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시끌별 녀석들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스기야마 카즈코. 라무의 사촌동생. 라무가 전기를 쓴다면 텐은 입에서 불을 뿜는다. 사쿠라를 좋아하며, '내는 착한 애다(와이와 이이꼬야)'가 말버릇이지만 하는 행동은 정반대다. 여자한테만 착한 아이인 척하고, 남자들에게는 예의없게 행동하는 좀 밉살스러운 성격의 소유자. 아타루와 그 친구들은 쟈리텐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어린애라는 설정에 충실하였는지 우주에서 나오는 도구 설명서에 쓰여 있는 어려운 단어를 읽지 못한다. 모로보시 아타루하고는 원수지간이다. 주로 아타루를 부를 땐 바보(あほう). 서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은 인상으로 시작하지도 않았으며 맘에 안들면 불을 뿜어서 재기불능으로 만들기도 하였다. 평소에 붙기만 하면 불을 뿜고 아타루는 온갖 잡동사니들을 던지고 치고 박고 싸운다. 주로 승리하는 쪽은 체급이 더 큰 아타루. 아타루한테 복수하기 위해 우주에서 파는 물건을 사서 골탕을 먹이려는 시도도 한다. 주로 텐의 행동이 아타루에게 심하다 싶으면 라무가 나타나서 말린다. 이렇게만 보면 불구대천지원수같은 사이로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정이 들었는지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가끔식 나온다. 아타루는 어린애인 텐 상대로 잘 놀아주며 텐이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는 모습이 있다. 텐도 아타루가 도움이 필요할 때 간간히 도와주기도 한다. 서로에겐 애증의 관계이다. 아타루의 호색한 모습을 보면 한심하게 여기며 하루빨리 라무가 학을 떼고 아타루랑 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라무의 아타루를 향한 일편단심과 아타루의 가끔식 보여주는 상냥함에 매우 기뻐하는 라무의 모습 때문에 대놓고 말하지는 못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