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를 통해 생각해본 와노쿠니 이야기 <어제꺼 내용 + @>
아 쓰바 다날라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써야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로 욕하면 3대가 탈모오길 기도해드림
시작!
이번주 내용으로 공개된 마지막 장면은 야마토의 가면쓴 얼굴이 나타나는데,
작가가 뜬금없이 야마토라는 캐릭을 만든건 아닌 것 같은데, 일본 역사를 통해 알아보면 작가의 의도를 추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야마토는 결국 우리나라로 치면 통일신라 같은 느낌이야.
야마토 대신 '신라'라는 캐릭터가 있다고 생각해보자ㅎ
여기서 생각해볼 수 있는건 두가지!
하나는 '신라'라는 이름을 달고 악역 만들면 우리나라에서 어떤 반발이 일어날지 생각해봐.
절~~~대 악역으로 만들 수 없겠지?
'화랑'이라는 이름을 단 한국 캐릭터가 악역 보스야?? 미쳤다 미쳤어.
결국 야마토는 선역이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알 수 있어.
나머지 하나는 '야마토'라는 이름을 통해 작가가 결국 말하고 싶은건 '일본 역사'라는 점이야.
고훈시대 야마토 왕권에서 ===> ???? 을 통해 ===> '일본'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게 되는데,
여기서 알 수 있듯 메이지시대 이후로부터 '일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어.
메이지 시대를 대표하는 단어는 '개국'이니
결국 야마토 ===> 개국 ===> '일본' 이 되는거야.
개국을 외쳤던 사람이 누구지?
오뎅이야 오뎅
결국 작가는 야마토, 오뎅을 통해 '일본'이 되는 과정을 말하고 싶었던 거야.
그러면 야마토는 어떻게 오뎅과 연결되는걸까?
뇌피셜인데 아마 여기에 야마토가 있었을 것 같아.
충신을 위해서 자기몸을 희생하는 적의 장수에게 푹 반해버렸던 거지, 루피가 샹크스를 동경하는 것처럼.
그래서 야마토는 오뎅이 걸어온 발자취를 쫓게되고,
그 중 뭘 하나 발견하는데,
바로 오뎅의 일기장이지.
일기장을 통해서 상세한 역사를 알진 못했지만, 오뎅이 사형장에서 외쳤던 이 말을 다시 이해할 수 있게 된거야
죽을 사형수가 구차하게 살아야된다고 말한 이유를!
역사를 바로잡을 루피일당이 나타날 때 오뎅은 '역사의 바름을 아는자'로서 인도적 역할을 해야했던 것이지.
그런데 삶아져버렸네?
그러면 그 일은 누가하지?
그건 오뎅과 카이도가 친절하게 말해주고 있어.
오뎅의 의지? 역할?은 살아서 야마토로 넘어가게 된거야.
야마토는 그 역할을 자기가 해야겠다고 결심한거지, 그래서 아버지에 반항하게 되는데
그 결과 야마토는 아버지 뜻대로 살지 않고,
<오뎅의 아들에 실망하며 죽일 가치도 못느꼈지만, 20년이 지나고 아들을 키워보니 내아들도 만만치 않다라는걸 보여주는 표정>
잡혀온 오뎅의 아들을 보며 자기맘대로 안되는 야마토를 생각하면서 골치가 아프게 된거지.
시간이 되어서 20년이 지났고, 드디어 루피일당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번 대목에서 야마토가 루피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 수 있어.
야마토가 오뎅의 의지를 이었는지 그냥 망상일 뿐이라고?
이걸봐 옷이 똑같자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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