이 전력을 다해 이긴 최초의 상대입니다. 강룡도 암존도 서로 절기와 밑천 보여가며 싸운 전투지요.
(가끔 '강룡은 12절기중에 하나밖에 안썼으니 힘의 1/12만 쓴거다'라고 하시는데, 이건 강룡이 12절기를 '동시에 모두' 쓸 수 있다고 가정한 경우에나 들어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절기를 2개 이상 동시에 쓰는 인물은 용비불패 - 고수에 나온 적이 없습니다. 반으로 나눈 불완전한 내공으로 절기를 2개 쓸 바에야 온전한 내공으로 상황에 맞는 절기를 1개 쓰고 말지요.)
그런데 전황상 사패천은 전성기보다 약해진 상태입니다. 천존은 그런 전성기의 사패천에게 '나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발언을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천존이 문자 그대로 경외감을 보인 인물도 있습니다.
바로 대장군 육진강입니다. 앞서 말했듯 문자 그대로 '그의 무공에는 나도 경외감을 느낀다'고 말했지요. 그 전성기 암존에게 '나를 뛰어넘지 못할걸세'라고 했던 천존이요.
그리고 그런 대장군을 용비가 이겼습니다.
아직 강룡은 용비에게 미치지 못합니다. 당연한게, 용비불패는 완결난 작품이고 고수는 아직 중반도 안간 작품입니다. 벌써부터 강룡이 용비와 같다느니, 강룡이 용비보다 강하느니 하는건 지나친 욕심이자 팬심이라 봅니다. 얼마든지 성장의 여지가 있는 강룡을 완성된 용비에 비하는건 잘못됬습니다.
최종 성장 강룡 = 최종 성장 용비. 이런 결론이 제일 싸움이 없기에, 아직 성장을 마치지 않은 강룡은 성장을 미치 마친 용비에 '아직은 '미치지 못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