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그리드 아일랜드 뻘 생각
1. 작중 닉케스 팀이 스펠카드 거의 대부분을 독점했다 카는데....
어컴퍼니만 해도 GI 극반부의 체즈게라팀과 겐스루팀이 가진 숫자가 거진 90장 가까이 되던데.... 다른 카드 숫자도 분명히 이 모양일테니 (물론 리브같이 구하기 어려운 스펠카드는 좀 양이 적겠지만....) 그럼 거진 3000장 가까이 되는 숫자를 모았다는 얘기잖아....라고는 하지만 사실 그 인간들 인원과, 고레이누가 일주일도 안되서 어컴퍼니+마그네틱 포스+리턴 합해서 거진 50장 정도 모은 거 보면 분명히 가능은 한 짓입니다. 헌데도 저 인원으로 종류별로 모조리 모으는 것+총합계 3000장 모으는 데 시간이 4년이나 걸린 거 보면, (물론 카드가 원하는 게 안나오는 경우나 시프나 세무관의 토시로 뺐긴 경우도 생각해야겠지만) 확실히 닉케스 팀이 무지막지하게 무능력한 것들만 모였어요...
2. 저런 팀원들과 4년을 같이 지낸 겐스루 입장에서는 속터져서 미칠 지경이였을듯. 대놓고 '나 졸라 강함욬ㅋ'하면서 미친듯이 카드 뺐고 모으고 했다가는 분명히 정체가 털렸을테니, 일부러 약한 척까지 해야했으니... 아마 제가 보기엔 저 와중에도 겐스루는 아마 한 장 한 장 모여지는 지정 포켓 카드를 위안 삼아서 밤 마다 몰래 울었을지도 몰라요... 내가 왜 저딴 새1끼들과 팀을 짰을까...차라리 체즈게라랑 팀을 짤걸....하면서...
3. 그 상점 건물, 아무리 봐도 잇크숀페여... 그거.... GI에서 I는 확실히 잇크숀페일듯.
4. 묘하게 그 GI를 경매장에 기증했다는 제이트사리인가 뭔가하는 헌터, 한번은 나올 줄 알았는데 안나오더라.
5. 왜 플레이어의 이름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걸 왜 엘레나는 알려주지 않았나요???
6. 곤 하나 키우겠다고 레이저를 등대에 배치해 놓은 건 진짜 신의 한 수인듯. 내가 보기엔 10년 간 GI를 아무도 클리어 못한 데에는 이 인간도 일조했을듯. 상식적으로 체즈게라 같은 그럭저럭 실력있는 헌터들이나 닉케스 팀 같은 무능력한 놈들도 몇 년 게임 하고 지정 포켓 카드를 거의 다 모은 거 보면, 상식적으로 한평의 해안선 빼고 딴 카드들 모으는건 그럭저럭 근성과 의지만 있으면 된다는 얘기잖아... 아마도 내가 보기에는 10년 간 패턴이,
어느 팀이 지정 포켓 카드를 거의 다 모은다
↓
한평의 해안선 모으러 레이저랑 맞짱 까러간다.
↓
어찌 어찌 스포츠는 넘겼는데, 피구에서 하나 하나 끔살. 이 과정에서 아마 지정 포켓 카드도 날렸을 것.
이런 패턴으로 전개됬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