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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트링] 대성팔족 내부에서는 전쟁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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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306 | 작성일 2019-12-22 14: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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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트링] 대성팔족 내부에서는 전쟁이 일어났다?

※ 이 포스팅은 모두 뇌피셜임을 사전에 말해둡니다.

 

사진과 보려면 아래 링크로 접속.

 

https://m.blog.naver.com/nrj2375/221744929606

 

 

 

 

슈퍼스트링 세계관의 가장 핵심적인 빌런 세력인 백백교.

 

그러한 백백교의 뼈대를 이루는 분파인 대성팔족.

해씨, 진씨, 연씨, 사씨, 백씨, 목씨, 국씨, 협씨로 이루어진 이 대성팔족은 테러맨, 신석기녀, 부활남. 슈퍼스트링 트리니티에 해당하는 작품에서 메인 빌런 세력으로 큰 활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대성팔족들은 서로 사이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서로가 서로를 묘하게 낮잡아보고 다투는 모습도 곧잘 나왔죠.

 

백선우나 진소희가 연하연이나 연소연이 있는 연씨 가문을 무시하는 것.

 

진소희가 해씨 가문으로 보이는 해련화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것과 해명이 백선우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사례가 더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해명과 진순제의 사이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 은연 중에 드러나는 것처럼 대성팔족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회차들에서 이 대성팔족 내부에서 여러 커다란 문제가 발생했음을 암시하는 회차들이 나왔습니다.

 

 

바로 백선우의 죽음 이후 대성팔족의 대종손들이 자리잡고 있는 백련 재단이 사실상 몰락한 것.

 

이 사건은 제 생각에 대성팔족 내부의 문제 자체를 의미할 가능성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문제 자체가 아닌 발단. 즉 원인이었을 가능성도 예상됩니다.

 

신석기녀 거의 마지막 부분에 사무엘은 대성팔족이 서로를 공격하는 일이 발생하면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지적을 합니다.

 

신석기녀가 이미 거의 다 끝나가고 있는 시점이고 실제로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언급은 굳이 필요한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부활남에서 진소희가 본교에 예기지 못한 일. 그리고 밝힐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는 말을 백묵호에게 해줍니다.

이는 분명 본교. 즉 백백교에게도 꽤나 타격이 큰 사건이 일어났음을 암시하는 것이겠죠.

제가 생각하기에 외부의 위협에 해당하는 민석영 사단에게 이 사실을 흘리듯이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건이란 외부의 일 때문이 아닌 것을 보입니다. 즉, 그 사건이란 것은 내부의 문제. 제 생각에 그 사건이란 바로 내분입니다. 애초에 백백교 내부가 많은 분파로 나뉘었다는 사실은 다들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그 내분을 벌인 이들은 누구일까요?

제 추정으로는 해씨, 진씨, 백씨, 국씨가 해당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 4개의 성씨일까요?

연소연이나 사무엘. 연씨와 사씨는 전쟁을 바라지 않습니다. 또한 사씨는 몰라도 연씨의 경우는 현재 연하연이 죽은 이후 세력이 대성팔족 중에 가장 약해서 전쟁을 벌일 여유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씨와 협씨의 경우는 가장 정보가 적은 쪽들이라서 제외했습니다. 그럼 남는 것은 위에 말한 4개 성씨.

 

아래 내용은 그 4개 성씨가 전쟁을 벌였을 만한 원인입니다.

 

우선 신석기녀에서 드러난 바로 해씨의 대종손 해명이 백씨의 대종손 백선우와 국씨의 대종손 국다희를 해쳤습니다. 또한 진씨의 대종손 진순제는 강제 입대를 했죠. 진씨인 진순제의 경우는 그렇다치더라도 백선우와 국다희를 죽인 것에 대해서는 사무엘이 말했던 것처럼 가문 간의 전쟁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명분이자 원인이 됩니다.

그렇게 전쟁이 일어났다면 결과는 어땠을까요?

저는 해씨의 몰락과 진씨의 대두를 불렀을 것이라 봅니다. 해련화 같은 캐릭의 예시는 나이로 인한 시기 문제 때문에 근거가 못 되지만 이미 신석기녀에서 해명 외에 해명의 아버지까지 죽음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더해 아예 사회적으로 해명의 모든 죄상이 낱낱히 까발려졌기 때문에 다른 가문도 피해를 입었을 테지만 해씨 가문이 입은 피해와는 규모가 달랐을 겁니다. 또한 해씨가 모든 원인을 불러 일으켰기에 진씨와 백씨, 국씨가 힘을 합쳐 해씨를 쳤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이 바로 진씨.

왜냐하면 백선우와 국다희의 죽음으로 피해가 큰 백씨와 국씨랑 다르게 진씨는 단순히 군입대를 한 진순제 외에 피해가 없습니다. 더구나 진순제의 아버지는 설정상 국방 장관이며, 부활남 시점에 진소희가 백사의 헤드를 백가라고 칭하고 또한 하대하는 것을 보면...

 

제 생각에 국씨는 몰라도 백씨는 진씨에게 사실상 흡수되어 종속되었을 것이라 봅니다.

 

 

 

또다른 뇌피셜을 하나 풀어보자면 신혜율의 엄마. 그녀가 만약 대성팔족의 일원이라면 그녀도 어쩌면 이 내분 한복판에 있었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어쩌면 그녀가 신혜율의 곁을 떠난 이유가 대성팔족 내부의 전쟁 때문일 가능성도 있죠.

 

 

그녀는 신혜율에 대한 모성애와 더불어 미친 광기에 사로잡힌 광인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는데요.

정황상 전자가 진짜 모습이고 후자가 세뇌된 것이라면 저는 신혜율의 엄마가 신혜율을 떠난 이유가 대성팔족의 내분. 그리고 패배로 인한 숙청과 세뇌가 이루어졌고, 결국 미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어디까지나 이 글은 뇌피셜이며, 오피셜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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