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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25화
갓오브하이스쿨 | L:33/A:602
409/3,370
LV168 | Exp.1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8-0 | 조회 705 | 작성일 2021-09-14 15: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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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25화

저번화: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whigh&page=1&sn1=1&db_sel=&r_type=&num=&divpage=12&be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2934

 

단모리와 얘르비넨은 잔해 위에 걸터앉아 박무봉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GOH 의료팀은 그 시간을 이용해 두 선수의 상태를 살폈지만, 둘 다 전혀 부상을 입지 않은 상태라서 그냥 돌아갔다. 

 

"차력 특목고 출신이라고 했지?" 

 

"응. 매화고등학교라고, 구 한국에선 나름 알아주는 곳이야." 

 

"그래? 솔직히... 학비가 아까운 수준인데? 물론 넌 강하지만, 네 실력에서 차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잖아." 

 

"뭐, 난 무투 쪽이 더 편해서..." 

 

둘이 그렇게 잡담을 나누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심판이 목이 터져라 소리치기 시작했다. 

 

"신사숙녀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바로 지금!!!! 세통령 각하께서 입장하십니다!!!" 

 

박무봉은 차력으로 경기장의 잔해를 치워 통로를 만든 뒤, 폼을 잡으며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다. 

 

'박무봉...!!' 

 

'단모리 모드'의 퇴화된 화안금정으로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지금 눈앞에 서 있는 녀석은 홀로그램이나 인형 따위가 아닌, 틀림없는 박무봉 본인이었다. 

 

"얘르비넨 선수, 우승을 축하하네." 

 

"감사합니다." 

 

얘르비넨과 악수를 끝낸 박무봉은 단모리에게도 손을 내밀었다. 

 

"단모리 선수, 자네도..."

 

 

 

 

 

 

 

 

 

망설일 것도 없었다. 단모리가 다리를 휘두르자 박무봉의 기계팔은 한순간에 깨끗히 절단되었다. 

 

"각하!!!" 

 

집행위원들은 뒤늦게 단모리에게 덤벼들려 했으나, 박무봉이 반사적으로 왼손을 휘두르는 것이 더 빨랐다. 하지만 그의 '롱기누스의 손'도 단모리에게는 아무 효과가 없는듯 했다. 

 

아니, 이젠 '단모리'가 아니다.

 

"무봉아... 일단 좀 맞자." 

 

그는 어느새 '진모리'의 모습으로 변한 채 용포까지 두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위협을 신호로, 대기하고 있던 동쪽 세력의 총공격이 시작됐다. 

 

뒤로 넘긴 금발에 우락부락한 근육으로 뒤덮인 비숍 샤오첸, 똑같이 금발이지만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한 비숍 니콜라오, 그 밖에도 육체를 극한까지 갈고 닦은 극진공수도 부대와 NOX의 엘리트 신도들... 

 

세계정부에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역사상 최강의 The Six이자 동쪽의 현자인 한대위는 따로 '누군가'를 기다리느라 이 장소에는 없었다는 점이다.

 

"박무봉!!!!!!" 

 

백두, 백록, 한라, 고려, 가위, 회축, 땅긋기... 진모리는 그동안 맘대로 사용하지 못했던 '리뉴얼 태권도'를 박무봉에게 실컷 쏟아부었다. 

 

"컥... 커헉...!!" 

 

박무봉은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생명의 위기를 느끼고 온 힘을 다해 발악하기 시작했다. 

 

※ 롱기누스의 손

※ 중력 & 역중력

※ 록온 & 호밍 

 

그러나 당연하게도 용포를 두르고 있는 진모리에겐 그 중 어느것도 쓸모가 없었다. 박무봉은 하도 맞아서 이제 의식조차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당연히 중모리인 줄 알았는데... 어떻게... 대체 어떻게...' 

 

무려 '사탄'이 보증해 준 정보니, 그 박무봉조차 단모리의 결백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잘못된 판단을 내린 대가는 아주 치명적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으아아아아!!!" 

 

"각하를 보호해라!!" 

 

"상대는 고작 둘이야! 빨리 돌파해!!" 

 

그 많던 집행위원들은 단 한 명도 박무봉과 진모리의 싸움에 끼어들 수가 없었다. 두 '비숍'의 벽이 너무나도 견고했기 때문이다. 

 

니콜라오는 각양각색의 무기와 도구를 끝도 없이 소환하며 세계정부가 자랑하던 '조직력'을 무너뜨렸고, 오합지졸이 돼버린 집행위원들은 샤오첸의 주먹질에 우르르 쓸려나가는 중이었다.

 

"이 새끼들 정신 못 차리지?!!!" 

 

그 꼴을 보고 답답해진 로시난테는 큰 소리로 호통을 쳤다. 

 

"우리가 아직도 17년 전 쩌리인 줄 알아?! 우리를 한정지었던 금제는 한참 전에 해제됐어!! 벌써 잊은거냐?! 우리의 무력함에서 비롯된 처참한 상황들을? 수많은 희생을 무의미하게 만들 셈이야?!!" 

 

쿄이치 역시 그를 거들어 입을 열었다. 

 

"라그나로크 이후 우린 대전쟁을 상정한 시뮬레이션을 수천번은 경험해 왔다. 드디어 증명할 때가 됐어. 한계를 넘어선 인간의 힘을!!" 

 

그들의 연설은 라그나로크의 비극을 경험한 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으나, 두 비숍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미친 새끼들인가? 싸우다 말고 일장연설을 하고 있네." 

 

"그러게요. 한 가지를 잊은 것 같은데, 우리도 인간입니다."

 

"닥쳐!!! 인류의 배신자들!! NOX에 붙어 있는 녀석들이 우리와 같은 인간 취급을 받으려고?!" 

 

※ 집행위원 G 차력 ㅡ 아리아드네Αριάδνη

※ 국보 ㅡ 끊기지 않는 실타래 

 

G의 실타래는 순식간에 샤오첸과 니콜라오의 몸을 꽁꽁 묶어버렸다. 집행위원들은 그 틈을 타 각자 국보를 꺼내며 한꺼번에 달려들었지만, 크게 잘못된 판단이었다. 

 

샤오첸은 한 가닥의 거미줄을 끊어내는 것처럼 실타래를 간단히 뜯어내 버렸고, 니콜라오를 묶고 있던 실타래도 갑자기 불타 없어지더니 갑옷이 그의 몸을 뒤덮었다. 

 

"이게 다냐?!" 

 

샤오첸은 코웃음을 치며 한주먹에 G를 날려버린 뒤 로시난테를 향해 달려들었다. 로시난테는 기겁하며 뒤로 물러섰지만, 어느새 코앞까지 다가온 주먹에 정통으로 얻어맞고 경기장 바깥의 빌딩까지 날아가 버렸다. 

 

"...!!!" 

 

보통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로시난테는 코피를 줄줄 흘리며 헤라클레스의 힘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그러자 전신의 근육은 터질 정도로 부풀어 올랐고, 몸을 뒤덮은 여러 현물화 무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신기가 깃들었다. 

 

하지만, 샤오첸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그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오기 시작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쿄이치는 니콜라오를 상대하고 있었지만 이쪽도 일이 잘 풀리지는 않았다. 니콜라오가 차력으로 병정인형들을 끝도 없이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P의 인형과는 급이 달라...!! 하나하나가 어지간한 집행위원 급이다...' 

 

이대로면 인형들만 상대하다 끝나게 된다. 쿄이치는 억지로 기세를 올려 근처의 인형들을 잠시 물리친 뒤, 곧바로 니콜라오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와 동시에 어디선가 푸른 뱀들이 솟아나더니 니콜라오의 몸을 휘감았다. 

 

※ 쿠사나기 쿄이치 차력 ㅡ 야마타노 오로치八岐大蛇

※ 국보 ㅡ 쿠사나기의 검草薙剣 

 

쿄이치는 온 힘을 다해 검을 내리쳤지만 어림도 없었다. 뱀들은 어느새 갈기갈기 찢겨 있었고, 검은 니콜라오의 갑옷에 흠집조차 내지 못하고 튕겨나간 것이다. 쿄이치는 검이 튕겨나는 반발력을 역이용해 거리를 벌린 뒤, 주변의 상황을 빠르게 확인했다. 

 

"이런..." 

 

다른 집행위원들은 병정인형들을 뚫고 이 근처로 오는 것조차 불가능해 보였다. 로시난테는 샤오첸을 상대하고 있었으니, 현재 니콜라오에게 접근할 만한 실력이 되는 요원은 쿄이치 한 명 뿐이었다. 

 

"나와라!! 오로치!!"

 

상황 판단을 마친 쿄이치는 봉인을 완전히 해제해 야마타노 오로치의 '본체'를 소환했다. 오로치의 아홉 머리는 니콜라오를 매섭게 노려보고 있었지만, 그는 긴장하기는 커녕 이제서야 겨우 흥미가 생겼다는 반응이었다. 

 

"괴수 대전인가요? 그럼 저도 재밌는 걸 보여드려야겠네요." 

 

니콜라오가 그렇게 말하자 웬 거대한 로봇이 그의 곁에 나타났다. 그것의 얼굴에는 거대한 구멍이 파여 있었고, 그 속에선 어마어마한 열기가 타오르고 있었다. 

 

"그쪽도 히드라를 잡는 방법 정도는 알고 있겠죠?" 

 

"그게 아무나 할 수 있는건 줄 아니, 꼬마야?" 

 

쿄이치와 니콜라오의 짧은 신경전이 끝난 뒤, 신화 속의 괴물과 금속의 거체는 그 덩치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속도로 서로에게 달려들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어억!!! 커어어억!!!" 

 

로시난테는 이제 몸에 성한 곳이 없었지만, 샤오첸은 그의 처절한 비명이 들리지도 않는 듯이 구타를 계속했다. 한대위와 불살의 약속을 하긴 했지만 반대로 말하면 죽기 전까지만 패면 괜찮다는 것이다. 

 

"살려... 져..." 

 

남아있는 이빨보다 부러진 이빨이 더 많아진 로시난테는 마지막 힘을 짜내 팔을 뻗었지만, 샤오첸이 몇 번 더 밟아주자 드디어 조용해졌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얘르비넨은 경기장에서 멀리 떨어진 빌딩 옥상에 올라선 채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 입장에선 단모리가 갑자기 세통령을 공격하더니, 라그나로크의 원흉이라는 '마왕'의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게다가 갑자기 몰려와 세계정부 요원들과 싸우고 있는 자들은 여러 특징으로 보아 17년 전 천계를 섬겼다는 NOX가 틀림없었다. 

 

"..." 

 

얘르비넨은 잠시 뭔가를 생각하더니, 누군가를 조준한 채 천천히 활시위를 당겼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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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KJNMC
아주 작은 가능성이라도 절대로 무시하지 않았던 원작의 박무진보다 리메이크의 박무진은 약간 용의주도성이 부족하군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박무진이 과연 어떻게 이 압도적인 열세를 극복할지 기대됩니다.
만약에 이제 거리낄 것이 없는 진모리에게 활을 겨눈 것이라면, 예전보다 약해졌다고는 해도 마왕 제천대성에게 신인류의 힘이 어느 정도 통할지 알 수 있겠군요. 전성기의 제천대성이었다면 (낭만사탄을 제외한) 신인류 전원이 지금보다 4,600배 이상 더 강했어도 상대가 안 되겠지만, 지금의 진모리라면 어느 정도 맞설 수는 있겠죠.
다음 내용이 기대됩니다.
2021-09-14 16:07:01
추천1
[L:33/A:602]
갓오브하이스쿨
원작에서 결정적인 힌트가 되었던 '집행위원 V의 탈옥'도 여기서는 피치가 이미 연락망을 쓰고 있는 타이밍이라서 박무봉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죠
과연 얘르비넨은 결승에서도 보여주지 않은 능력이 남아 있을지...
2021-09-14 16:08:47
추천0
[L:57/A:96]
반도의군인
주모 여기 사이다 한 사발 더~캬아
2021-09-14 19:02:35
추천1
[L:33/A:602]
갓오브하이스쿨
원작에서도 무봉이가 쳐맞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죠
2021-09-14 19:11:0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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