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극장판(스트롱월드, 필름Z)과 만화 본편과의 관계
시키나 제파의 본편 등장에 대해서 "등장하지 않을것이다" 혹은 "시키의 스토리는 극장판에서 종결이다 루피가 이긴것이다"
라는 등 여러 말들이 많기에 저도 몇마디 끄적거려보겠습니다.
원피스 극장판 9기 에피소드 오브 쵸파 입니다.
위에도 보이듯 이 편에서는 프랑키가 등장합니다.
본 스토리의 흐름 순서상 전혀 맞지 않은 편이죠
하지만 그 세계관과 인물의 과거, 특성 모두 같습니다.
단순히 "쵸파를 나중에 만났으면 어땠을까" 라는 전제하에
본편과 약간의 차이점을 두었을 뿐이죠
저는 스트롱월드나 필름Z또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시키를 먼저 만났다면 어땠을까" , "제파를 먼저 만났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제파는 아직 본편에서 언급된 부분을 찾지 못했지만 시키는 확실히 본편에 등장하였습니다.
원피스0화는 시키에 대한 분량이 가장 많은 화였고
임펠다운에서도, 표지연재에도 확실히 등장하였습니다.
표지연재에 대해 저것이 시키가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옷이 아주 똑같은데다가 머리에 삿갓을 씌움으로서 시키라는 완벽한 단서를 주지않으려는 작가에 의도가 눈에 보입니다.
머리의 길이야 2년뒤에 나미가 단발에서 장발로 변하고 조로가 한쪽눈에 상처를 입고오는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물의 외향이 확실하게 바꾸는데 머리카락정도 자르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보고요
전 해군원수 콩이 원피스 연재 10년 후에야 등장하는 걸로 봐서 아직 등장할 인물들이 많다고 보는데
후에 때가되면 제파에 대한 언급이 있을 듯 합니다.
게다가 최근 고대왕국에 대한 떡밥이 조금씩 풀리려고 하는데
세계정부가 고대병기에 대항할 무기로 '다이나스톤'정도는 충분히 갖고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이나스톤과 제파는 본편에 등장할 확률이 높으며 시키는 반드시 등장합니다.
그리고 극장판은 그들의 가치관, 사상, 목적을 보여주는 맛보기 번외편이었으며
진짜스토리는 본편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정말 이게 시키의 둥실둥실열매 능력일까?)
요약: <스트롱월드>, <필름Z>는 <에피소드오브쵸파>와 같이 동일한 인물을 놓고 펼쳐지는 번외스토리이며
이들은 후에 본편에서 등장할것이다.
스트롱월드와 필름Z는 오다쌤이 감수하신만큼 본편과 연관있을 가능성이 높고
에피소드 오브 쵸파를 언급한 이유는 원피스 극장판에 이러한 전례가 있으니 충분히 가능성 있다 라는 얘기를 하고싶어서 입니다.
제트가 스토리상 뒈졌다고 하셨는데 그건 극장판 스토리고 본편은 다를겁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스토리상 쵸파는 프랑키가 동료로 합류한 후에 만나죠
하지만 본편은 다르잖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시키가 버젓이 표지연재에 등장했는데 모습들 드러내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게 이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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