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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자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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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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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7 | 조회 12,482 | 작성일 2014-10-21 23: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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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자위.jpg


 

자위

오지가 왕래하니 무골이 유골이요

폭포가 낙차하니 기분이 극치로되

흘러가는 내 자식아! 어미없는 설움이랴









*시의 해석

작자 미상, 3.4조의 평시조이다. 

낙구에서 감탄사를 사용하는 등 향가를 차용함으로써 그 고즈넉함을 더하고 있다

화자는 자위를 하며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 담담한 어조로 풀어놓는다. 

1연에서 화자는 단순히 화장실에서 자위를 하려다

뼈가 없는 생식기가 단단해지는 것을 신기해 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2연에 이르러서 사정을 하게 된 화자는 이러한 사정의 순간을 폭포라는 자연물에 비유하며

거기서 느끼는 쾌락을 극치, 즉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라고 일컫는다

그러나 그 후에 느껴지는 것은 상실감 뿐이다.

'어미없는 설움'이라는 대목은, 화자가 자신의 정자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 던지는, 참회의 외침이기도 하다.

즉, 화자는 자위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 보고 나아가

삶이라는 것이 결국 허무함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음을 한탄하고 있는 셈이다. 

 

 

개추
|
추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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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3/A:514]
센스민트
해석보소
2014-10-21 23:53:18
추천0
오마르
화장실에서 어떤 영감을 얻어서 화장실 문에 써내려갔군요!
2014-10-22 00:05:24
추천0
[L:45/A:387]
아이리스
초딩이 학교에 뒷편에 걸어둔 시인가....싶었는데 자세히보니까 화장실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4-10-22 00:10:44
추천0
SOLGryn
어이없는 설움을 빗대어 우리들은 이렇게 말한다.
'현자타임'
2014-10-22 00:30:50
추천0
[L:55/A:541]
도미니언
쓸데없이 잘 썼네 ㅋㅋ
2014-10-22 00:33:36
추천0
포돌e
해석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4-10-22 01:15:00
추천0
요시노
태클걸면 종장 첫번째 단어가 3글자가 아니라는거?ㅋㅋ
2014-10-22 07:30:35
추천0
[L:48/A:331]
3도류
사설시조에서는 가끔 변형된 형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ㅋㅋㅋ 물론 그런건 거의 문학적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긴한데 ㅋ
2014-10-22 18:18:05
추천0
[L:2/A:226]
이실리티
해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4-10-22 07:46:59
추천0
[L:7/A:31]
ㅁㅔ리
신기한 사람들 많아요 ㅋㅋㅋㅋ
2014-10-22 11:26:45
추천0
[L:21/A:318]
Rainbow
해석ㅋㅋㅋㅋㅋㅋㅋ뭔데 고퀄ㅋㅋㅋㅋ
2014-10-22 12:57:13
추천0
[L:2/A:25]
루비골드린
해석은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4-10-22 13:58:51
추천0
갓노데라♥
ㅋㅋㅋㅋㅋㅋ
2014-10-22 17:43:07
추천0
[L:49/A:269]
이츠와SSS
굉장한 해석인데?
2014-10-22 18:04:55
추천0
[L:22/A:468]
호노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4-10-22 18:47:14
추천0
[L:34/A:153]
Tourist
ㅋㅋㅋㅋㅋㅋㅋ
2014-10-22 19:35:25
추천0
[L:58/A:498]
smothy
첫줄 설명이 조금 부족한거 같아서 추가해보자면
오지가 왕래하니 에서 오지란,
흔히 사람의 팔다리를 四肢 라고 칭하는 것에 제 3의 다리라고도 불리는 남성의 생식기를 한데 묶어 부르는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오지=五肢.
그 오지가 왕래한다는 것은 자위행위 그 자체를 표현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다음 줄의 강한 이미지인 '폭포의 낙차'와 맞추어 '요동친다'는 표현을 써도 좋았을 법 한데
굳이 '왕래' 라는 어휘를 선택한 것은 자위행위시 생식기의 상하운동을 특히 강조하여 표현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무골이 유골이요 부분의 해석은 별다른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신기해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는 부분은 유추의 근거가 부족하여 조금 확대된 해석이지 않을까 합니다.

첫 줄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잘 해석된 것으로 보입니다.
작품 자체도 형식상 약간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매우 잘 쓰여진 한 수라 생각합니다.

추천 五肢게 박고 갑니다.
2014-10-22 19:40:35
추천0
[L:60/A:218]
레뽑러
첫줄의 오지란.. 다섯개의 손가락을 말합니다. 왕래한다 즉 왔다갔다 하는 모양을 묘사한거죠
즉 핸드 플레이를 말하고 있죠

다만, 문맥만으론 오른손인지 왼손인지 알 수 없군요
2014-10-22 19:53:13
추천0
[L:58/A:498]
smothy
크... 괜히 어렵게 생각했네요.
작가가 따로 언급이 없었으니 어느쪽이 100%맞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다시 보니 레뽑러님 의견이 맞는 듯 하네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2014-10-22 19:56:56
추천0
[L:9/A:111]
SSojoo
추천 오지게 한개 박고 가셨군뇨!
2014-10-22 20:31:22
추천0
[L:37/A:283]
GillesDeRais
미치겠닼ㅋㅋㅋㅋ 이거 뭐여ㅋㅋㅋㅋㅋ
2014-10-22 20:39:33
추천0
세토
해석 뭐지ㅋㅋㅋ
2014-10-22 20:42:55
추천0
JRKMS
ㅋㅋㅋ 해석보소
2014-10-22 22:25:20
추천0
[L:6/A:182]
영월의악사
.......;;
2014-10-23 03:32:44
추천0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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