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자네나 나나... 우리가 돈 있는 놈들한테 땅 팔아서 그동안 잘 먹고 잘 살았지... 근데, 그것 때문에 그래... '고 장로', 이건 땅이야, 땅...!' 앞으로 태어날 손주놈이 밟고 살아가야 할 땅이라고! 그리고 자네나, 나나, 우리가, 모두 다! 그리고 다음 어느 누군가!!
에이, 저 이거, 쓸데없는 생각하고 계시면 말도 꺼내지 마요. 뭐, 민족 정기니... 뭐, 쇠말뚝으로 뭐, 나라를 반토막 낸다느니... 그런 걸 아직까지 믿어요? 그 절에 있는 쇠침들, 그거 다 토지측량용이잖아~. 아시잖아요~. 전에 학교에서도 99%가 가짜라고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