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글] 띠거운 테오, 그녀의 의도는?
그녀답지 않은 모습인데 왜 굳이 라일라에게 이런걸까?
현재 가장 타당한 해석은 간다르바를 돕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전부 알면서 다분히 간다르바를 자극하는 말과, 그를 보낸 뒤의 눈물..
그리고 그녀답지 않은 도발.
이 모든 것을 하나로 엮으면 앞서 내가 말한 해석이 가능하지 않을까?
특히 테오는 3부 초반에도 간다르바와 마루나를 능숙히 속여서 도시로 데려왔었지.
즉, 지금 테오의 모습은 본심이 아니라 라일라를 밖으로 보내기위한 연기야.
다른 요소들을 차분히 살피자면..
간다르바는 원군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지만 모두 아는대로 아그니, 찬드라는 현재 도우러 올 수 없는 상황.
물론, 셰스가 오긴 했지만 아난타에대해 호의적으로 생각해온데다가
레니 관련해서 협박당하면 바로 통수칠 놈이므로 그리 믿음직하진 않고..
반면 라일라는 현 윌라르브에서 최강으로 꼽을만한데다 브라흐마가 준 창이 있어.
현재 타라카가 메나카의 기억을 가졌다면 이 창이 그 어떤 무기보다도 강력할 수 밖에 없지.
자기 딸을 비롯한 동족을 멸한게 누구였는지 모르지 않을테니까.
물론, 현재 타라카는 카사크가 낀 브라흐마의 아이템조차 무력화고 있긴 하지만
이것도 한번에 작아진게 아니라 서서히 작아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해.
투창 같은 방법으로 단숨에 기습하면 창이 무력화되기전에 분명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뜻이지.
개연성 역시 테오의 경우에는 이러한 사항을 시에라로부터 들었을 것 가능성이 충분하므로 문제가 없어.
개인적으로는 라일라가 타라카 무력화시시고 죽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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