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컷한컷 스포왔습니다/진도가 너무 안나간다
요약:앤 드라이 청혼 받아들임 10번째 남편 확정
그리고 언젠가 마누라에게 죽어도 괜찮다면 좋다면서 직접 사망 플래그 꽂는 앤은 덤
+이번화는 대사보다는 대사 없는 회상, 옛날 과거 한 컷을 중간에 넣는 컷 분배등
만화적 연출이 많으니 직접 보시는 거 추천
1.다니엘이 쉬고 있는 드라이한테 찾아갑니다
어머니가 있다는 건 몰랐는지 켘 엄마라며 질색하는 반응
2.상처입는다고 하자 시끄러 키운 적도 없는 아들한테 하자
시무룩하는 뮤리, 드라이는 어머니한테 뭔 말버릇이나며 머리통을 잡습니다
괜찮다면서 놔주기 전에 두개골에 금 갈 정도로만 좀 더 아프게 해달라는 뮤리
드라이는 어머니, 다니엘은 엄마...인성 수준이 참 잘 나타나군요
3.뮤리는 자신은 단순히 피를 지키기 위한 씨받이 였고
어린 다니엘마저 포함해 모두가 엘을 좋아했다
날 위해 떠났기에 목숨을 잃었고, 미워해도 이해한다면서 씁쓸하게 자신이 어머니
자격이 없다는 걸 인정합니다
다니엘도 아주 쬐끔의 죄책감은 남아있는지 미안한 표정으로 잘못했으니까 적당히 해
하지만 그래도 이런 나라도 그녀의 역할을 이을순 있다면서
그녀의 마지막 사명을 풀고 오라며 아들들을 응원,
그리고 소망이 하나 있다면 저에게 돌아와 달라고 합니다
4.알겠다며 답해주는 드라이, 한편 다니엘에겐 형을 부탁한다고 합니다
츤데레 답게 요령 없는 인간의 뒤처리 정도는 해 줄 거라면서 받들어 줄 거라고 답하는 다니엘
동시에, 그의 진짜 적에 대해 전해달라며 경고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몇 번이고 말했다면서 멈추기 않을 거라고 하는 다니엘
5.드라이는 지난번에 청혼할 때 쓴 도청기반지를 손에 꼭 쥐고 공항으로 가달라고 합니다
6.앤을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 드라이 독백
서로 실력자라 같은 현장에서 자주 만나다 보니 드라이는 문득 앤에게 눈이 가기 시작,
자신은 괴수의 피로 물들어 있었지만 앤은 항상 피로에 지친 몸을 이끌고 부상자를 나르며
온몸이 구하려던 인간의 피로 더러워져 있었다
(부상자를 부축하는 앤과 그걸 지켜보는 드라이)
자신은 아무것도 없었던 타버린 재였지만, 그녀는 그저 무언가...스스로 정한 무언가를 향해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걷고 있었기에 그 모습이 눈에 이끌렸던 것이고
(앤:왼발이 안 움직여서 못 옮기겠어. 좀 도와줘)
칼을 쥔 손을 놓았다
(드라이:응, 도와줄게)
7.차가 막혀 어쩔줄 모르는 키리
너무 늦었다며 그냥 포기하고 회담장에 가자고 제안하지만
드라이는 차에서 내려 직접 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보니 드라이급 스펙이면 차를 타는 게 의미가 있나...?
키리도 되게 오랜만에 등장했군요 프레이때 노출도 높은 복장은 여전
8.아이기스 진짜 돈 쪼들리는지 싸구려 모텔 잡아도 예산 초과,
여행 경비가 전투기 가격의 7백만분의 1도 안 되는 비용인데도 아껴써야 한다며 투덜투덜
짐을 다 싸고 공항으로 출발하며 씁쓸한 독백
그럼 가볼까,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다시 싸움의 세계로 돌아간다
그래도 믿을 수 있는 동료가 있었다.
잠깐 출입구를 뒤돌아보지만 아무도 없었고
조용히 미소 지으며 다시 가는 앤
9.그떄 드라이가 앤을 부르며 멈춰 세우고
대답을 듣는 게 무서워 도망치고도 싶었지만,오늘 답해주기로 했다면서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도청기 반지 상자를 앤에게 던집니다
10.예에전에 나이트폴에서 리아랑 드라이가 서로 치고받을 때 잠깐
회상했을 때(잠깐 카페에서 비 피하고 서로 커피 마시는 거)
그저 계속 보고만 있었다.
(다시 공항)
세계 같은 것보다 네게 다가가는 게 더 무섭다.
그래도 용기를 내었다, 이번엔 겨우...말했었다.
11.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레온하르트의 보석으로 만든 도청기
세계대빵이 아이기스 수장에게 줘도 돼? AL에겐 아이기스는 성가신 존재일텐데
그러게 이사회는 연을 끊으라 하지 어머니는 너보고 인류의 적이라고 하는 판국이야
인류의 적, 그럴듯하네, 그래서
뭐...이제와선 상관없지, 너 그런 취급인 게 하루 이틀이냐? 인류의 적 정도로
프러포즈 못하면 너랑 만나지도 못하지
인류의 적이 아닌 게 이상하지, AE블랙리스트 기사단 블랙리스트
루인 블랙리스트 AL블랙리스트 잖아
그것도 그런가
12.앤, 니가 좋아서 죽겠다. 나랑 결혼해줘라, 받아줘
난...널 용서하지 못해(도청기 반지를 끼며)
그러니까, 언젠가 마누라한테 죽어도 괜찮다면 10번째 남편으로 삼아줄게.
기뻤지만 더 이상 말하진 않고 서로의 길을 갔다
그 와중 뉴스로 아이기스의 테러에 대한 AL의 입장표명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김없이 앤빠력이 발휘된듯
13.이번주 제목은 The Look Of Love
14.미리 보기 부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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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써온 스포중 가장 분량이 적군요 만세!
근데 요약하기는 왜 이렇게 개떡같은걸까!
자 제발 좀 어 제발 제발 좀 깽판 좀 처라 30화 넘게 서로 염장질이나 하고 있고
이제 300화 넘게 학살할 거라고 믿습니다 근데 예에전에 나런에서 년 단위로 부는 봄바람이라고
작가의 말을 남겼는데, 이번에 그 봄바람이 대체 얼마나 부는건지...
그리고 진짜 드라이가 차를 타고 다니는지 의문, 그냥 뛰어다니면 훨씬 빠르잖아...
파올로가 행성 주파한 것도 그렇고 기사가 음속 따윈 가볍게 넘는 미친 초인들인데
고작 몇 분 빠르게 뛴다고 지칠 리가 있나
아 드라이 그리고 넌 진짜 가망이 없겠구나
'마누라한테 죽어도' = 내가 직접 죽여주겠다
초반에 뮤리가 배웅해주는 거 외모 때문인지 어머니가 아니라 누님 같아...
맞다 그리고 죽일 때는 고마워 드라이! 너가 준 도청기를 팔아서 자금을 마련했어!
너를 죽이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의수야! 발화기관은 내가 아주아주 잘쓸께ㅎㅎ
이러면서 죽일 거 같아,
우주에서 단 하나뿐인 도청기>돈 달리는 아이기스 + 앰성 =???:드라이니깐 내가 이래도 이해해줄 거야!너도 한번 자금난에 시달려봐야 내 심정이 이해가 갈 거야!
진짜 불안불안 하네요, 인물 관계 확실하게 정리하는 것도 그렇고
대체 한 에피소드에 한번 있을까 말까, 그리고 한번 나왔다 하면 피바람을 불러온 데이트가 대체 문 오프닝부터
몇개나 쌓인거지...
어쨌든 이번 주 미리 보기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