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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ㅡ 36화
박용제 | L:33/A:602
1,283/2,550
LV127 | Exp.5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551 | 작성일 2019-01-20 0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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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ㅡ 36화

저번화: http://m.chuing.net/zboard/zboard.php?id=whigh&page=1&sn1=1&m_id=&divpage=10&best=&sn=off&ss=on&sc=on&keyword=아바타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1053

 

"세통령은 우리의 요구에 응답하라!!!"

 

"응답하라!! 응답하라!!!"

 

수십명의 사람들이 세계정부 본부 앞의 큰 거리에 모여 소리치고 있었다. 그들을 가로막고 서 있는 집행위원들은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었다. 시위대의 숫자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하나하나가 상당한 수준의 차력사였기 때문이다.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입니까??"

 

업무를 보다가 갑작스런 소란에 뛰쳐나온 요한 죠네프는 크게 당황했다. 시위대가 들고 있는 팻말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세상을 자연의 법칙에 맞게 되돌려라.'

 

원래 세상의 법칙은 약육강식이다. 그동안 인간 사회는 법과 질서에 따라 돌아갔으나 개개인이 힘(차력)을 가지게 된 지금, 인간 사회의 법칙도 바뀔 필요가 있다..... 라고 주장하는 사상이 바로 차력주의借力主義였다. 지금 세계정부 앞에 서있는 시위대는 '차력주의자'들이다.

 

물론 비차력사나 하급 차력사들을 전부 몰살해버리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차력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은 전 국민의 차력을 측정해 '계급'을 나누고, 세금이나 복지를 포함만 여러 방면에서 계급에 따른 차별대우를 하자는 것이다. 몇 년 전까지 존재했던 '비차력사 차별'보다도 한술 더 뜨는 주장이었다.

 

얼마 전 차력주의 사상이 점차 퍼져나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요한 죠네프는 별 일이 아니라고 판단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인간은 그 정도로 추한 존재가 절대 아니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그들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것은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라고 했다.

 

요한 죠네프가 이런 생각에 잠겨 있을때, 갑자기 시위대 중 누군가가 그를 향해 돌을 던졌다.

 

※차력: 하얀 사신 ㅡ 시모 해위해Simo Hayha

 

차력이 더해진 돌맹이는 레일건과도 같은 에너지를 싣고 요한 죠네프의 머리를 향해 날아들었다. 그러나 그의 머리가 박살내기 직전에, 누군가가 돌을 가볍게 낚아챘다.

 

"고객님 이곳은 위험합니다~ 일단 들어가시죠?"

 

그는 The Six 김두식이었다. 며칠 전 그를 보디가드로 영입한 것은 역시 좋은 선택이었다.

 

"확실히 그렇군요..."

 

김두식은 세통령을 다시 건물 안으로 안내하면서 집행위원들에게 손짓을 했다. 그러자 집행위원들은 곧바로 시위대를 향해 달려들었다. 세통령을 살해하려는 의도가 명백히 드러났던 그들은 더 이상 시위대가 아니라 '테러리스트'였기 때문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명한 사회학자들도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다고만 합니다. 수 차례 시뮬레이션을 돌려봐도 이렇게 급격한 차력주의의 확산은 설명하기 힘듭니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수화기를 내려놓은 요한 죠네프는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이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누군가의 수작일 것이라고 의심은 하고 있었으나 오늘부로 의심은 확신이 되었다. 그런데 도대체 그게 누구인지, 어떤 방법을 썼는지, 목적이 무엇인지는 도무지 알 길이 없었다.

 

그때, 요한 죠네프의 주머니 안의 핸드폰이 울렸다. 특급 보안 회선으로 표시된 것을 보니 브레넌의 연락일 것이다. 현재 사태를 명확히 설명해 줄만한 유일한 인간인 '백승철'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그를 차원이동 연구소로 보냈었다.

 

"어떻게 됐나요? 브레넌."

 

"도중에... 일이 조금 생겼습니다. 잭 페트라가 한발 먼저 나타나 차원이동장치를 파괴했습니다."

 

"잭 페트라라면 박무봉의 끄나풀... 이제야 조금 감이 잡히는군요. 차력주의 사상의 발생과 급격한 확산, 그 모두가 박무봉과 연관되어 있을 겁니다. 그런데 녀석은 놓친건가요?"

 

"일단 놈에게 '조각'을 붙여 두었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단서를 모으면 결국 박무봉을 잡아들일 수 있겠죠. 그럼 나중에 연락 드리죠."

 

"알겠습니다."

 

통화를 종료한 브레넌은 잭에게 붙여놓은 조각에 정신을 집중했다. 조각이란 특별한 물건이 아니라 브레넌의 신체 조각이다. 잭의 마지막 일격에 당하던 그 순간에 몰래 붙여놓은 것이었다.

 

잭의 몸에 붙어있는 작은 조각은 서서히 꿈틀거리더니 눈 같은 기관을 만들어냈다. 그 눈을 통해 바라본 장면에서 잭은 양 팔을 금속으로 대체한 거구의 사내와 대화하는 중이었다. 그 사내는 브레넌도 서류를 뒤지다 본 적이 있는 자였다.

 

'박무봉 정부 시절의 집행위원 '더 원'.... 역시 박무봉이 뭔가 이상한 짓을 하려는 것인가?'

 

브레넌은 일단 조각을 절반으로 분리시켜 더 원에게도 붙여 두었다. 더 원과 잭은 대화를 짧게 끝마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오 조웰과 P는 아가르타Agartha 안에서 뉴스를 보고 있었다. 뉴스는 조금 전에 일어난 차력주의자들의 시위와 세통령 저격 시도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었다. 기자의 뒤편에선 집행위원들과 시위대가 싸우는 모습이 보였다.

 

"어떤가? 굉장하지 않은가."

 

P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지오 조웰의 힘은 상상을 초월했다. 진정한 평화를 얻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인류 사회를 혼자서 혼란의 도가니로 바꿔놓은 것이다.

 

"자네 역시 할일에 소홀하진 않았겠지?"

 

"물론이죠."

 

P는 방 한편에 서 있는 인형을 힐끗 쳐다보았다. 인형은 고대 로마의 갑옷 로리카 세그멘타타Lorica Segmentata를 걸치고 있었으며 오른쪽 어깨에는 '기계팔'을 달고 있었다. 6개월 전에 상만덕의 목을 벤 바로 그 인형이다.

 

강 박사가 목숨을 바쳐 남기고 간 불꽃은 무슨 수를 써도 꺼뜨릴 수가 없었고, 온갖 기계장치와 인형술을 사용해도 박무봉의 목숨만 겨우 유지하는 것이 전부였다. 끝없이 불타는 그의 자아나 영혼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P가 신경써서 만든 인형에 박무봉의 힘을 옮겨 사용하는 것이었다. 강 박사와의 싸움에서 각성한 그의 힘은 상상을 초월했다. 게다가 ADAM 역시 건재하며 P의 차력으로 기존의 와이파이 기지국과 연결해 두었으니 이론상으로는 와이파이도 사용 가능하다.

 

"이 정도면 순수한 전투력만으로도 주신과 맞먹을 수 있습니다. 상성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지오 조웰은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좋아.... 이제 정말 재밌어질거야. 나도 슬슬 이 갑갑한 곳에서 나갈 준비를 해야겠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세계정부 본부 앞은 아수라장이었다.

 

알파벳 집행위원이 2명이나 있었기 때문인지 처음에는 차력주의자들은 상대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어디선가 날아온 화살들이 집행위원들을 말 그대로 토막내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전세는 뒤집혔다.

 

"지원을 요청한다!! 이대로는.... 커헉!!"

 

또다시 날아온 화살은 궤도를 현란하게 틀며 집행위원의 목을 엄폐물 째로 궤뚫었다. 시위대에 저격수가 있는 것은 확실하나 공격이 어디서 날아오는지는 도무지 알아낼 수가 없었다.

 

"제길... 누가 가서 김두식 씨 다시 모셔와!!! 이러다 다 죽겠어!!!"

 

요한 죠네프를 지하 깊숙히 피신시킨 김두식은 안그래도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올라오는 중이었다. 지상으로 올라온 김두식은 조금 전 세통령에게 저격수 차력을 싣고 돌을 던졌던 차력주의자를 발견하고 그대로 주먹을 휘둘렀다.

 

"네놈이 스나이퍼냐!!!"

 

그는 뭐라 대답도 하지 못하고 수백 바퀴를 회전하며 날아가 가로등을 두 동강 내고 건물 벽에 쳐박혔다. 그때 김두식은 섬뜩한 느낌에 고개를 급히 틀었다. 그 직후, 조금 전까지 그의 머리가 있던 곳에 화살이 어마어마한 속도로 지나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아콩카과 산Cerro Aconcagua

 

더 원이 찾아낸 두 명의 X세대 중 한 명, 미카 얘르비넨은 산 꼭대기에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있었다. 그녀의 옆에는 세계지도와 GPS 장치가 놓여져 있었다.

 

"김두식... 드디어 더 식스The Six랑 싸워볼 수 있는건가?"

 

그녀는 집중을 풀지 않으며 계속해서 지구 반대편의 경치를 떠올렸다. 그러자 세계정부 본부 근처 어딘가에서 수많은 화살이 생겨나더니 곧바로 김두식을 향해 날아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화살을 피한 김두식은 방금 전 날려버린 시위대를 향해 고개를 돌렸으나 그는 이미 피를 철철 흘리며 기절해 있었다. 그 순간, 또다시 화살이 끊임없이 쏟아졌다. 한 발 한 발이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이라 김두식도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도대체 누가 어디서 쏘는거야??"

 

서로 다른 방향에서 화살 여러 개가 동시에 날아오는데다가 어쩔 때는 도중에 궤도를 틀기도 했다. 더 식스The Six의 시력으로도 도무지 어디서 날아오는 화살인지 알 수가 없었다.

 

"활잡이!!! 이상한 짓 하지 말고 당장 튀어나와!!!"

 

화가 날대로 난 김두식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적을 향해 고함을 쳤으나 돌아오는 것은 메아리 뿐이었다. 그래도 그가 시간을 끈 덕에 집행위원들은 시위대 체포에 성공하고 진작 자리를 피할 수 있었다. 미카 얘르비넨 역시 너무 먼 곳까지 힘을 썼는지 꽤 지쳐서 그만 저격을 포기해 전투는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짜증나는구만...."

 

일단 더 이상 공격이 날아오지 않고 주변 상황도 정리된 것을 확인한 김두식 역시 다시 본부 안으로 들어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세계정부 특수 교도소

 

조금 전 시위하던 차력주의자들 중 한 명이 지하 깊은 곳에 갇혀 있었다. 시모 해위해Simo Hayha 차력으로 세통령을 암살하려 한 그 자였다. 김두식에게 단 한대 맞았을 뿐이지만 그의 몸은 온통 피멍으로 뒤덮여 있었다. 그때 누군가가 방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다름아닌 브레넌이었다.

 

"이름 이고르 드미트리, 죄목은 세통령 암살 시도, 극성 차력주의자... 맞지?

 

"동지들은... 어떻게 했지??"

 

"동지들? 말 나온 김에 물어보자. 방금 체포한 쓰레기들이 전부야? 아니면 아직 너희 친구들이 더 남아있나?"

 

이고르는 대답 대신 브레넌을 노려보았다.

 

"대답이 늦네..."

 

그 즉시 브레넌의 왼쪽 검지손가락이 나뭇가지처럼 늘어나 이고르의 심장을 관통했다.

 

"컥...."

 

심장을 관통당했으니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것이 정상이다. 죽음을 예상한 이고르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고 가슴 쪽을 내려다보았다. 브레넌의 손가락의 일부는 여전히 그의 심장에 박혀있었다.

 

그러나 그 손가락 조각은 순식간에 핏줄, 심장 근육, 신경, 혈액 등으로 변해 이고르의 가슴에 뚫린 구멍을 흉터 하나 없이 완벽하게 메꿔 주었다.

 

"회복시켜준게 아니야. 네놈 목숨줄을 쥐고 있는거지. 제대로 질문에 대답을 안 하면 그 심장에 박혀있는 조각에서 특별한 물질이 새어나와 온 몸의 혈관을 녹여버릴거야."

 

겉보기에는 전혀 이상한 점이 없었으나 이고르는 느낄 수 있었다. 그의 몸 속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힘차게 뛰고 있는 심장의 일부는 더이상 '그의 것'이 아니었다.

 

"나... 나는 꽤 높은 자리에 있었어... 웬만한건 다 알려줄게!!"

 

"좋아... 방금 잡힌 녀석들 말고 '차력주의자' 조직이 더 있나?"

 

"별로 없어.. 게다가 실질적인 행동파들은 방금 너희가 잡은게 전부다. 하지만..."

 

"하지만 뭐?"

 

이고르는 의아하다는 듯이 말을 이었다.

 

"나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차력주의자들은 믿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아마 오늘 너희가 본 정도의 인원은 간단히 모으겠지. 그것도 전부 상위 차력사들으로...."

 

"오늘 시위는 누가 주도했지? 세통령을 암살하는것은 원래 계획된거냐? 아니면 네놈이 즉흥적으로 한 거야?"

 

"계획된거야. 당연히 실패할 줄은 알았지만, 차력주의자들의 각오를 보여주기 위해...."

 

"미쳤구나."

 

브레넌은 더 들을 것도 없다는 듯이 말을 잘랐다.

 

"너희는 미쳤어. 그런데 그 미친것들이 왜 점점 늘어나는지 모르겠네. 확실히 이상한 일이야.... 또 다른건? 너희 리더는 누구야?"

 

이고르는 대답을 하지 않고 떨고만 있었다. 그의 심장에 박혀있는 '이물질'의 존재를 잊은 것이 아니다. 그만큼 말을 꺼내기가 두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당장 코앞의 브레넌이 좀 더 무서웠는지, 그는 마침내 머뭇거리며 입을 열었다.

 

"전대 세통령 박무봉이 배후에 있다는 소문도 있긴 한데... 실질적인 리더는 빅 브라더Big Brother라고 불리는 분이야. 오늘 시위에 나온 녀석들 중에선 나만이 그분을 딱 한 번 본적 있지.... 그분은 위대해.... 그분은... 그분은....!!"

 

이고르의 목소리는 점점 커졌다. 마치 말을 하면 할 수록 끓어오르는 열정을 참을 수 없는듯 했다. 이고르의 눈동자에는 이미 광기 같은 것이 어른거리고 있었다.

 

"우리 차력주의자는 그 분을 위해서는 목숨도 바칠 수 있다!!! 우린 죽을지언정 패배하진 않는다!!! 그 분은 결코 틀리는 법이 없..."

 

이고르는 이제 거의 악에 받친듯이 고함을 치고 있었다. 뭔가 이상하단 것을 깨달은 브레넌은 그의 입을 후려쳤다. 그제서야 이고르도 정신이 들었는지 잠시 숨을 고르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갔다.

 

"나는 아는건 다 말했어. 꽤 쓸만한 정보잖아? 그걸 고려해서..."

 

"넌 종신형이다. 상황이 바뀌면 사형이 내려질 수도 있으니 너무 안심하며 살지는 마."

 

이고르는 뭔가 말을 하려 했으나 그 전에 심장에 어마어마한 격통을 느끼고 기절했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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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나뮈충
피곤해서 일찍 잤는데 자는 동안에 소설이 나왔었네요. 역시 지오 조웰이 가진 능력은 32화에서의 저의 예상대로 모티브인 조지 오웰에 맞게 '빅 브라더'였군요. 선동과 세뇌는 분명히 유용한 능력이지만 인류의 대립을 극대화해서 좋을 것이 없는 상황인데 안타깝습니다.
2019-01-20 07:31:01
추천1
[L:33/A:602]
박용제
무봉이가 보면 눈 돌아갈만한 능력이죠
2019-01-20 08:41:40
추천0
류기찬
님 용제임?
2019-01-20 13:37:43
추천1
[L:33/A:602]
박용제
내가... 내가... 내가...!!!!
2019-01-20 13:43:52
추천0
꿀잼나뮈충
인기글 보냈습니다.
2019-01-20 19:38:0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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