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남성 생일 : 키/몸무게 :
타카하시 루미코의 만화 시끌별 녀석들의 등장인물. 성우는 치바 시게루. 시끌별 녀석들의 조연 캐릭터로 원작이든 애니메이션이든 작중에서 라무가 아타루네 집에 눌러 앉게 하여 관계를 계속 잇게 만든 장본인이다. 본명은 사토시로, 카쿠가리, 파마, 치비와 함께 '라무 친위대'를 이끌고 있다. 초반부에서는 어느정도 비중있게 등장하지만 단편에서 주간 연재로 전환한 이후로 시라이 코스케에게 밀려 등장하지 않는다. [1] 초반부에서는 라무를 다시 만나겠답시고 아타루를 속박하고 납치하였으며, 자기네들이 멋대로 우주 택시 운전수를 불러놓고 아타루 탓으로 돌리는 대단한 인성을 보여주는 막무가내 캐릭터 정도의 포지션이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감독이었던 오시이 마모루의 페르소나로 지목되어 그 비중이 상승하여, 시라이 코스케가 맡았던 역할을 대신하게 되고, 신랄한 독설과 입담으로 존재감을 발휘해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처음에는 비중을 크게 늘릴 생각은 없었으나 치바 시게루가 녹음 현장에서 애드립을 자꾸 쳤고, 오시이 마모루는 그것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오시이 마모루를 대변하는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대사의 반절은 치바 시게루의 애드립에 의존했다. 대본에는 어떤 대사인지 뉘앙스만 써놓고 "알아서 하세요" 라고 넘겼다고 한다. 치바 시게루는 이 캐릭터를 연기하다 자주 산소 결핍으로 쓰러지기도 했고 쓰러져서 머리를 다치지 않게 벽에 기대서 녹음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애드립 때문에 다른 성우들이 웃음참기 대회를 해야했다고 한다. 이는 감독이 야마자키 카즈오로 교체되어서 원작을 그대로 애니화하는 노선으로 갈아탄 후에도 계속 이어졌고, TV애니판이 종영될때까지도 메가네가 독설캐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