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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천의 물음 강룡의 대답 드러나는 진실
헌터잼잼2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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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9-0 | 조회 1,874 | 작성일 2020-08-19 10: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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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천의 물음 강룡의 대답 드러나는 진실

 

지난날 파천과 강룡이 머물던 동굴틈 사이로 하늘을 날던 매가 떨구고간 쥐가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큰 상처를 입은채 목숨만 간신히 유지한 쥐를 바라보는 파천과 강룡 두 사람

 

 

파천은 강룡에게 묻습니다

지금 저 상처입은 생명체를 어떻게 하고 싶냐고

 

 

고통속에 천천히 죽어가게 (쥐) 두는것 보다 

지금 죽이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면서도

선택권은 강룡에게 주어지게 하죠 

 

 

 

 

 

 

 

 

 

 

 

 

 

 파천의 그 물음에 

강룡의 선택은 죽인다가 아닌 살려준다 였으며

파천이 말한것처럼 쥐를 죽여 그 고통을 덜어주는 대신 구태여

살려준 이유는

 

이 애가 살고 싶어서.. 라고 말한것 처럼 자신의 생각을 우선으로 하는게 아닌

상대의 의지에 초점을 맞춘 대답을 내놓습니다

실로 강룡 다운 대답 그리고 

이 강룡의 대답은 파천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게 되죠

 

 

 

 

 

 

 

 

 

 

 

 

그 이후로 파천은 정식으로 강룡에게 파천신공을 전수 하게 됩니다.

 

 

 

 

 

이쯤에서 장면을 바꿔 봅시다

 

 

 

 

 

여기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파천과 강룡이 동굴에서 본 죽어가던 쥐처럼

당장이라도 생명이 꺼질듯한 위태한 모습을 띈 채 이 상태로라면

곧 맞이하게 될건

오직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

 

 

 

 

그리고 여기 그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던 

상처입은 자를 보던 이가 있습니다

그는 패왕 시절의 파천

 

당시의 파천은 신무림에 있어 

 

압도적인 최강자로서 그 누구일지라도 무력으로써  

상대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자신의 의지와 생각만으로 상대의 목숨을 쥐락펴락할 수 있던 

그야말로 패왕의 자질을 타고난 자

 

 

 

그리고 파천은 끝내 그 패왕의 의지로

그 상처입은 자의 목숨을 자신의 손으로 거두었을 겁니다.

 

 

그 이상 목숨을 유지해 봐야 고통만이 있을뿐이라는

패왕만이 행할수 있는 선의로..

 

 

 

그렇게 파천이 목숨을 거둔 자의 정체는

 

 

해동검문의 젊은 수장 이였던 강윤 -

다름아닌 강룡의 아버지

 

 

 

이로써 파천이 일전에 강룡에게 상처 입은채 죽어가던 쥐를 놓고

강룡에게 한 물음에 대한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하게 되는데 

 

 

 

상처를 입은 채 고통속에 죽어가던 쥐는 =  지난날의

고통속에 죽어가던 강룡의 아버지 강윤을 비유 한거였으며 

 

 

바로 그렇기에 당시 강룡에게 

고통속에 천천히 죽어가게 (강윤) 두는것 보다 

지금 죽이는게 나을수도 있다고 말했던 이유도 

 

 고통속에 죽어가던 강윤의 목숨을 거둔 패왕 시절의 자신 (파천)

의 생각을 은유한 거였을 터 

 

 

 

그 이후 강룡에게 무공을 전수한건 

 

 

 

 

 

강룡의 아비를 제 손으로 죽인 속죄의 의미도 있었겠지만

 

 

쥐가 살고싶어 하는것 같아서 살려주었다라고

답한 강룡의 자유의지가

훗날 어떤식으로 발현 될 것인지

파천은 다시 한번 보고 싶었을겁니다 

자신이 강룡의 대답을 통해

깨달음을 얻던 그 때처럼 말이죠 

 

 

 

 

강룡에게 전수한 무공을 자신 (강룡)이

옳다고 생각한 일에 사용하라고 말한 이유 또한 

그런 맥락에서 였을테고요

 

 

 

 

 

그 이후 파천의 모든것을 물려 받고 

명목적으로는 사부의 원수 (사천왕)를 갚기위해 무림출사를 선언한

강룡이였지만

 

 

 

 

그 한편에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를 찾고

그 원한을 풀고 싶었던 또한 사실 이였으니

 

 

 

그로인해 발생되는 필연적인 모순

그건 바로 

 

 

 

 

 

자신을 손 수 키우고 모든것을 물려준 스승인 파천이 동시에

실은 제 아비의 목숨을 취한 원수라는 진실

 

 

 

 

 

 

 

 

스승의 원수를 갚기 위해 동굴에서 나온 강룡이

물로서도 피가 지워지지 않는다고 했던것 역시

 

 

 

 

그런 모순을 발견했기 때문일런지도 모르죠

 

이를테면 

강룡이 죽인 저들은 강룡의 아버지인 강윤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파천의 원수인 사천왕의 행적을 묻는 강룡을 향해

 

지난날 파천과 강윤 사이에 있던 일을

그와 닮은 강룡에게 알려주며 

 

 

 

 

 

 

 

강룡의 내면을 흔들던 교룡갑의 외침처럼 

어찌보면 사천왕이야 말로 너의 은인이 아니더냐? 

라는 식으로 비웃고 조소 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자신을 키우고 모든것을 전수해준 은인이 

실은 자신의 아비를 죽인 원수였다라는 사실을

견디지 못한 강룡은

그들을 죽일수 밖에 없었던 것일지도요

감당하기 힘든 양극간의 충돌

 

 

파천이 묻힌 피 - 다시금 강룡이 묻힌 피 

강물로는 지워지지 않는 피의 연쇄 

 

 

 

 

결국 강룡은 이 양자의 충돌에 있어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해답은 의외로 가까운데 있을지도 모릅니다 

 

 

쥐가 살고 싶어하는거 같기에 

살려주려 했던 그 날의 자신에 선택처럼

 

 

 

파천은 분명 강룡의 아비를 죽였지만

그 죽임의 의도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몫은

온전히 강룡에게 달려있기 때문이죠

 

 

 

그 날의 파천을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이대로 도무지 버틸수 없는

양자의 충돌에 어느 한쪽을 선택하지 못한 채

다시한번 

그 기억을 잃는것을 선택하느냐..

이제는 오롯이 자신만의 선택이 남은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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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8/A:272]
용비
고수 안보신다더니 이런 명글을....
2020-08-19 10:59:27
추천0
귐귀
명문,...
2020-08-19 13:24:09
추천0
록스D지벡
ㅇㅎㅇㅎ
2020-08-19 14:11:18
추천0
유일신파천
킹터갓갓 선생님 ㄷㄷ
2020-08-19 20:45:4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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