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게문학] 롸그놔뤄쿼 7화 (로시난테전)
시간이 흘러 NOX 주관의 세계대회가 개최되었다.
훠모리와 친구들은 서한량의 수련을 받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대회 자체가 아니었다.
"이번 싸움에서... 녹스와의 전면전을 피할수없어."
대회를 미끼로 삼아, 녹스의 중심부를 기습하는 게 목적이었다.
훠모리는 일전의 '새마을 로시난테'가 여전히 신경쓰였다.
그 강함은, 마치 자신만에게 유독 더 강하게 조여오는 느낌이었기 때문.
성장한 한국팀은 파죽지세로 적들을 꺾으면서도, 불시에 전쟁이 일어날거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리고 금방 4강까지 올라, 고대하던 아르헨티나 팀과 맞붙게 되었다.
그러나... 역시 예상했던 대로 강적이었다.
훠모리는 모욕적인 언사를 들으면서도, 감히 저항할 수 없었다.
강력한 힘 앞에 무릎꿇는 자신이 한심했다.
훠모리는 서한량에게 전수받은 필살기를 시전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봉이 하나 더 나타났다.
생각 외의 무게에 당황한 로시난테.
그렇다. 여의가 아닌 평범한 봉으로 자신을 억제하며 싸웠던 훠모리였다.
훠모리의 진짜 힘을 개방하자, 판국은 기울어지고 로시난테가 밀리기 시작했다.
(대충 과거 회상)
로시난테는 마지막 힘을 개방하고, 각성했다.
'새마을 로시난테 최종 페이즈'
차력에 대해 잘아는 박무봉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직접계약? 아니... 조금 달라!"
"설마 저 녀석... 박사모 회장? 그래... 그렇다면 납득이 가..."
"빠돌이나 빠순이 중 초극성만 가능하다는 그걸 직접 보게 되다니...!"
"저녀석... '현물의 격'에 이르렀다.
박정희의 힘을 빌리는 게 아니야! 저건... 박정희 그 자체다"
8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