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천 vs 암존 전에 대한 해석
파천 VS 암존 대결에 관해 심심하면, 논란이 많은데
[ 특히 2 가지 - 받아낸 파천십이신공 절반 & 파천의 마지막 암존을 향한 공격의 의도 ]
솔직하게 팬심&빠심 다 뺴고 객관적으로 보면,
1. 암존이 받아낸 "파천십이신공의 절반" .
= 일단 "6개의 절기" 를 받아내느라, 상당한 데미지를 먹었지만 어찌됬든, "절반" 의 절기를 막아냈다는 점은 팩트입니다.
하지만 근례에, - "무저곡 , 혼원공 , 천원진, 명륜암연소환" 등의 절기는, 단순 "파천십이신공" 이 아닌,
십이신공의 "강화판" 일 가능성이 현재 매우 높아진 상태입니다. ( 혈비가 천원진을 처음겪어보는 듯한 언급 & 귀영과 막사평 전투양상 등 )
그렇기에 작중 나온 장면들과 근거를 종합하면, 정황상 암존에게 사용한 절기에, 무저곡&혼원공&천원진 등의 "12절기의 강화판" 으로 추정되는 기술들과
묵륜공&혈비공&멸절이륜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즉 부상상태의 암존이 받아낸 파천 명륜공 / 파천 뇌응공 등등의 "기본적인 12절기 중 6개" 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해당 부분에 대해 잘못된 해석으로는
해당 절반의 절기들을 파천신군이 "혼신의 힘을 다한 최대의 힘" 이라고 보시는 분이 있는데 그렇게 보기에는 당시 파천신군의 상태가 너무 여유로웠고 ,
반대로 그렇다고 "가볍게 던져봤다" 라는 의견 역시 ,파천신군 본인의 성격 및 암존의 강함을 인정하고 회복할 경우의 수준에 대한 기대치를 고려하면,
"가볍게 던져봤다" 라고 보는것도 매우 잘못된 해석이라고 봅니다.
2. 암존에게 마지막으로 날린 공격
2 - 1 . 파천신군이 암존을 "죽일 마음" 이 있었냐의 여부를 따지면, 보는 관점에 따라 "있었다" 라고 볼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파천신군이 작정을 하고, "전신전력을 동원해 암존을 확실하게 죽이려고 공력을 때려박았다" 가 아니라,
"베풀어준 자비에 대해 돌아온 행위에 대한 순간적인 분노에 따른 대응" 이라고 해석해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파천신군 본인이, 암존의 생존유무를 "알 수 없다" 는 형태로 말했고,
이 말은 본인이 당시 암존을 "확실하게 살심을 가지고 전신의 공력을 때려박았다" 가 아닌, "순간적인 분노로 인한 반사적 대응" 이라고 봐야합니다.
즉 분노로 인한 순간적인 살심은 있을 수 있으나, "확실하게 사살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암존을 공격했다" 라고 보는건 잘못된 해석이라고 봅니다.
ps : 이 부분에 대해 가끔, 파천이 매우 분노해서 암존을 확실하게 죽일려고 전심전력의 공격을 때려박았는데 암존이 살아남았다거나,
혹은 그걸 맞은 뒤에 암존이 다시 일어나서 전투를 했다 라는 말씀이 있는데,
마교암존이 무극+2존자 건으로 인해 엄청나게 약화된 상태인데도, 용구홍은 적어도 파천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노한 얼굴을 보여줬기 때문에, 암존에게 전심전력의 절기를 내보냈고, 끝까지 죽일려했지만 그 조차 "실력" 이 부족해서 못죽였다 라는거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용구홍 &마교암전에 대한 부분을 정말로 위 처럼 보신다면, 파천신군이 전심전력으로 공격했지만 죽이지 못했다 라고 해석하셔도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