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1962 키/몸무게 :
시끌별 녀석들의 등장인물. 라무와 오유키, 란과 함께 사총사를 이루는 또 한 명의 친구. 원래는 레귤러 캐릭터로 할 생각이 없었는지 첫 등장 후에 공백기가 매우 긴데 중반부턴 준 레귤러로 매우 자주 나오게 된다. 이름의 유래는 칠복신(七福神) 가운데 홍일점인 벤텐(변재천, 弁財天)에서. 작품에 등장하는 복신족들은 복을 내려주는 거룩한 신의 이미지는 고사하고 야쿠자처럼 묘사되고 있다. 여신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므로 오니(鬼) 라무와는 대조적인 위치로, 라무의 평소 복장이 호피무늬 비키니라면 벤텐은 강철로 된 비키니 아머. 거기에다 쇠사슬을 몸에 감고 우주 바이크(?)를 타고 하늘을 나는게 이건 아예 폭주족이다. 당시 일본에서 사회 문제가 된 여학생 깡패 (스케반)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모교의 후배들 사이에서 벤텐,라무,란,오유키는 전설의 양아치 학생들로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제일 깡패같은 벤텐이 친 사고가 라무나 오유키보다 적으며 넷 중 가장 상식인이란 포지션이다. 과거 에피소드에선 대부분의 사건의 원인 제공은 벤텐이 하지만 친구들이 사고를 확대시키면 "너무하잖아" 라면서 오히려 당황하는 경우가 많았다. 성격은 불같아서 말보다 주먹이 앞서나간다. 완력은 세계관에서 강자 수준이다. 자신보다 무거워 보이는 사람을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이며, 웬만한 무거운 물건도 아무렇지 않게 던진다. 상당한 힘 덕분에 팀원에게 꽤 든든한 존재이다. 또한, 그릇이 크고 시원한 성격이며 집안도 꽤 유복한지 라무와 모임을 할 때는 비용을 흔쾌히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같이 괄괄한 성격에 남자같은 자신의 성격에 컴플렉스가 있다는 점에서는 후지나미 류노스케와 비슷해 종종 비교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이 여자이고 미녀라는 것에 대한 자각은 있으며 미인계를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