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했다.
한국판이 죽기전까진
가챠 운이 없어서 섭종 직전까지도 제로크로니클 캐릭터를 썼는데
너무 구리니까 파티도 찾기힘들고 기다리기 귀찮고
파밍 대충하고 싸우는 타입이라 짜잘한 강화로 강해지는 방식은 내겐 버겁다.
분명 밸런스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매 팩이 나올때 마다 오버파워가 심하며 변수 창출이 사실상 진화 밖에 없어서 타 게임에 비해 전략이 한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점을 과감히 줄수 있는 것은 과금없이 할수 있는 카드게임이기 때문이다. 처음 접속시 주는 카드팩 양이 상당하며 추가적인 퀘스트를 진행해 받을 수 있는 재화를 합치면 게임 진행에 큰 지장이 없다. 팩 하나당 주는 카드수도 8장에 골드도 잘 벌리는 편이라 현질 효율이 나쁜게임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론 굳이 과금으로 카드팩을 살 필요가 없게된다. 스토리만 밀어도 골드량이 상당한데 이는 체험덱 사용 시스템으로 덱없이도 가능하며 친선전작 등 덱없이도 골드 벌 부분이 많다. 그렇게 덱 하나만 맞추면 골드벌 부분은 더 늘어나고 사실상 초반 뉴비가 고인물에 비해 불리한 부분은 필연적으로 덱 여러개가 필요한 일일퀘스트 정도. 돌계 사용시엔 현질효율도 미칠듯이 높긴 하나 게임사의 이익엔 저해되니 이부분은 조금 별개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