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치마루는 "센쥬 하시라마의 힘을 억제시키는 독"으로 우치하 마다라와 신목을 약화시킬 것이다.
저의 연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로치마루는 "센쥬 하시라마의 힘을 억제시키는 독"을 사용하여, 우치하 마다라를 약화시킬 것이다.
#2. 그리고 이 독은 신목 형태의 십미에게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이다.
이제부터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1.
515화에서 야쿠시 카부토가 토비에게 야마토를 잡아서 넘길 때,
카부토는 정신에 작용하는 환술계 술법이나 몸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주인계 술법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서,
오로지 "센쥬 하시라마의 힘을 억제시키는 독"으로만 야마토를 완전히 제압하였습니다.
이 때의 야마토를 보면, 오직 두 손 밖에 속박되어 있지 않은데도, 저항할 힘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무기력하게 엎드려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편의상 카부토가 사용한 이 독을 짧게 "하시라마 독"이라 쓰겠습니다.
515화에서 카부토는 또한 이런 대사를 합니다.
카부토: "하시라마의 힘을 억제시키는 약이야. 내가 만들었지. 걱정 마, 제츠들에게는 안 쓸 테니까."
이 독은 카부토 자신이 완성 했으며, 제츠들(센쥬 하시라마의 열등한 분신이라 할 수 있는)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따라서 다음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시라마 독"은 하시라마의 세포의 기능을 매우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따라서 하시라마의 세포를 이식받은 사람이 이 독에 당할 경우, 목둔을 전혀 사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온 몸이 무기력해지게 된다.
또한, 515화에는 다음과 같이 토비가 독백을 합니다.
토비: '내 수법과 생각을 제법 많이 조사했군......오로치마루 자식.'
따라서 "하시라마 독"은 카부토가 완성 단계로 만들었지만, 그 이전부터 오로치마루가 쭉 연구하고 있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제4차 닌자대전의 상황을 보면,
[십미의 인주력이 된 우치하 오비토]는 [선인 모드 + 구미 차크라 모드의 나루토]와 [선술 스사노오를 사용한 사스케]의 협공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결국에는 분명 패할 것이라 추측됩니다.
(어쨌거나 소년만화니까 주인공이 이기겠죠?ㅋㅋ)
그렇다면 남은 것은
[예토전생으로 인한 무한 차크라와 재생 가능한 육체] + [죽기 직전 개안한 윤회안] + [하시라마의 세포를 이식받아 사용 가능한 목둔]
이 모든 것을 가진 후덜덜한 먼치킨 우치하 마다라 뿐입니다.
마다라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십미의 인주력이 되어야 하므로
외도 윤회천생술을 사용하여 자신을 되살려줄 오비토가 죽으면 안 됩니다.
따라서 나루토 + 사스케의 협공에 오비토가 밀릴 것 같을 때, 마다라가 난입하여 어떤 방법을 쓰든 오비토를 도와줄 것이라 추측됩니다.
나루토 + 사스케는 갖은 수를 다 써서 오비토를 밀어붙여놨더니 마다라가 나타난 셈이 되어, 매우 절망적인 상황이 될 것입니다.
바로 이 때 오로치마루의 "하시라마 독"이 판도를 뒤바꿀 조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로치마루는 미타라시 앙코의 주인으로부터 부활한 뒤, 카부토의 선술 차크라를 가져가면서 자신의 힘을 되찾으며 동시에 카부토의 기억도 읽었습니다.
따라서 오로치마루는 과거 자신이 연구하였던 "하시라마 독"을 카부토가 완성시켜 실전에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로치마루는 젊은 시절에 천재 소리를 들었었고, 이것저것 연구한 게 엄청나게 많은 만큼 두뇌도 매우 좋습니다.
따라서 오로치마루는 카부토가 완성한 "하시라마 독"을 마다라의 목둔을 약화시키는 데 사용할 것이라 추측됩니다.
(예를 들자면 기회를 노려서 마다라의 몸에 직접 독을 주입하거나, 독을 대량으로 만든 다음 풍둔과 화둔으로 증발시켜 공기 중에 살포하거나 등등등...)
#2.
먼 옛날, 육도선인이 십미를 제압하여 자신의 몸에 봉인하고 스스로 십미의 인주력이 되었다고 하죠.
우즈마키 나루토가 구미의 인주력이 되어 각고한 노력 끝에 구미의 차크라를 다룰 수 있게 된 것을 보면,
육도선인도 그렇게 하지 못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육도선인은 십미의 인주력이 된 뒤, 분명히 십미의 능력과 차크라를 통제 및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신목 형태의 십미의 힘(나무의 힘, 즉 목둔)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시간이 흘러, 육도선인은 죽기 전, 센쥬 일족에게는 "강인한 생명력"을, 우치하 일족에게는 "차크라"와 "동력"을 남겨주었습니다.
즉, 육도선인 자신이 갖고 있던 특별한 능력들을 센쥬 일족과 우치하 일족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뜻이죠.
센쥬 하시라마는 센쥬 일족에서도 유일한 목둔술사였습니다. (현재까지의 <나루토> 연재분에서 밝혀진 바로는)
목둔은 토둔과 수둔을 동시에 발동하는 술법으로, 하쿠가 사용하였던 빙둔(=수둔+풍둔)처럼 이는 혈계한계에 속합니다.
즉, 센쥬의 피가 흐르는, 센쥬 일족의 유전인자를 가진 사람만이 목둔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혈계한계인, 우치하 일족만이 개안할 수 있는 사륜안과 뭔가 상황이 비슷하죠?
여기에 의거해서, 저는 육도선인이 센쥬 일족에게 남겼다는 "강인한 생명력"의 정체는 바로 목둔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육도선인이 구사했던 목둔의 출처는 바로 십미(신목)의 능력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센쥬 하시라마의 목둔은 결국 십미(신목)에게서 비롯된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센쥬 하시라마의 목둔과, 신목 형태의 십미가 사용하는 나무의 힘은 비슷하다고 추측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하시라마 독"은 분명히 십미(신목)에게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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