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정직한 자의 나라
원작 2권의 에피소드인 정직한 자의 나라
국왕이 가지고 있는 검의 마력으로 인해
나라 안에서는 그 누구라도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되고
거짓말을 못하기에 기본적으로 국민들은
말보다 글로 적은 메모를 이용하거나 제스쳐를 사용해
소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말을 걸어온 한명의 소녀
말을 하지 못하는 그녀는 마법총괄협회의 마녀를 찾고 있었고
그런 그녀를 보고 글로 적는것도 거짓말을 못하는 건지 확인해보지만
글로 적는 것으로도 거짓말을 못하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런 일레이나의 앞에 나타난 2화에서 일레이나에게 마법을 배우던 사야
사야는 마법총괄협회 소속의 마녀가 됨으로서
마녀명은 숯의 마녀, 이유는 재의 마녀와 비슷하니까
그리고 아까 소녀가 찾던 마법총괄협회 마녀가 바로 사야입니다
에이헤미아 역시 마녀지만
그녀가 말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정직한 자의 나라의 거짓말을 못하는 결계를 만든 마녀가 그녀였고
나라 전체를 뒤덮는 결계를 만드는데엔 많은 마력이 소비되는데
그 부족한 마력을 충당을 사용자의 기억이나 목소리 등 다른 것들로 대체되어 보충하기 때문
후에 기억을 마력의 대가로 사용하는 에피소드도 있지만
애니로 다룰지는 지금으로선 알 수 없네요
이후 결계를 후유증으로 말과 마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에이헤미아는
쓸모없어졌다고 내쳐지고
잃은 것을 다시 되찾기 위해 검을 파괴하려하지만
거짓말을 못하는 결계로 인해 왕궁에 침입하기 힘들어지고
마을을 보며 알게된 이 결계의 헛점을 이용해서 파고듭니다
다만 이 헛점은 원작과는 다르게 연출했는데
애니에서는 단어 하나하나를 끊어 적는걸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문장을 적고 일부를 지움으로서 왜곡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사소하지만 굳이 이런 차이를 둘 필요가 있었나 싶은 부분에다가
국민들이 한 수법과는 거리가 멀기에 깊게 파고들면
오히려 위화감이 드는 연출입니다
그렇게 이번 에피소드는 결계를 해제하고 마력을 다시 되찾는 것을 다루며
사야와의 재회를 그려내고 있지만
조금씩 애니에서 각색되는 부분들은 4화 처럼 좋을때도 있고
이번 6화처럼 위화감이 들때가 있어서 사소한 걸로 평이 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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