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설정 정리 1
※ 빛
- '모든 것' 그 자체임과 동시에 모든 것을 초월하며,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 완전하고 무결하며 유일하다.
- 상대적이지 않고 절대적이기 때문에, 무엇과 비교하더라도 그 위치가 변하지 않는다.
- 언어를 초월했기에 지금까지의 설명도 [빛]의 진정한 본질을 나타내지는 못한다. [빛]이라는 이름마저 편의상 붙인 것 뿐이다.
※ 절대신
- 후천적으로 [빛]과 특별한 방식으로 연결된 존재로써, 특히 [빛]의 절대성과 관련이 있다.
- [빛]에 의해 존재를 확실히 보장받는다. 따라서 존재하기 위해 시간, 공간, 물질, 에너지, 각종 법칙, 영혼, 플롯, 이데아(idea) 등 그 어떤 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 절대신의 '비물리적인 측면'은 비절대신에게 절대적인 우위를 갖는다. 절대신의 비물리적인 힘은 비절대신에게 반드시 통하며, 반대로 비절대신의 비물리적인 힘은 절대신에게 전혀 통하지 않는다.
- 절대신의 '물리적인 측면'은 여전히 한계가 있으며 상대적이다.
- 절대신끼리는 서로의 절대성을 손상시킬 수 있다.
※ 666의 눈
- 선천적으로 [빛]과 특별한 방식으로 연결된 존재로써, 특히 [빛]의 전지성과 관련이 있다.
- 모든 것,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숨은그림찾기처럼 그 안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것은 본인의 능력에 달려 있다.
1. 기본적으로 원작과 비슷하지만 55화를 보시면 한 가지 추가된 설정이 있습니다. 신이나 마족 등이 선지자를 먹으면 큰 힘을 얻는 현상(신인합일) 자체가 가이아가 신들에게 복수하려고 만든 함정이라는 점입니다.
2. 절대신이 원한다면 다른 물체에 자신의 절대성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엇모리와 진모리의 전투 장면(52화)을 보시면 진모리의 용포와 여의도 절대성을 띄고 있다는 암시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여래의 검은 옛날부터 절대성을 띄고 있었는데 왜 여의는 52화가 돼서야 절대성을 띄게 되었나 하는 의문이 드실텐데요, 진모리는 삼장을 먹고 절대신이 되자마자 여래와의 싸움으로 절대성이 손상되어 여의에 힘을 불어넣을 틈이 없었습니다.
3. 본 작품에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절대신이 될 수 없다는 표현이 가끔 나옵니다. 기독교에서는 인간이 뭔가를 노력해서 구원을 얻을 수는 없고 구원은 그저 신의 뜻에 달려 있다는 교리가 있는데(이건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일단 저는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후천적이냐 선천적이냐 하는 차이가 있을 뿐, '절대신이 되는 기준'이나 '666의 눈을 지니고 태어난 이유'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부모가 멀쩡히 있는 존재도 666의 눈을 타고날 수 있습니다.
사실 아바타라 리메이크 세계관에선 거의 모든 게 무한히 존재합니다. 666의 눈 역시 무한히 존재하지만, 절대신과 비교하면 훨씬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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